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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20 23:47
부랫이랑 중위님이 서로 인간적 호감도가 충만한 상태인게 좋은듯 ㅋㅋㅋㅋㅋ 물론 나는 둘이서 존나 성애적감정을가지고잇는걸로볼거지만...

밤마다 틈나면 둘이 붙어서 얘기하는 것도 그렇고
중위님도 거니 제외하면 브랫한테 솔직한 심정 제일 많이 털어놓잖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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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장면도 좋았던게
어그로 실패해서 부랫언햅삐되는게 웃긴 것도 있지만
브랫이 중위님한테 편하게 마음 좀 털고 가라고 판 깔아주는 것 같아서 좋았음...

사실 사회생활 하다보면 어디나 윗대가리들은 좆같기 마련이고 말단들이야 하라는 대로 해야하니까 뭉쳐서 아씨발새끼들진짜멍청한씨발중대장님 하면서 뒷담까는 맛이라도 있어야 버텨지잖음 ㅜㅜ
쌍욕 거하게 말아줘야 털리는 감정들도 있고...

브랫이야 뭐 저대로 험비 돌아가서

엔시노맨 병신이냐? 한마디만 해도 1호차,2호차,3호차,4호차,5호차 애들 다 몰려서 한마디씩 얹을거란말임 내가 욕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남들이 욕해줄때 더 시원하기도 하잖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런 것처럼 중위님도 ... 전에 창문에 덕테이프 덕지덕지 쳐발라놓고 호위 문제는 말도 안해줬을때 살짝 흥분해서 비난했던것처럼 이번에도 그런식으로 속내 좀 털어놓으라고 먼저 찔러준것 같은데 안타깝게도 중위님이 지금 마음이 너무 복잡해서 그럴 상황이 아니었던거지....


브랫 긴 군생활 하는 동안 꼿꼿한 사람들...꼿꼿하게 버티다가 언젠가 툭 부러져나가버린 사람들도 많이 봤을거고... 그래서 이 어린 장교가 너무 꼿꼿하기보다는 자기랑 거니한테라도 살짝씩은 휘청이고 구부러져보기를 원한 것 같음 그럼 옆에서 받쳐주고 다시 일어설 수 있게 도와줄 수 있으니까...


암튼 이런 식으로 사병이 장교 멘탈까지 신경써줄정도로 둘 사이에 인간적 호감도가 높았다는게 너무 좋음





슼탘 브랫네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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