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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05 10:14
몰입감이....장난아님 갓기 배우들이 한몫한 것도 있지만 시즌1과 시즌2 간의 연결이 개자연스러움..요즘 넷플 시리즈들 초반에 이목 존나끄려고 자극적이거나 급전개로 밀어 붙이다가 기승전결 희미해지는 경우가 많은데 얘네는 서사에 진심임;
시즌1 초반부터 잠깐 스치듯 나오는 대사들이나 자잘한 사건 사고들 떡밥 쌓여서 시즌2 막화에 딱 터뜨려준 뒤에 재대로 해결하고 깔끔하게 끝냄 딱 급하지도 않아 기승전결 곥구조에 딱맞음
물론 이만큼 좋은 작품들도 많지만 퀴드 판에선 하퍼 도좋은데 스캄 만큼 이입 잘되고 퀴어 가낯선 사람들도 보기에 상황이나 인물에 대한 납득을 잘 시켜주니 접근하기 괜찮겠다는 생각이 듦 스웨덴 상류층 학생들의 이야기 소재가 펄럭 정서와다소 안 맞을 수도 있겠지만 전반적으로 "청소년"에 초점을 잘 맞춰줬고 중간에 반전 요소들도 주고 난 재밌더라ㅎㅎ
보는내내 답답할 수 있지만 저 십대들의 입장에서 직면한 어려운 상황에 대처하는 모습에 이해가 어느정도 가고 내내 이런 모습만 보여줄 거 같았던 애가 다른 행동도 보여주면서도 뜬금없다는 부분은 거의 없었음 얘라면 그럴 수도 있겠다라는 공감을 오히려 많이 느꼈고 입체적이어서 좋았음 배우들 인터뷰한거 보면 감독이 얘네들 존중 많이 해주고 의견반영도 많이 해줘서 분위기도 좋았다더라 존나 건강해......개좋아 빌레시몬 ㅅㅂㅠㅠㅜㅠㅠ
걍이 좋은걸 펄럭에서 홍보 존나 안해주는게 눈물이남 단순 킬링타임용이 아니라는 건 확실함
얘네는 시사하는 것도 확실하고 배우 극작가 연출감독들 하 모두 심지어 브금도 오짐...시즌3 내와라 빨리




그니까 밑에 시즌2 비하인드 짤 두고 갈테니까 나랑 같이 영로열스 보자 붕들아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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