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hygall.com/506152256
view 11524
2022.11.07 02:54
이게 특정 캐의 외모를 설명하면서 와이프 비터를 입고~ 이런 묘사가 있었단 말임.
순간 와이프 비터라는 단어의 어감이랑 그 캐랑 너무너무 안 어울려서 멈칫함. 그 캐는 와이프 비터들을 쥐어팼으면 팼지 본인이 와이프에게 폭력을 행사할 캐가 절대 아니었기 때문에... 약간 혼란했다가 아 '입고있다'고 했으니까 이게 뭔가 걸치는 거겠구나... 그럼 와이프 비터가 뭐 장신구나 옷인가? 하고 겨우 뇌가 좀 돌아가서 혼자 이런저런 추정을 해보다가 결국 검색을 했음.
근데 사실 이게 옷이나 장신구라고 해도 통칭 와이프 비터라고 불린다는 게 너무 불쾌했는데... 막상 보고 나니까 어 왜 그렇게 불리는지는 알겠더라고... 그게 뭐였냐면 





s-l500.jpg

이런 소매없는 쫄쫄이 언더웨어 셔츠를 말하는 거였고... 왜 그 캐가 이 옷을 입고 있는지도 알겠었음ㅋㅋㅋ 그 캐가 입을 만한 옷임.

근데 이... 몸매 잘 드러나서 좋다고 ㅎㅎ 하면서 봤던 의상이 와이프 비터로 불린다는 게 엄청 불쾌한 한편... 또 뭔 소린지 직감적으로 알아먹겠는 거... 뭔지 알잖아... 쌀국 미디어 좀 보면 꼭 저 옷을 실내복이나 속옷으로만 입지 않고 집 밖에서도 입고 다니는 놈들이 술이나 약에 쩔어서 도박이나 쳐 하면서 바람피우고 가정폭력하고... 몬주알지...

그래서 왜 그렇게 불리는지 이해하긴 했는데 동시에 거 꼭 이름을 그렇게 불러야 했나 불쾌하기도 하고... 뭐 달리 부를 이름 있지 않았나 싶기도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