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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12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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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이제 고개나 허리 숙여 키스하는게 아니라 무릎 굽혀다가 키 맞춰주는 상황이었으면.

막 얼굴까지 부비고 있었는데 어디서 익숙한 웃음 참는 소리 들려 보니 지진이라도 난 듯 몸 들썩이고 있는 테리랑 그 상황이 예뻐죽겠다는 듯 꿀 뚝뚝 떨어지는 레오가 보고 있겠지. 반사적으로 시발.. 중얼이면서 다시 무릎 펴는데 영문 모르는 너붕붕이 뭐? 하고 인상쓰니 난감해져 너한테 한 거 아니야. 하는거지. 그리곤 너붕붕 숨기듯 제 품에 파묻은 채 둘의 시선에서 멀어지겠지. 너붕붕은 그럼 누구한테 그런거냐고 계속 물어보고.

결국 너붕붕한테 사실 형제 있고 아까 쳐다보고 있었어서 그런거다 얘기해주는데 너붕붕도 테리랑 레오처럼 흥미 넘친다는 눈으로 바뀌어 브랫 완전 정색했음 좋겠다. 소개 안 시켜줄 거라는 말에 자꾸 왜냐고 우린 그만큼 진지한 사이 아니냐고 브랫 괴롭히듯 묻는거 겨우 진정시켜놓고 집에 오면 테리랑 레오 기다리고 있었다는 듯 현관 앞에 쭈르륵 서있겠지. 애써 무시하고 방에 들어가는데 뒷통수에 대고 언제부터 만났냐 다시는 연애 안 한다 하지 않았냐 그만큼 좋냐 뭐가 그렇게 좋냐 무릎 굽혀 키스할만큼 좋냐 문 닫힐때까지 물어보고..

좀 잠잠해졌다 싶을 때 너붕붕한테 전화와 소리 죽여 통화하는데 밖에서 부스럭거리는 소리같은거 들려 잠시만..하고 문 열어보는데 테리쉑 도망가고 있어 부랫 그날부로 너붕붕한테 같이 살자함 좋겠다. 그러면서 또 레오한테만 이제 나가 살겠다 말해서 테리한테 계속 전화오고..차단박을까 하던 차에 연락 안 와 제풀에 지쳤나 하는데 너붕붕이 따로 연락해줘 그런거였던거 알던 날엔 너붕붕한테 욕도 못하고 앓다가 진짜 아팠음 좋겠다. 그렇다고 진짜 아무말도 안 한 건 아니고 누워서 꼼짝도 못하는 주제에 계속 불만 얘기하니 너붕붕이 잠이나 자라고 졸린 약 먹여버렸으면..

알슼너붕붕
2024.05.12 13:29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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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랫 귀엽네ㅋㅋㅋㅋㅋㅋㅋ
[Code: 1c7f]
2024.05.12 14:16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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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ㅋ ㄱㅇㅇ
[Code: 9fef]
2024.05.12 19:50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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ㄱㅇㅇ ㅋㅋㅋㅋㅋㅋㅋㅋㅋ
[Code: 7b2f]
2024.05.12 20:16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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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 굽혀서 키스하는거 스윗ㅠㅠㅠㅠㅠㅠㅠㅠㅠ
[Code: e012]
2024.05.13 01:03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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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아이스맨 추진력 뭐냐고 ㅋㅋㅋㅋㅋㅋㅋㅋ 형들의 관심을 피해서라면 바로 동거 ㄱㄱㄱㄱ ㅋㅋㅋㅋㅋ
[Code: 5481]
2024.05.15 17:13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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ㅅㅂ 존나기야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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