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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28 19:20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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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정이니?"
"대니."
"아니면 연민이야?"
"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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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마 사랑이라고 하진 않겠지."
"..."
"네 약혼자는 나야. 톰 카잔스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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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이없네. 나는 대니 전화 한 번이면 튀어나오는데. 꼭 형이랑 싸우면 나 불러내더라. 그 논리면 지금까지 난 왜 밀어냈어요?"
"시끄러워... 나 못 걷겠어."
"어차피 내가 업고 갈 건데 뭐."
"어떻게, 어떻게 나랑 닮은 사람을 사랑할 수가 있어? 내가 먼저였잖아. 그러면 안 되는 거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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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형이랑 닮은 수준도 아니고 똑같이 생겼는데."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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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네가 대니를 데리고 와?"
"울리는 놈 따로 있고 수습하는 놈 따로 있거든."
"닉. 까불지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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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은 가서 형 사랑이나 지켜. 나도 내 사랑을 지키는 중이니까."



자기 약혼자랑 똑 닮은 매버릭 보고 괜히 마음이 쓰이는 아이스랑 흔들리는 매브. 약혼자 보러 갔다가 아이스매브 같이 있는 걸 보고 뭔가 이상한 걸 짐작한 캐피. 

형의 약혼자를 사랑하는 닉. 오랫동안 들이댔고 그 때마다 거절당했는데 드디어 제게 기회가 왔나 생각하는 중. 그리고 닉이 캐피를 업고 온 걸 보자마자 저거 봐라 싶어서 헛웃음 나오는 아이스. 



아이스매브 아이스캐피 닉캐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