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연갤 - 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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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04 16:34
추운 설원에서 둘이 사는데 어쨌든 입고 먹고 하는 데에도 돈이 드니까 둘이 낮에는 시내로 나오는 거... 시내로 나왔지만 지역상 그래도 추워서 사람들도 다 두꺼운 옷 입고 날씨 자체가 흐린 날도 많은데 꽃집 운영하는 버논버드 보고 싶어...
날씨가 이렇게 추운 이 동네에 꽃집이 생겨서 사람들이 엄청 신기하게 볼 거 같아... 무엇보다 버논버드 설원에서 둘만의 세상으로 살던 사람들이라 이방인인가 싶은데 응 아님.. 버논버드 결혼하고 n년정도 시내는 아니어도 좀 더 안쪽의 눈이 쌓인 설원에서 살다가 내려온 것일뿐. 이름은 버드의 이름을 따서 '꽃봉오리' 면 좋겠고.. 삭막한 시내에 그 꽃집에 들어가면 다른 나라에 온 것처럼 따뜻하고 밝은 분위기일 듯.
꽃집 가게 안이 엄청 따뜻하니까 사람들도 일부러 따스한 온기를 느끼려고 자주 와서 몸을 녹일 겸 꽃을 사가는 손님이 많아서 꽃집이 생각보다 더 잘 되겠지. 버논은 무뚝뚝하게 안쪽에서 꽃을 관리하고 버드는 꽃을 판매하고 부부가 운영하는 꽃집으로 소문나면 좋겠음. 사실은 버드가 임신한 상태인데 그 혹한 추위의 설원에 혼자 남겨진 게 싫어서 늘 버논이랑 같이 출근하는 거겠지. 손님이 없으면 버드가 꽃 공부도 하고 아니면 꽃 속에 파묻힌 채 버논, 여보, 저 사진 한장만 찍어주세요. 버드의 말에 폴라로이드로 찍어주다가 버드가 자기 귀에 꽃을 하나 꽂고 버논한테도 귀 옆에 꽃 하나 꽂아서 둘이 셀카처럼 사진 한장 찍으며 나름대로 소소한 데이트도 하고. 또 꽃을 다듬는 버논의 옆에서 버드는 꽃꽂이로 태교도 하는 것도. 버드가 꽃꽂이 완성하면 버논이 칭찬해주겠지.
버논과 버드 추운 지역에서 꽃집하고 알콩달콩 사는 거 정말 좋아ㅠㅠ 랫잇삐적으로 설원이미지도 잘 어울리는 버논버드지만 따뜻한 온기에 애틋한 버논버드도 너무너무 예쁘고 좋은 것 같다ㅠㅠㅠㅠ
+크리스마스 시즌되면 크리스마스 장식도 해놔서 ㄹㅇ 분위기도 진짜 좋을 것 같음 가게 문 닫고 둘이서 크리스마스 분위기로 꽃을 장식하는 게 아니라 트리를 장식하고 있겠지ㅠㅠ
슼탘 알슼스탘
[재업축제]
날씨가 이렇게 추운 이 동네에 꽃집이 생겨서 사람들이 엄청 신기하게 볼 거 같아... 무엇보다 버논버드 설원에서 둘만의 세상으로 살던 사람들이라 이방인인가 싶은데 응 아님.. 버논버드 결혼하고 n년정도 시내는 아니어도 좀 더 안쪽의 눈이 쌓인 설원에서 살다가 내려온 것일뿐. 이름은 버드의 이름을 따서 '꽃봉오리' 면 좋겠고.. 삭막한 시내에 그 꽃집에 들어가면 다른 나라에 온 것처럼 따뜻하고 밝은 분위기일 듯.
꽃집 가게 안이 엄청 따뜻하니까 사람들도 일부러 따스한 온기를 느끼려고 자주 와서 몸을 녹일 겸 꽃을 사가는 손님이 많아서 꽃집이 생각보다 더 잘 되겠지. 버논은 무뚝뚝하게 안쪽에서 꽃을 관리하고 버드는 꽃을 판매하고 부부가 운영하는 꽃집으로 소문나면 좋겠음. 사실은 버드가 임신한 상태인데 그 혹한 추위의 설원에 혼자 남겨진 게 싫어서 늘 버논이랑 같이 출근하는 거겠지. 손님이 없으면 버드가 꽃 공부도 하고 아니면 꽃 속에 파묻힌 채 버논, 여보, 저 사진 한장만 찍어주세요. 버드의 말에 폴라로이드로 찍어주다가 버드가 자기 귀에 꽃을 하나 꽂고 버논한테도 귀 옆에 꽃 하나 꽂아서 둘이 셀카처럼 사진 한장 찍으며 나름대로 소소한 데이트도 하고. 또 꽃을 다듬는 버논의 옆에서 버드는 꽃꽂이로 태교도 하는 것도. 버드가 꽃꽂이 완성하면 버논이 칭찬해주겠지.
버논과 버드 추운 지역에서 꽃집하고 알콩달콩 사는 거 정말 좋아ㅠㅠ 랫잇삐적으로 설원이미지도 잘 어울리는 버논버드지만 따뜻한 온기에 애틋한 버논버드도 너무너무 예쁘고 좋은 것 같다ㅠㅠㅠㅠ
+크리스마스 시즌되면 크리스마스 장식도 해놔서 ㄹㅇ 분위기도 진짜 좋을 것 같음 가게 문 닫고 둘이서 크리스마스 분위기로 꽃을 장식하는 게 아니라 트리를 장식하고 있겠지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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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업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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