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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18 0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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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니랑 빌리 집에서 영화보다가 베드씬 나온 거 보고싶다. 원래 베드씬 나와도 무덤덤하게 보는 둘인데 그날은 허니가 빌리 힐끔 보는 거. 그러자 빌리도 고개 돌려 허니 보겠지. 허니가 무언가 말하려는 건지 입술 달싹이는데 빌리 직감적으로 얘가 이상한 소리 하겠구나 싶어서 눈썹부터 꿈틀거렸음.

 

"저렇게 하는 거 좋아하세요?"

"왜. 좋아한다고 하면 하려고?"

"좋아하신다구요?"

"좋아하면 어떡할 건데."

 

그 말에 허니 얼굴에 화색이 돌았음. 허니 지금껏 빌리와 함께 지내왔지만 여전히 빌리를 잘 모르는데, 그도 그럴 게 허니가 물어보지 않는 이상 빌리는 자기가 무엇을 좋아하고 싫어하는지 먼저 말하지 않기 때문이었음. 그래서 허니 빌리가 좋아하는 거라면 뭐든 간에 일단 해보자 싶은 거. 이런 허니 생각이 훤히 들여다보여서 빌리 이마 짚을 듯.

 

"할 수 있겠어?"

 

허니 해본적도 없으면서 당당하게 고개 끄덕일 것 같다. 사실 빌리 옛날부터 누구든 함부로 제 위에 올라올 수 없게 했음. 애초에 뭐든 제 아래에 있어야 하는 강압적인 빌리한테는 그 체위가 취향이 아니었겠지. 그래서 빌리 허니가 제 위에서 허리 움직이는 거 생각해본 적도 없을 듯. 내가 다 알아서 하는데 뭐하러.. 빌리가 아무말이 없길래 별로 안 좋아하시는구나 결론 짓고는 다시 영화에 집중하는 허니였는데, 빌리는 얘가 내 위에서... 생각하느라 영화 눈에 들어오지도 않았음. 그렇게 한참이 지나고 갑자기 티비가 꺼져서 응? 허니 두리번거리는데 빌리가 리모컨을 테이블 위에 탁 두고 일어서는 거.

 

"해 봐."

 

네? 뭘요? 하고 묻는 허니 안아들어서 침실로 향하는 빌리였으면 좋겠다. 침실 문이 열리고서야 그게 무엇인지 알아차린 허니가 지금 해요? 지금..? 조금 다급한 목소리로 묻겠지. 할 수 있다며. 침대에 허니 눕히고는 빌리 제 티셔츠 벗어서 침대 밖으로 던졌음.

 

"아직 영화도 다 안 끝났고,"

"이따가 이어서 보면 되지."

 

정사 후에 허니 영화 볼 힘도 없을 건데 빌리 그거 다 알면서 아무렇지 않게 말할 듯. 그와중에 허니 아까 영화에서 본 걸 하려면 이렇게 누워있으면 안되니까 자세 바꾸려고 하는데 빌리가 한손으로 허니 가슴팍 지그시 눌러서 못 일어나게 할 것 같다.

 

"지금 말고."

 

그러면 허니 순순히 알겠다고 하겠지. 그런데 정신 차려보니 빌리 아래서 헐떡이고만 있을 뿐 시도도 못하고 있는 허니였음. 빌리, 잠깐만요..! 진짜 이대로 가다가는 뭘 해보기도 전에 끝날 것 같아서 빌리 어깨 밀어내려는데 밀리지도 않겠지.

 

"나중에 해."

 

그게 언제예요..? 허니 지금 체력적으로 한계에 다다라서 곤란했음. 지금아니면 못할 것 같다고 허니가 울먹이는 목소리로 말하니까, 안 해도 돼. 빌리 담담하게 말할 듯. 해보라고 해놓고 정작 기회조차 주지 않는 빌리였음. 솔직히 빌리 처음엔 허니가 하겠다는 의사 내비치니까 도중에 올려태울 생각이었는데 얼마 못가서 그럴 생각 아예 사라졌을 것 같다. 그야 허니가 힘들어할 체위이기도 하고, 빌리는 잠자리에서도 허니가 그냥 받기만 하면 좋겠으니까.





빵발너붕붕
2024.04.18 00:35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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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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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18 00:35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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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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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18 00:41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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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센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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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18 00:44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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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아직 안 잔 이유가 이거였구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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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18 00:50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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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세? 나의 그 센세?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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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18 00:50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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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미친 내센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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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18 00:51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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햐 이 부부 언제봐도 달달하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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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18 00:50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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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세가 오랜만에 와서는 내 아끼던 빤스를 못쓰게 만들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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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18 01:06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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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ㅊ센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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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18 01:12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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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 내센세.. 내 센세가......
[Code: badd]
2024.04.18 01:14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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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세 재탕 오천번 하면서 기다렸는데 너무 좋다 ㅠㅠㅠ... 사랑해 센세 우리 자주 봐..
[Code: badd]
2024.04.18 02:10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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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잠깐만 이게 누구야...?? 센세??
[Code: 08aa]
2024.04.18 02:13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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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ㅊ 센세!?!?????????????????????이거 꿈이야???????
[Code: ad40]
2024.04.18 03:52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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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악!!!!! 내 센세!!!!
[Code: ee09]
2024.04.18 08:06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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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존버는 성공한다니까요 ༼;´༎ຶ۝༎ຶ༽
[Code: 6cf7]
2024.04.18 08:13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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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발 팬티벗고 전방에 함성발싸!!!!!!!내 센세!!!!!!!!!!!!!!!
[Code: 30ca]
2024.04.18 10:00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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엥시발센세????????????????????이거뭐야????????????
[Code: 3662]
2024.04.18 11:55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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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세애애애애애에에에에에에에엥༼;´༎ຶ ۝༎ຶ`༽ !!!!!!
[Code: fae4]
2024.04.18 12:51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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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센세 사랑해 진짜야.. 또와야돼.....
[Code: 83e5]
2024.04.18 15:56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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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사삽니다ㅠ 센세 그저 진짜 짧게라도 와주셔서 진짜 너무 고맙고 사랑하고 감격이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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