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은 게일을 오랫동안 짝사랑하고 있는 중인데
게일과 친하게 지내고 싶은지 자꾸 말걸고 주면을 맴도는 로지를 불편한 눈으로 죽어라 노려보는걸 좋아해서 자꾸 본다고 오해해버리면 좋겠다
게일 옆에서 그걸 지켜보던 허니..로지가 평소에 잘 해줘서 괜찮은 사람이라고 생각하던 허니가 존도 좋은 사람이니까 둘이 사귀면 좋겠다고 개망한 주식을 풀매수함..
두 분 내가 이어드린다! 이러고 있는 거지 눈치로 누굴 죽였으면 히틀러도 죽였을 허니
근데 자기가 나서기엔 좀 그래서....용기내서 자기가 제일 친하다고 생각하고 저 둘을 이어줄 수 있는 게일에게 몰래가서 저 두 분이 어쩌구저쩌구..저 좀 도와주시면 좋겠다고 헬프를 침
그 말을 들은 게일은 그 둘이? 이게 되는 건가? 싶은데 허니가 되는 겁니다! 하고 존나 약을 팔아서 그만 넘어가는거임ㅠㅠ눈치는 없는데 망한영업은 잘하는 허니ㅎ
그렇게 둘은 존과 로지를 이어주려고 노력 하는데ㅋㅋㅋㅋ
사실 로지는 게일과 친하게 지내는 낯가림 심한 허니를 좋아하고 있었다는 혼파망 사각관계
그렇게 게일과 허니는 둘 사이에서 자주 만나게 해주고 자리 피해주고 하는데 둘은 서로가 점점 싫어지고...분위기 좋을라치면 자꾸 방해하는 상대가 밉고...원망스럽고..
결국 서로 안 좋아하는 둘은 자기들이 좋아하는 상대한테 속아서 같은 장소에 고백하러 장미 들고갔다 마주치면 좋겠다 존은 장미 바닥에 패대기치고 로지는 쓰레기통에 버려버림
그리고 이게 뭔가싶어 빡쳐서 얘기하다가 그 둘이 자기들 자꾸 붙여주려고 했다는 거 깨달고 그대로 게일이랑 허니 쫓아가면 좋겠음ㅎㅎㅎ
그 시간 게일이랑 허니는 성공적 데이트를 기원하면서 아이스크림 파티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존이랑 로지 난입해서 너희 지금 우리를 이렇게 만들어 놓고 아이스크림이 넘어가냐고 난리나는 그런거 보고싶다
마옵에 존게일 로지너붕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