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데이아- 너넨 어떻게 생각해? 나도 생각이 있긴 한데 너네는 어떨지 모르겠어
파이스트- 후움..
젠데이아- 후움..은 무슨 뜻이야?
파이스트- 으에에에에에...
젠데이아- 으에ㅔ에ㅔㅔ...
파이스트- 나는 초반에, 아냐 모르겠어
조쉬- 아니 어떻게 생각하는데ㅋㅋ
파이스트- 몰라ㅠ 세 사람의 첫사랑은 결국 테니스라고 생각해. 서로를 깊이 이해하고 그들의 동기 부여의 원천이 뭔지 아는 거지. 세 사람 모두에게 존재하는 무언의 본질을 아는 거야. 그래서 어떤 면에서는 서로에 대한 존경과 이해 같은 게 있어. 적어도 아트 입장에선 말할 수 있는데 타시를 설명할 수는 없어.. 그건 니가 말해야 돼. 난 몰라, 그건 나랑 상관 없잖아!
젠데이아- 내가 물어보잖아 어떻게 생각하냐니까?
파이스트- 모른다구! 내가 무슨 생각을 하는지 무슨 말을 하는지 누가 신경 쓰겠어ㅋㅋ.. 타시와 패트릭은 자신의 정체성에 대해 훨씬 더 안정적이고 그건 아트한텐 존재하지 않는 특성이야. 그들이 가진 특성을 흡수(소비)하고 싶을 정도로 흠모하고 숭배해. 그래서 아트는 점점 그들을 학습하고 빨아들이며 그들처럼 되려고 노력하는데 이게 ‘실제 사랑’인지는 모르겠어. 누군가를 향한 사랑인지 그 사람의 관념에 따른 사랑인지.. 하지만 결국엔 세 사람 사이에는 말하지 않아도 통하는 이해가 깔려 있다고 생각해. 모르겠어ㅠ 진짜 모르겠어ㅠ
젠데이아- 질문에 대답을 안 했잖아ㅡㅡ
파이스트- 미안하다구ㅠ!
조쉬- 내 생각엔, 내 생각에 타시는, (뇌정지)..........
파이스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젠데이아- 그래서?!ㅋㅋㅋㅋㅋ틀린 답은 없어
조쉬- 타시는 두 사람이 필요해. 그들을 사랑하는지는 모르겠지만 타시는 그들이 필요한 거야. 패트릭도 두 사람이 필요하고, 아트도 마찬가지야. 서로를 필요로 해, 깊고 유해할 정도로.
젠데이아- 맞지
파이스트- 쓰으으으으으읍....
조쉬- 니가 말한 거랑 비슷해, 서로 소비해야 하는 거지
파이스트- 응 나도 동의해(새침)


잘 모르겠는데 캐해 내놔야 해서 파이스트 존나 고통 받는 거 왜 이렇게 웃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파이스트 저거 말하는 동안 아돈노ㅠㅠ!만 10번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래도 열심히 말했는데 그건 아트고 타시 마음이 어떤지 대답 안 했잖아ㅡㅡ해서 결국 사과 엔딩이고 그냥 우린 서로 필요해!라고 말한 조쉬오코너는 합격목걸이 받음ㅋㅋㅋㅋㅋㅋ

https://twitter.com/ncrmalpeople/status/1785988452330401794

(영알못이라 모르는 말은 대충 넘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