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hygall.com/5891707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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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8 14:40
오른쪽 손목 안쪽일 거라는 무조건적인 확신이 있다
원래 히피들 팰 때 오른손으로 팼는데 새겨지고 나서는 왼손으로 팸
두꺼운 손목밴드로 가렸어도 혹시나 그 이름에 상처 날까 봐 겁나서..
남들이 이름 보는 게 싫어서 길에서는 손목밴드 무조건 하고 다님
누가 그곳에 눈길만 줘도 새파란 눈이 차게 식어감
속으로 욕하면서 손목 뒤로 숨김 존나 예민하게 반응함
운전할 때는 푸는데 원래 한 손 운전하던 인간이 두 손 운전함
왜냐고? 그래야 이름이 보이니까 ㅇㅇ
하루 종일 그 지랄하다가 집에 돌아온다?
손목밴드 풀고 옷 갈아입고 소파에 앉아서 이름만 쳐다봄
빤히 쳐다보다가 입 맞추는데 눈물흘림 다정한 사랑이 느껴져서
사랑해 사랑해 중얼거리다가 젖은 파란 눈으로 어느 쪽을 보면
브랜디와 브랜디가 감싸고 할짝거리고 있는 여자가 있음
손목에 수갑 발목에 족쇄 얼굴은 두려움에 질려 눈물범벅인 여자가
빵발너붕붕
원래 히피들 팰 때 오른손으로 팼는데 새겨지고 나서는 왼손으로 팸
두꺼운 손목밴드로 가렸어도 혹시나 그 이름에 상처 날까 봐 겁나서..
남들이 이름 보는 게 싫어서 길에서는 손목밴드 무조건 하고 다님
누가 그곳에 눈길만 줘도 새파란 눈이 차게 식어감
속으로 욕하면서 손목 뒤로 숨김 존나 예민하게 반응함
운전할 때는 푸는데 원래 한 손 운전하던 인간이 두 손 운전함
왜냐고? 그래야 이름이 보이니까 ㅇㅇ
하루 종일 그 지랄하다가 집에 돌아온다?
손목밴드 풀고 옷 갈아입고 소파에 앉아서 이름만 쳐다봄
빤히 쳐다보다가 입 맞추는데 눈물흘림 다정한 사랑이 느껴져서
사랑해 사랑해 중얼거리다가 젖은 파란 눈으로 어느 쪽을 보면
브랜디와 브랜디가 감싸고 할짝거리고 있는 여자가 있음
손목에 수갑 발목에 족쇄 얼굴은 두려움에 질려 눈물범벅인 여자가
빵발너붕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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