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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15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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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마 자기 침대에 누울 엄두가 나지 않았던 토비는 (넘나 강렬한 첫키스의 기억) 책상에 엎드린 채로 간신히 잠에 들었었어. 커텐을 제대로 치지 않았었는지 해가 떠오르자 토비에 방도 금새 환해졌지.






토비는 눈이 부셔서 거의 눈을 감은 채로 부스스 깨어났어. 불편한 자세로 잠이 들어서인지 등이며 허리가 뻐근했지. 욕실에 가서 샤워를 하고 양치를 하는데 입술이 좀 불편해. 머리를 말리면서 거울을 보니까 입술이 좀.. 부어있는 거야. 아는 사람이 보면 좀 티가 날 정도로.



토비는 자기도 모르게 손으로 입을 가렸어. 이걸.. 이걸 어째. 그러면서 키스하면 입술이 부을 수도 있구나.. 멍하니 이런 생각도 해. 레오도 입술이 부었을까? 떠올리자마자 얼굴이 빨개져서 최대한 거울을 안 보면서 머리를 빗고 옷을 입었어.








아래층으로 내려갔다간 메이 숙모가 얼굴을 보고 이상한 점을 발견하실까봐 자기 방을 서성이던 토비는, 배가 고파서 몰래 내려가서 먹을 걸 가지고 올라올까 생각하고 있었어.









그때 스타크씨 한테서 전화가 왔어.












"네, 네?"






[오늘 기분은 어때?]











스타크 씨는 어제 토비가 울거나 했던 일이 없었던 것 같이 아무렇지도 않은 말투로 물어봤어.








"괜찮아요.."






그래도 토비는 좀 챙피해서 말끝을 흐렸어.










[나 모닝커피 마시러 갈 건데, 나올래?]







토비가 알겠다고 하자 토니는 사실 토비네 동네에 반쯤 온 상태였다고 하며 웃었어.







토비는 집을 나오기 전 조금 망설이다가 메이 숙모의 방문을 두드리고 알바를 가는 날인데, 바빠서 많이 늦을 수도 있고, 너무 늦으면 아예 해리네 가서 자고 다음날 같이 과제도 하고 오겠다고 말씀드렸어. 메이 숙모는 주말인데도 아르바이트를 가겠다며 쉬지 못하는 토비가 안쓰러운지 지갑에서 만원짜리를 꺼내 주셨어.




"토비, 굶지 말고 뭐라도 사먹어."


"거기서 다 줘요."







토비가 거절하려 했지만 숙모는 토비의 손에 만원을 쥐어주셨어. 토비는 자기 옷장에 처박힌- 현금을 생각하며 어설프게 웃으며 감사하다고 했어.








"다음부턴 진짜 주지 마세요. 밥도 잘 주고 그렇게 힘든 일도 아니에요. 그럼 저 나가볼게요."







숙모와 실강이를 하느라 조금 늦은 것 같아 반쯤 뛰다시피 해서 동네 입구에 도착한 토비는 이미 정차해서 공회전 중인 스타크씨의 차로 바로 뛰어갔어.










"안녕하세요.."







운전석 창문쪽에 대고 허리를 숙이고  말하자 선팅된 유리가 스르륵 내려갔어.










"인사는 타서 할래?"





"아, 네."











토비는 얼른 조수석의 문을 열고 앉았어.

안전벨트를 하려는데 토니의 손이 그걸 잠시 막았어.










"안녕, 토비?"





"..좋은 아침이에요 스타크 씨."







토니의 손이 토비의 턱을 붙들었어. 토비의 왼쪽 뺨에 뽀뽀를 하고서야 놔줬지. 토비는 토니가 뽀뽀를 참 좋아하는 것 같다고 생각했어.









"오늘도 울어도 안 달래줘야지."








토비는 얼굴이 빨개지며 안 울겠다고 했어. 다행히 스타크 씨는 토비의 입술이 부었는지 그대로인지 관심이 없는 것 같았지만 그래도 뭔가 창피했던 토비는 고개를 돌려 창 밖을 보는 척 했어.








그런 토비를 미러로 흘끗 쳐다본 토니가 차선을 변경하며 물었어.











"어제 걘 누구야?"





"네? 누구요?"












너랑 같이 있던 금발. 그 말에 토비가 눈을 동그랗게 떴어.












"어떻게 아셨어요?"








"차 빼다가 봤어."












사실 어제 토니는 토비를 내려주고 가다가 얼마 안가서 다시 차를 돌려 돌아왔어.




어제 토비가 계속 집에 일찍 가야한다고 해서 내심 짜증이 났던 토니가 일부러 말하는 중간중간 티 안나게 토비를 살살 긁었던 것도 있거든. 성인이라지만 그래도 한참 어린 애한테 너무 치사했나 싶어서 다시 잘 달래서 기분을 풀어줄 셈이었지.








그런 토니가 본 것은 토비를 한 팔로 거의 품에 감싸다시피 안고 걷는 레오의 뒷모습이었어.










"애인?"







"..저랑 제일 친한 친구에요."









그렇구나. 토니는 한쪽 눈썹을 한 번 찡긋 해 보였어.















"Kid, 자기. 우리 전속 계약기간 동안의 매너에 대해서 간단히 얘기 해 볼까?


나랑 만나는 동안은 다른 사람과의 신체적 접촉은 없으면 좋겠어. 그게 네 애인일지라도."











그 말에 토비는 한쪽 소매 끝으로 입술을 가리려고 애쓰며 말했어. 애인 아니라니까요...




















레오토비 토니피터 로다토비
2022.01.15 19:21
ㅇㅇ
모바일
헠헠 센세 헠헠 벌써부터 토니가 레오때문에 질투를 한다구요???ㅌㅌㅌㅌㅌㅌㅌㅌㅌ
[Code: d080]
2022.01.15 20:11
ㅇㅇ
모바일
아 진짜... 아 센세.... 악 진짜 레오토비 로다토비 다 너무좋아 악
[Code: 1ccb]
2022.01.15 21:35
ㅇㅇ
모바일
미쳤다...ㅠㅜㅜㅜㅋㅋㅋㅋㅋㅋㅋ 토니....소주 시작하나여......!!!! 입술부은 토비 겁나 섹시큐티할텐데...어떡해ㅠㅋㅋㅋㅋㅋㅋ 담편 봐야하는데.... 왜없찌ㅠㅜㅜㅜ 손발줄줄ㅠㅠㅜㅜ
[Code: aafe]
2022.01.15 22:45
ㅇㅇ
모바일
진짜 너무 재밌어요 너무 재밌는데 연재속도 무슨일이세요...? 너무 좋은데... 내가 이런걸 누려도 되나 싶을정도로 너무 좋은데.....
[Code: a1c7]
2022.01.15 23:30
ㅇㅇ
으아 미치겠다 너무 좋아요 ㅠㅠㅠㅠㅠ
[Code: 3e20]
2022.01.16 10:23
ㅇㅇ
모바일
존나재밌어..
[Code: 54f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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