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hygall.com/511864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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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06 02:37
어머니 방문은 항상 닫혀있고 가끔씩 아버지의 허락을 받아 함께 어머니를 보러가도 자신을 보려하지도 않아서 어머니가 나를 싫어하나보다, 어머니에게 난 필요없는 아이인가보다 생각하고 슈슈에게 사랑받는걸 아예 기대조차 하지 않는 아이스인거지.
그런데 실상은 시니어가 일부러 슈슈와 아이스 사이를 갈라놓은거겠지 그래도 아이스는 자신의 아들이고 카잔스키의 대를 이을 후계자인데 어떻게 나치에게 제 아들을 맡기겠냐며 감금하다시피 방에 가두고 아이스를 슈슈방으로 데려올때도 슈슈에게 당신이 어떻게 행동하냐에 따라 저 아이가 이 저택에서 내 아들로 살아갈지, 반병신 나치의 자식으로 살아갈지 결정될거라고 협박 한 뒤 아이스를 데려온거였겠지.
어머니를 본다는 생각에 설레어 잔뜩 기대하는 얼굴로 들어온 아이스가 실망하고 상처받은 표정으로 방을 나서면 홀로 남은 방에서 소리가 새어나가지 않도록 이를 악물고 당장 달려나가 단 한 번만이라도 아이를 끌어안고 싶은 충동을 참아내며 눈물만 흘리는 슈슈가.....보고싶다
아이스매브 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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