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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02 16:29
하지만! 자신과 달리 부모님께 엄격한 잣대가 아닌 충만한 사랑을 싸늘한 시선이 아닌 따뜻한 포옹을 받고 자란 동생 닉을 보며 나와는 달라서 다행이다 여기는 동시에 씁쓸해했으면 좋겠어

그러나! 시니어슈슈의 1순위는 언제나 사랑과 동시에 자신들이 방치했다는 죄책감까지 더해진 아이스이고 그 애를 위해서라면 목숨을 바칠 수 있다고 생각하는걸 보고싶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이스는 다 큰 자신에게 그러는 부모님이 불편하고 힘들어서 자꾸 감정의 골이 깊어지길 원해

벗! 마냥 밝아보이는 닉 또한 부모님은 자신이 죽으면 아주 많이 슬퍼하고 그 슬픔을 안은 채 어떻게든 살아갈테지만 형이 죽으면 그대로 무너져서 살지 못하고 따라갈거라는 사실을 알고 있었으면 좋겠어

하우에버! 그런 아이스를 해감해준건 시니어슈슈가 아니라 탑건에서 만난 연인 매버릭이었으면 해

네벌더리스! 어찌되었든 결과적으로는 사랑받고 자란 부잣집 도련님인 아이스의 나이브함에 매브가 입은 상처가 하나둘 늘어나고 매브는 점점 기대를 하지 않게 되길 바라

진짜 내 마음은... 뭘까...?


아이스매브 시니어슈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