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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25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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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여보.”


아직 식은커녕 제대로된 통성명도 하지 않았는데 냉큼 저를 불러오는 당황스러운 호칭에 손을 내밀었던 루스터를 포함해 행맨의 마차를 마중나온 이들 모두가 순간 움찔 굳었음. 그러든지 말든지 제 정략혼 상대가 존나존나 마음에 들어버린 행맨은 연신 싱긋방긋 웃으며 그가 제 팔짱을 끼고 에스코트하도록 자연스레 루스터의 옆구리로 팔을 밀어넣고 “가시지요”, 하며 사르르 눈을 접었겠지.

그러고 척척 걸어가는 모습이 모르는 남이 보기엔 이미 결혼 n년차 금슬좋은 부부같겠고 행맨쪽이나 루스터쪽이나 얼결에 따라가는 이들 모두 그게 어리벙벙함 ㅋㅋㅋ 행쪽이 분명 여기오는 내내 개빡친티 혐성폭발하는거 못숨기고 푹한날씨에 기분좋아지기 5분전만해도 수행원들 박박 개갈구고있었는데 시발 저렇게 웃을줄도 알았다고? 시종들 존나 어이가 승천함





근데 루스터쪽 수행원들도 두사람 뒷모습 보면서 서로 당황한 눈빛 주고받는건 마찬가지임ㅋㅋ사실 젊은나이에 제독자리에 올라 혼란했던 남부를 평정하고 통치하는데 바빴던 루스터라서 오메가라곤 러트때 어쩔수없이 들이는 정도가 다였고 여태까지 명문가나 제후국에서 들이대는 혼인상대들도 걍 좋게 에둘러 거절해왔거든

그렇게 서른이 넘어가자 다들 이젠 결혼생각이 없으신걸까 혼담도 포기하기 직전이었는데 어쩌다 이번엔 남부vs북부급 스케일이 돼버린 결혼까지 피하기는 어려워진탓에 그냥 예의만 적당히 차려 받아들이는척 했던거였음 그래서 행맨 걍 적당히 데리고 있다가 돌려보낼 생각도 있었겠지 심지어 전에도 그런적이 있었으면 좋겠다 ㅋㅋ

마중나오기 전만 해도 아무런 기대감도 없이 담담히 예복차려입고 회담이라도 나가듯 하는 태도가 가신들 눈에 보일정도였는데 오히려 첫대면부터 여보소리 들어버리고 어...어어? 하는 느낌으로 철벽 세우기도 전에 냅다 팔짱까지 끼고 걍 얼쪄버리는게 전혀 우리 제독님답지 않아가지고......










세러신가에서 보내왔다는 네다섯살쯤 어린 오메가를 집안까지 데려가며, 루스터는 제 팔에 딱 껴서 떨어질생각 없는 이의 옆얼굴을 조금조금씩 흘끗거렸음. 오메가치고 키가 무척 컸지만 그나마 미묘하게 내려다볼수 있는 눈높이이긴 한것에 루스터는 제 키가 남부에서도 꽤 큰편인게 다행이라고 해야할까......하고 잠깐 생각하다가 정신을 다잡으려 눈을 질끈 감았다 떴음.

북부에서 왔다하기에 뭔가 약간 예민한 인상의 흑발 영식이 내릴줄 알았는데... 오히려 남부사람보다도 더 웜한 계열이 잘 어울리는 양기철철 오메가가 제 혼인상대로 와버린것에, 그리고 누가봐도 제가 마음에 든다는걸 온 얼굴과 몸으로 한껏 티내고있는것까지ㅡ 루스터는 답지않게 가신들만큼이나 좀 당황한 상태였음... 뭐 표정이나 겉으로 별로 티가 나진 않았지만 항상 차분하고 원칙과 절차를 반드시 지키기로 유명하다고 정평이 난 남부제독이 처음 만나는 남부영식의 팔에 붙들리다시피 카펫 위를 걸어가는 모습 자체가 일단 아는이들 눈엔 충분히 당혹스러워보였을듯ㅠㅋㅋㅋ





아무튼 반강제 에스코트자세로 어찌저찌 식당까지 저를 연신 여보라고 부르는 이를 모셔(?)간 루스터가 헛기침을 한차례 하며 잘 차려진 테이블에 행맨을 앉혔음. 예의상 직접 의자를 빼주고 식탁을 돌아 건너편에 앉아 음식을 권하는데, 남부의 음식이나 간이 입에 안맞을까 무난한 빵같은걸 좀 더 준비하라 이르려고 했더니 긴 여정에 육포나 딱딱빵같은 북부노맛보존식만 먹으면서 온 행맨 이미 존나 이것저것 거침없이 찍어먹고있음ㅋㅋㅋㅋ


씨발 여기는 기후도 따뜻하고 햇빛도 좋은데 음식까지 존맛이야ㅠㅜ 남편도 개핫하고 여긴 존나 천국이아닐리x 메인요리가 뭐 듣도보도 못한 생선디쉬였는데 ㄹㅇ부동항조차 없는 북부에선 구경도 못한 어종이란말임 입맛에 잘맞다못해 인생메뉴 영접하는 바람에 잠깐 루스터 앞에서 잘보여야하는것도 잊고 식사흡입중ㅋㅋㅋ 사실 식사는 형식이고 첫만남이니 적당히 예의차리며 대화도 좀 나누고 해야하는데 루스터 어느새 깔끔하고 맛있게 잘먹는 행맨 먹방 멀거니 바라보면서 손짓으로 슬쩍 더 가져오라고 주문하고있음...

분명 아까 비웠던 접시자리가 착 하고 채워지는것에 뒤늦게 아차싶은 행맨 얼른 입가 한번 닦고 즈그 예비남편 눈치한번 보는데 씨발 다시봐도 잘생겼넿ㅎㅎ 어케 저딴 올드맨수염을 달고도 저렇게 섹시할수가있지 심지어 아까 팔짱낄때 살짝 맡은 향도 개좋아 진짜 존나 오늘이 첫날밤이었음 좋겠다 셔츠아래도 골고루 태닝된 구릿빛이겠지? 하씨군싹 아다행맨쉑 이미 상상으로 즈그남편 오백번이상 따먹었음ㅎ




한편 루스터 언제부턴가 얼굴풀려서 정줄놓고 금발예쁜이가 밥까지 잘먹는거 구경하다가 번뜩 눈마주치고 뜨끔 접시로 시선내렸다가 괜히 옆도 한번 보면서 자연스럽게 피하려는데, 창문 글라스로 들어오는 햇빛에 반사된 녹색눈이 제얼굴 핥다시피 계속 쳐다보고있어서...

계속 피할수도 없으니 별수없이 눈맞춰주고 목소리 한번 가다듬고선 뚝딱대며 할말이 없나 떠올렸음 뭔가 눈빛으로 이미 머리부터 발끝까지 한꺼풀 벗겨진기분이라 너무 부담스러운데 또 막 싫고 불쾌한가 하면 그렇지는 않은것도 같고 ㅋㅋㅋㅋ 대체 무슨생각을 하고있는건지 살짝 달콤한 향까지 새는것같은 기분에 루스터 슬쩍 관자놀이 짚으며 자세 고쳐앉고 평정유지함 후... 북부영식이라니... 언젠간 그쪽도 정벌할 생각이고 너무 진득하게 엮일생각 없었던 제독님 인생일대의 입덕부정기에 고초 오지게 겪으시는중



“식사는 입에 잘 맞으십니까?”
“네 여보.”
“......네, 음. 다행이군요.”



겨우 고른 질문은 존나 무난하고 진부했으나 돌아오는 대답은 또 사정없이 루스터의 멘탈을 뒤흔들었음 ...예 아니오로 대답할수 있는 질문은 피해야겠군. 뒤에 호칭이 붙어버리니까... 급히 입꼬릴 다문 루스터가 마침 새로 날라오는 음식을 턱짓하며 더 들라고 권했음.

근데 사실 은근 입짧은 행맨 첫접시나 존맛이었지 두번연빵 먹으려니 배도부르고 남부특유의 자극적인 소스맛 질리고 ㅋㅋㅋ 그래도 남편께서 권해주시는거니 앞으로 받아들긴 하는데 확연히 손도 못대고 가니쉬나 좀 깨작거림 입을 움직이는 속도도 많이 느려졌는데 이게 또 그렇게 권유받은 음식을 남기는게 예의도 아니고 해서 급 텐션떨어지고 시무룩해보이는거...

그거 알아차린 루스터 괜히 등골에 땀나는 기분 느끼면서 얼른 지꺼 뚝딱하고 음 오늘 메인이 입맛을 돋구는군 더 없는가? 하면서 식탁밑으로 쿡 찔러 집사눈치줌 물론 주방에 넘쳐나는 생선따위 열접시도 더만들어올수 있지만 짬밥높은 집사가 얼른 아까게 전부였다고 죄송하다 허리숙이겠지

이때싶 행맨이 지 접시한번 루스터접시한번 보면서 망설이니까 루스터가 약간 경련이는 얼굴로 웃으면서 괜찮으시면 그거 자기 넘겨달라고 요리사가 디저트도 잘하니 그것도 맛보시라며 입가심되는 소르베 그런거 대신 주는데, 오잉 그래도 먹던건데 하는 행맨한테 루스터가 망설이다 결국 말함. 저거 다 먹게하면 분명 남부에서의 첫날이 배탈 혹은 체기로 안좋은기억으로 남게될것 같았거든...


“부부사이에 뭐 어떻습니까.”


아 그런가? 세상 다정하기까지 한 제 핫한 여보한테 두번 연속 반해서 존나 이쁘게 웃어보이는 행맨보고 순간 지가 남부영식 낳은듯 흐뭇한 미소 지어버린 루스터 지 맞은편에 서있던 시종장이 숨기지도 못하고 경악하는 표정 발견하고는 얼른 정신줄 붙잡고 행맨 몫의 접시 가져오게해서 얼른 지입에 밀어넣어버림ㅋㅋㅋ 어차피 맘만먹으면 한입크기랔ㅋㅋㅋ 체통부족하게 음식 볼가득 우물거리면서 일단 얼른 행맨을 방에서 쉬게해야겠다 생각하겠지 지금 같이있다보니까 자꾸 뭐에 휘말리는것같은 기분이라 생각정리좀 하려고ㅎ...



“영식. 긴 여정에 피곤하실텐데 준비된 방에서 조금 쉬시지요.”
“^~^?”


선이 예쁘긴 했어도 뭔가 건장한 체격의 행맨이라 그런가 의아한듯 고개를 든 입에 문 아이스크림용 티스푼이 무척 앙증맞게 보였음. 제가 한 말에 무엇인가 이상한부분이 있었나 얼른 되짚어보던 루스터가 이내 입술을 몇번 달싹이다 확신없이 짧게 덧붙였지.



“쉬세요, 부인...”
“네 여보.”



쩝... 얼굴 좀만 더 보고싶은데. 뺨에 흉터는 어쩌다 생기신거지? 전장에서 그랬나? 시발 저 얼굴에 피나 그런거 튀는것도 존나 야하겠다... 만난지 한시간여만에 헤어져 방으로 가려니 아쉬운 기분에 꾸물거리며 일어난 행맨이 얼른 올라가시라 계단쪽으로 손을 내밀어오는 루스터의 두툼한 손을 살포시 겹쳐잡았음.

당연히 시종더러 모셔다드리라는 제스쳐였는데 또 존나 자연스럽게 자기가 방까지 데려다주는 그림이 되는것에 루스터의 정신이 아득해졌겠지..... 그래도 오메가가 맞긴 한지 한손에 들어오는 손크기가 낯설어서 잡은 손을 한번 내려다보자 또다시 방긋 웃은 행맨이 가자는듯 고개를 까딱 끄덕였음. 결국 행맨의 방 앞까지 갔다가 잔뜩 기빨린 표정으로 집무실에 돌아간 루스터 그날 시종장의 웃참하는 표정을 nn년 처음으로 몇번씩이나 볼수밖에 없었을것같음 ㅋㅋㅋ














로판고증 개나줌 알못미안 이렇게하는거 맞낰ㅋㅋ 존나 쌍방얼빠 루행로판 찰떡이라고 ㅋㅋㅋㅋ 어차피 행맨 본토에선 설움만 당하고 커서 루스터가 나중에 북부정벌한다해도 개신나서 조빱주먹 꽉쥐고 역시 우리남편^~^ 해서 루스터 또 당황시킬듯ㅋㅋㅋ 혼인식 첫날밤 그런거는 누가 또 써줘라 제발...


루스터행맨 릷
2022.11.25 13:30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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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발 햎희망편 릷!!!!!!!! 너무좋아
[Code: 3847]
2022.11.25 13:31
ㅇㅇ
모바일
아시바 너무웃김

씨발 여기는 기후도 따뜻하고 햇빛도 좋은데 음식까지 존맛이야ㅠㅜ 남편도 개핫하고 여긴 존나 천국이아닐리x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만족도 하늘뚫어버린ㄴㅋㅋㅋ
[Code: ed58]
2022.11.25 13:34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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앜ㅋㅋㅋㅋㅋ 진짴ㅋㅋㅋㅋㅋ 행쪽이 아니랄까밬ㅋㅋㅋㅋㄱ 속마음잌ㅋㅋㅋㅋ
[Code: 2c1a]
2022.11.25 13:34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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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쳤다 릷의 광명을 뵙사옵니다 존잼 개기엽다ㅜㅜㅜ 제발 영원히 이어지길ㅜㅜ
[Code: 3ae4]
2022.11.25 13:39
ㅇㅇ
하 내센세가 성실수인이라니...... 쌍방얼빠라 휘말리는 루스터 존내 귀엽고 부인 아니면 대답도 안 하는 행맨 사랑스럽고ㅠㅠㅠ 믿고있었다고! 가보자 센세~!
[Code: 6e4f]
2022.11.25 13:39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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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여보 너무 좋다ㅋㅋㅋㅋㅋㅋㅋ쉬세요 부인ㅋㅋㅋㅋㅋㅋ개좋다곸ㅋㅋㅋㅋㅋㅋㅋㅋ둘이 꼭 얼레벌레 결혼했으면 좋겠닼ㅋㅋㅋㅋㅋ
[Code: fac3]
2022.11.25 13:41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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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좋다 ㅜㅠㅜㅠ
[Code: b582]
2022.11.25 13:42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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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나 귀엽고 사랑스러웤ㅋㅋㅋㅋ우당탕탕 로코
[Code: 3847]
2022.11.25 13:45
ㅇㅇ
모바일
돌돌말린다 루스터ㅋㅋㅋㅋㅋ 개커엽
[Code: 3384]
2022.11.25 13:49
ㅇㅇ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다가 호칭 부인이라고 하니까 다시 대답하는 거 ㅈ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Code: e249]
2022.11.25 14:08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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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앀ㅋㅋㅋㅋ존나커엽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루스터 당황해하는것도 개웃겨ㅋㅋㅋㅋㅋㅋㅋ
[Code: 0e98]
2022.11.25 14:27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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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방얼빠 ㅅㅂ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 좋다 진짜 센세 뒷부분도 센세 몫이야 어디가 ~~~~
[Code: 8853]
2022.11.25 14:34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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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너무 웃겨 ㅋㅋㅋㅋㅋㅋㅋ
[Code: f28d]
2022.11.25 14:58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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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결혼식도 안올렸는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ㅜ존나ㅜ귀엽다고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릷색창 최고야 존나 좋다ㅠㅠㅠㅠㅠㅠㅠㅠ
[Code: a218]
2022.11.25 15:04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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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ㅋ서로 부인 여보 하는 것봐라 진짜 존잼ㅋㅋㅋㅋㅋ겁나 귀여움ㅋㅋㅋㅋㅋ
[Code: d5ac]
2022.11.25 15:06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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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세요, 부인...”
너네 아직 결혼식 안 올렸자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얼레벌레 개웃기네진짴ㅋㅋㅋㅋㅋㅋ
[Code: 886c]
2022.11.25 15:49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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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세 결혼식 첫날밤 임신까지 써줄때까지 나 계속 여기서 기다릴께
[Code: f803]
2022.11.25 17:30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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햐 개좋다
[Code: cd21]
2022.11.25 17:37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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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판 루행 너무 귀엽다ㅠㅠㅠㅋㅋㅋㅋㅋㅋㅋㅋ 미쳤다 진짜.....
[Code: e328]
2022.11.25 18:01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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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스터 이미 존나게 말렸는뎈ㅋㅋㅋㅋㅋㅋ 내일이면 결혼식하고 있겠는데ㅋㅋㅋㅋㅋ
[Code: 116e]
2022.11.25 18:20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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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남은 음식까지 아무렇지 않게 먹어주네 사랑이 분명함
[Code: 8868]
2022.11.25 21:27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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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스터 속마음이랑 다르게 존나 휘둘리는 게 이미 감겼다 분명ㅋㅋㅋㅋㅋㅋ 만나자마자 여보 부인 호칭 딱 정해버린 거 봐ㅋㅋㅋㅋ
[Code: 3b11]
2022.11.26 04:30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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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여워 죽을것같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Code: de36]
2022.11.28 13:56
ㅇㅇ
영식이라고 불렀다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루제독님 기가 빨렸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Code: 63c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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