뭔가 서로 의외의 모습 볼 수 있을 듯

명절이라는 이유로 오랜만에 버논버드, 레오랜스, 테리케니, 브랫네잇에 사촌 하퍼코너, 페리바비네까지 모여 놀다가 어쩌다보니 거실에서 다같이 잠들었는데 깨어나보니 처음보는 이상한 폐교의 교실에 모여있는거지 그럼






브랫네잇(어쩐지 이라크에서처럼 무장 상태이다)

유능리컨마린부부
바로 서로 눈 마주치고 고개 끄덕.한뒤 총잡고 경계태세로 들어감






테리케니 (어쩐지일할때의복장이다)

경찰부부

바로 총부터 꺼내들고 브랫네잇 옆으로 붙음 케니 살짝 떨고있지만 민간인 형제들이 있으니 지켜야한단 생각에 이 악물고 버티고 있음







레오랜스

민간인부부(지만레오는사람을찢어.....)


레오는 군인이나 경찰인 형제들만큼 주변 상황을 예민하게 느끼진 못하지만 반응보니 이 이상한 장소에 자기들만 있는 건 아니란게 확실해져서 바로 랜스 앞 막아설듯... 어디서 난 건지 모를 존나 큰 몽둥이 하나 손에 들고... 랜스는 지금 상황에 자기가 큰소리 내지 않고 레오 잘 따라다니는 게 도움 되는 거라는 판단하에 입부터 꾹 틀어막고 레오 뒤로 숨을 것 같다



여기까지는 사실 예상 그대로의 모습을 보여주는 조합이고
예상외의 모습을 보이는 건







버논버드(어쩐지 둘 다 군복차림이다...)

여기도 일단 군인부부

버논도 바로 감잡고 경계태세 들어가는데, 예상외인건 버드일듯. 버드 사실 진짜 겁많거든...그래서 버논도 바로 버드부터 뒤로 세우려고했는데 애가 없음

응? 하고 돌아보니 어느새 총 꺼내들고 코너 앞에 서있겠지...우리 버드도 용감한 군인이거든요... 오히려 극한의 상황에 몰아질수록 용기가 샘솟는 아이임... 이상한 장소다!>형들이 총들었다!>나도 누군가를 지켜야한다!>나보다 약한 사람....코너형!!!!이라는 사고의 흐름으로 하퍼랑 같이 코너 옆에서 아르르캉캉대는 배꾸겠지







하퍼코너

군인-민간인 부부...
여기도 하퍼가 바로 코너 앞 막아서는 것까진 예상대로의 모습인데 벌벌떨며 겁먹고 주저앉을듯한 코너가 의외의 모습 보여줄듯
코너 겨우 진정하고 앞을 보니 브랫네잇, 테리케니가 사주경계하며 교실 밖으로 나가려는 것 같은 거야
그래서 하퍼 등 꾹 밀어냈을듯... 어디서 나무 막대 하나 주워오더니 버드도 있고, 자기도 자기 한 몸 지켜낼 순 있다고... 같이 나가보라고 하겠지. 코너 사실은 앞에 단단한 남편 등 사라지자마자 눈물 핑 돌 정도로 무서웠는데 남편이 얼마나 유능한 사람인지도 알고 교실 밖으로 나가는 사람들이 얼마나 위험한 상황인지도 알겠어서... 하나라도 더 서로 등 지켜주라고 밀어냄. 절대 안나가려던 하퍼 결국 애기부인 단호한 눈빛에 져서 테리가 품에서 하나 더 찾아 던져주는 총 받아들고 합류하겠지






페리바비

걍얼굴만예쁜민간인부부

그리고 제일 빠르게 무너지는건 의외로 어린 동생들이 아니라 바비일듯... 주변 사람들이 보는 바비는 존나 독한년, 눈앞에서 사람이 죽어도 눈 하나 깜짝안할놈이지만 사실 온갖 스트레스성 질병은 평생 달고 살았을 정도로 예민한 편이고 위험한 일 하는 동생들 걱정하느라 밥도 못먹을 정도인데 걔네가 총부터 꺼내고 나가는 꼬라지 보니까 막 숨 넘어갈듯

페리도 사실... 주먹이나 좀 쓰지 총도 뭣도 없는 걍 민간인이잖아;; 씨발이거뭔..이게..뭔개같은... 이런 소리만 튀어나오는데 옆에서 숨 넘어가는 와이프보고는 일단 품에 바비부터 넣고 볼 듯...둘이 순애부부 그런거 아니고 평생 쳐싸운 찐정략결혼 부부인데 또 이런 상황되니 얘가 스트레스에 숨이 넘어가든 여기까지 납치해온 새끼들한테 험한 꼴 당하든 그 무엇도 봐줄 수가 없는 페리쉑... 지도 총앞에선 방법 없으면서 끌어안고 주변만 존나 신경질적으로 노려볼듯






아 물론 밖에 나간 유능군인경찰들이 범인 붕팔이 일당 잡아오는동안 버논병장님이 교실 잘 지켜주셨고 섹못방으로 보내려던걸 잘못 전송시켰다는 자백에도 봐주지 않고 한대씩 패주고 원래있던곳으로 잘 돌아옴 ㅇㅇ 서로의 유능하고 용감한 모습, 자기를 지켜주려던 모습에 한번 더 반한 부부들 셀프로 각자 집에서 섹못방 들어감




슼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