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hygall.com/5947658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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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23 01:08
나붕은 사제애30 동료애60 성애10 이런 느낌으로 받음 동료에 가까운 사제 관계에 약간의 성애가 섞인 느낌? 사막다운 버석한 로맨스라서 좋기도 했고 퓨리오사 이전에도 사령관이 있었고 인간다운 인간이었다는 점도 좋았음 무엇보다 잭 처형장면에서 잭 시체가 계속 주위를 맴돌고 있는데 퓨리오사가 그 자리에서 막 심하게 저항한다던지 잭 시체라도 가져가려 한다던지 그런 흔한 영화적인 노력 하나도 없이 이성적으로 체념하고 자기 팔만 딱 자르고 바로 도망친게 분노의 도로에서 스플렌디드 죽음 확인했을때 차 안세우고 그냥 갔던 장면이랑 캐릭터성이 일맥상통하는 느낌이라 좋았음
매드맥스 매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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