개연성 개나줌

무선이가 망기가 하룻밤하고 사윤이가 생겼는데 망기한테는 비밀로 하고 낳고 키우다가 온씨가문다 죽고 사윤이랑 아원이랑 셋이서 살다가 무선이 몸이 점점 안 좋아지더니 모지리된이야기. 아원이는 무선이를 어머니라고 부름. 사윤이 사춘기주의

“어머니~어디계세요?”
어느 산속에서 누군가가 어머니를 애타게 부르며 찾아다니고 있다. 자신을 애타게 찾고 있는 목소리를 들었는지 산 속 안쪽에 있는 꽃밭에서 소리가 들린다
“아~원~”
“어머니 여기계셨군요 갑자기 사라지셔서 걱정했잖나요”
“우웅~그게 원이랑 윤이한테 화관만들어주고 싶어서~자 우리 아원이 이쁘다“
자신이 걱정했었다는것은 모르는듯 화관을 씌어주고는 해맑게 웃는 자신의 어머니가 사랑스러워 자신도 모르게 웃는 아원이였다.
”네 이쁘네요 이제 일어나요“
”웅 이건 윤이꺼야“
아원이가 무선이에 양손을 잡고 일어났는데 무선이가 맨발인것을 보고는 깜짝놀라 묻는다
”어머니 신발은 어디에 있으십니까?“
”신발? 우웅 불편해서 벗어버렸어 헤헤“
”신발을 안 신으시면 다치십니다. 자 업히십시오“
신발은 신지않은 무선을 업은 아원은 자신의 등에서 해맑게 떠는 무선이와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며 산 속 깊이 있는 오두막으로 향한다. 오두막으로 들어가니 부엌에서 죽을 만들고 있는 사윤이 있었다. 사윤은 들어오는 두사람을 힐끗보더니 말한다
”또 꽃밭에 있었어?“
”응 요즘 자주 거기 가시네“
”윤아 내가 윤이 주려고 예쁜 화관 만들어왔어“
쫙
무선이 화관을 씌어주려 사윤이에게 다가가자 화관을 치는 사윤이었다 당황한 무선은 바닥에 떨어진 화관을 주으려 뛰어가고 아원은 사윤에게 높은 어조로 말한다
”사윤이 너 무슨짓이야 어머니께 당장사과드려“
”흥 어머니가 저런 모지리니 아버지가 도망가신거겠지“
”어머니의 부군께서는 도망가신게 아니야!“
”흥 나같아도 모지리가 자신의 아내면 도망가겠다”
그렇게 아원과 사윤이 말다툼을 하는 사이 바닥에 떨어진 화관을 주으려다 넘어진 무선을 보고는 아원이 달려와 무선을 살핀다. 사윤 또한 달려오려다가 아원이 더 빠르게 뛰어가는것을보고 멈칫한다.
”어머니 괜찮으세요“
”웅 근데 화관이 망가졌어 윤아 걱정마 내일 더 이쁘게 만들어줄께“
사윤이 자신에게 차갑게 대하였어도 무선은 사윤을 보고 해맑게 웃는다. 그런 무선을 보고 사윤은 이를 꽉 깨문다 사실 사윤은 자신의 어머니가 싫은게 아니라 이런 어머니를 사랑스러운 어머니를 두고 도망간 아버지를 원망한것이다. (하지만 사춘기가 와서 표현을 잘 못함)

“나 이거 시러”
자신의 앞에 놓인 죽을 보고는 무선이 말한다 벌써 일주일째 똑같은 음식이기 때문이다
“죄송해요 어머니 내일 시장에 갈것이니 오늘만 참아주세요”
“흥 시러”
자신의 앞에 놓은 죽을 등지고는 투정을 부리고는 방안으로 들어간다
”어머니 그래도 식사는 하셔야죠“
아원이 설득하기도 전에 방안으로 들어간 무선이였다
”하아 하긴 벌써 일주일째 죽이니 질려하실만 하셔“
”내일은 장날이니 제가 가서 장을 보고 오도록 하죠 형장은 여기서 어머니와 있으시죠“
”괜찮겠어? 장 볼께 많을텐데 그리고 어머니 신발도 사야하고“
”괜찮습니다“
”갖다와!“
어느새 이야기를 듣고 있었는지 문틈 사이로 얼굴만 내밀고는 무선이가 이야기한다
”하지만 어머니 혼자 두고는“
”우웅 나눈 꽃밭에 있을테니까 원이도 갖다와 대신 당과도 사다줘“
아원과 사윤은 서로를 마주치고 반나절정도는 괜찮을꺼고 산 속이라서 사람들이나 들짐승도 잘 안다녀 괜찮을꺼라고 생각하고 고개를 끄덕인다
”그럼, 어머니 꽃밭에만 있으셔야 합니다“
”웅“

그렇게 다음날 아침이 되고 무선을 꽃밭에 데려다 놓고 어검해서 산 아래로 내려가는 아원과 사윤이었다. 무선이가 모지리가 되기전에 아원에게 가르쳐놓은것을 아원은 사윤에게도 가르쳐 둘은 칼을 어느정도 다룰줄 알고 있었다.그렇게 산 밑에 있는 마을에서 장이 열려 장을 보던중 아원은 무선의 신발을 사윤은 당과를 보고 있던 도중에 아원에 옆 사람들 무리에서 이야기가 들려온다.
”남가에서 나왔다는데?“
”여기는 왜 왔데?”
“누굴 찾으러 왔다는데?”
이야기를 들은 아원은 황급히 어검을 하여 다시 꽃밭을 향해 갔다 그 시각 사윤 또한 비슷한 이야기를 듣는데
“누굴 찾는다고?”
“그 무슨 빨강색 머리끈으로 머리를 묶은 사내이면서 피리를 가지고 다니는 사내라는데?“
사윤또한 자신의 어머니가 모지리가 되기 전에 피리를 몇번 부른것을 기억하여 누군가가 자신의 어머니를 찾고 있다는것을 알게되어 어검하여 꽃밭으로 향한다
그 시각 꽃밭에서 윤이와 원이에게 줄 화관을 만들고 있던 무선이를 망기가 발견하게 된다

”…위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