벅, 아침 먹고 왔어?
그냥 대충.
나 초코바 있는데 줄까?
됐어.


나도 입혀줘 ㅎㅎ.
브레이디! 네 부조종사 좀 챙겨라.
벅, 벅, 벅, 제바알..
귀찮아, 저리 가.


행운의 2달러는?
주머니에.
꼭 지니고 있어, 벅. 알겠지?
알겠다고, 이제 잔소리 그만해.


소령님, 오셨습니까!
어, 그래.


3시 방향, 브레이디 B-17 좌측으로 심하게 기울고 있습니다! 비상탈출 준비하려는 것 같습니다!!
낙하산 보여? 꼬리 측, 낙하산 보이냐고!!


낙하산 두 개, 세 개, 폭발합니다!!! 시야 확보 불가!!!
.......알겠다, 오버.




난 네가 없어서 그 날 지프에 못 탔고,



아직도 조수석엔 앉지를 못 한단 말이야.


소령님.
음? 어, 왜..

그러니까 빨리 돌아와서 나 데리러 오라고,


찾았습니다.

그렇게 말은 했지만,


이런 식으로 오면 어떡해.


나 혼자 두고 가버리면 어떡해, 존.



존 결국 탈출 못 하고 B-17 안에서 사망했는데 게일은 그것도 모르고 계속 기다리다가 결국엔 전쟁 다 끝나고 나서야 수색대가 남은 잔해 속에서 존 시체 찾아내서 이번엔 게일이 존 데리러 가는게 보고싶다

마옵에 존게일 칼럼오틴버 칼틴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