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통중) 아, 연결됐네요! 필, 잘 지내고 있어요? 청소년 북극 체험 캠페인의 첫째 날이 방금 끝났어요!! 여긴 굉장히 춥네요!!









자기야!!! 자기야!!! 어떡해!!! 아아!! 어쩌면 좋아!!! 내가 같이 갔어야 했는데!!!









마음은 고맙지만 필이 북극에서 어떻게 인솔교사를 하겠어요!! 전공도 수학이고, 애초에 체력 테스트에서 걸러졌을걸요!!









아아...!!! 그치만!!! 그치만!!! 추위 때문에 꽁꽁 얼어서 꼿꼿해진 댄쌤의 젖꼭지를 내 뜨거운 혓바닥으로 녹여줄 수 없다는게 너무 안타까워!!! 아아!! 얼마나 차갑고 달콤할까!!!!  









자, 잠깐.... 이거 다같이 쓰는 공용 통신 장비인데.... 지금 수십 명이 같이 보고 듣고 있는데....









(안들림) 아아!!! 댄 포레스터의 꽁꽁 언 알궁둥이에 내 뜨거운 육봉을 비벼서 녹여주고 싶다!!! 차게 식은 가슴골에 내 크고 화끈한 소세지를 끼워서 달아오르게 만들고 싶다!!! 우리 둘의 맹렬한 마찰열로 북극을 온대 기후로 바꿔서 불쌍한 북극곰들에게 따듯한 날씨라는 것을 알려주고 싶다!!!   









.....생각이 바뀌었어요. 역시 같이 올걸 그랬네요. 댁을 여기 빙하 밑에 처박아서 1억년은 푹 자게 만드는 거였는데. 아1기공1룡 둘1리마냥.







아카이브에 새로 추가된 프랫댄 짤 보자마자 이거부터 떠올랐다....

정말로 죄송합니다 댄 선생님....


#필댄 #뿌꾸프랫