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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15 19:18
어찌저찌 슈퍼솔져들 소탕하고 다시 평화로운 시대가 됨.
샘이랑 버키는 종종 동네 펍에서 맥주 한 잔 하고 잘 지내는데 둘이 여자얘기도 심심찮게 함.

"일식집의 그 나오미란 여자 괜찮던데,
한 번 만나보지 그래?"

샘은 아무렇지 않은 척 말하지만 사실은 내심 버키가 여자따윈 관심도 두고 않고 계속 이렇게 자기랑만 놀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함.

그런 샘의 속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버키는 씨익 웃으며
"그럴까..." 라고 중얼거림 (샘 가슴 철렁)

근데 사실 버키도 여자는 1도 관심 없고 샘이랑 얘기하고 운동하고 노는게 제일 재밌음. 이걸 단순히 친구이자 동료로서 같이 있는게 즐겁다고 생각하는데 사실은 그 이상의 감정인 걸 본인은 아직 모름.
샘은 그런 버키 때문에 술을 연거푸 마시다 취하고
버키는 취한 샘을 부축해서 펍에서 나옴.

비틀대는 샘의 허리를 가볍게 끌어안고 세라네집으로 향하는 버키. 그런데 누군가 자신의 뒤를 밟고 있다는 느낌이 듦. 사실 전부터 그런 느낌을 받았는데 괜히 샘을 걱정시킬까봐 혼자 조심히 행동하고 있었음. 서둘러 세라네 집으로 샘을 던지고 곧장 본인도 집으로 향하는데, 골목을 지나는 길목에서 하이드라 요원들의 공격이 시작됨.

버키도 기다렸다는 듯이 반격했지만 하이드라한텐 절대 이길 수가 없음. 왜냐면 하이드라는 오랜 세월 윈터솔져를 개조하고 구속하면서 여러가지 약물실험을 많이 했었고, 그 결과 윈터솔져를 한 번에 무력화 하는 화학무기를 개발했기 때문임.

근접에선 육탄전으로 버키가 압도했지만 저격수가 쏜 윈터솔져용 마취총에 맞고 순간적으로 몸에 힘이 쭉 빠져버림. 휘청하고 넘어질 뻔 했지만 가까스로 무릎을 꿇고 버팀.. 이 으득 물고서 죽기살기로 골목에서 도망쳐나옴.

어지러워서 앞도 잘 안보이고 다리에 힘도 자꾸 풀리는데 벽에 손을 짚으면서 어떻게 해서든 샘이 있는 곳으로 가려고 함. 허억.. 헉... 5분인지 10분인지 얼마지나지 않아 앞에 누군가 자신을 가로막고 있다는 것을 눈치챔. 자꾸만 풀리는 시야를 잡으려고 인상쓰며 천천히 고개를 들어보는 버키. 그 앞엔 럼로우가 서있었음.

"안녕 예쁜이 오랜만이야?"

그대로 의식을 잃고 쓰러지는 버키.
그대로 하이드라 기지로 개처럼 끌려감...


의식을 찾았을 땐 이미 구속당한 채로 의자에 앉아있었음. 입에는 재갈이 물려있어 어떤 말도 할 수가 없었음. 두 팔은 의자 뒤로 묶여있었고 발목도 마찬가지로 두꺼운 구속구로 결박되어 있었음. 구속구를 풀려고 몸을 이리저리 흔들고 버둥댔지만 마취약때문에 힘이 제대로 들어가질 않음. 오히려 힘을 주면 줄 수록 더 어지러워지고 숨이 가빠져서 호흡을 제대로 하기가 힘들어짐.

순간 자신이 진짜로 다시 하이드라에게 잡혀왔구나를 실감한 버키는 심장이 요동치면서 몸이 부르르 떨림. 매일매일 끔찍한 실험과 고문, 세뇌, 브레인워싱 그리고 절대 기억하고 싶지 않은 그 행위들... 모두 몸이 기억하고 거부반응을 보이고 있었던 것임. 그때 문이 열리고 연구원들과 요원들이 들어옴. 그 중 럼로우가 버키앞으로 다가가서 말을 검.

"말 잘듣는 개가 목줄을 안채우니까 그냥 발정난 개새끼가 됐네. 술도 마시고, 여자도 만나고?"

럼로우의 목소리를 듣자 버키는 아까와는 비교도 안될 정도로 몸을 더 떨기 시작함. 그럼에도 불구하고 눈은 계속 럼로우를 노려보고 있음. 후욱... 훅... 거친숨을 몰아쉬면서도 절대 눈을 피하지 않음. 럼로우는 그런 버키를 내려보면서 피식 웃음.

"아무래도 주인이 누군지 까먹은 모양인데, 다시 처음부터 다시 교육해야겠어 에셋."

럼로우는 천천히 버키의 얼굴을 손으로 쓸어내리다 머리카락을 한움쿰 집어 뒤로 당김.

"머리가 길었을 때가 더 좋았는데 말야... 창녀마냥 이쁘게 응?"

럼로우가 한 마디 한 마디 할때마다 버키는 절망의 구렁텅이로 추락하는 기분이었음. '죽기 전까진 절대로 이들에게서 벗어날 수 없겠구나' 하는 생각마저 드는 버키였음...



맨날 센세들 글만 보다가 드디어 처음 써본다...
부들부들 떠는 버키 존꼴 아니뇨...

버키샘 럼로우버키 럼벜
2022.01.15 21:53
ㅇㅇ
모바일
존꼴ㅌㅌㅌㅌㅌㅌ센세 어나더!!!!!
[Code: 74fe]
2022.01.15 21:54
ㅇㅇ
모바일
버키 안쓰러운데 개꼴린다......
[Code: 48cc]
2022.01.16 04:25
ㅇㅇ
모바일
센세는 천재야...
[Code: e132]
2022.01.16 22:52
ㅇㅇ
모바일
럼벜????럼벜???????럼벜??????????없어서 못먹는다는 럼벜 센세???????
[Code: 8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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