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hygall.com/504811227
view 2556
2022.10.30 01:30
바티 크라우치 주니어 하나 때문에 명망 있던 마법사 집안 박살난게 그랬음. 엄마는 얘 구하겠다고 감옥에서 죽고, 아빠는 얘 통제하겠다고 집요정 이용해서 감시하고, 그러다가 역으로 당해서 이용당하다가 죽은게 존나 너무.. 너무임ㅋㅋㅋ

베리타세룸 먹고 주절주절 털어놓던 부분은 활자로 읽으면서도 소름 돋았던 걸로 기억남. 마무리도 너무 그래서 불의잔 읽으면서 여러모로 허망하고 허무하기도 했음. 근데 영화는 ㅅㅂㅋㅋㅋㅋ 바치 크라우치 주니어가 혀 낼름거릴때부터 걍 껐다.

캐릭터가 이제껏 원작으로 봤던거랑 달라서 충격이 너무 컸음. 테넌 연기 잘하는거 그때 모르고 있다가 아주 나중 가서야.. 제시카 존스 보고 나서야 세상 존잘인거 알았음.

근데 테넌이 원작의 바티크라우치 캐릭터 연기를 했다면..? 존나 개잘했을거 같은데 왜 그렇게 각색을 해가지고 ㅅㅂ.. 해포 영화는 존나 그때부터가 잘못이었음. 미자들 나오고 어린이들 많이 보는 영화에 보바통 그따구로 등장하고, 엉덩이 보고 헤헤 웃는 론 연출한거부터 시발 감독 존나 곤장 맞아야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