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hygall.com/589206826
view 1417
2024.03.28 22:51
1000048482.jpg

1000048483.jpg

너무 이쁨 속눈썹 실고 풍성하고 뷰러로 올린거처럼 위로 부드럽게 올라가있고 눈은 맑고 파랗고
존나 이뻐서 존이 넋놓고 바라보는 일 종종 있을거 같다 뚫어져라 보려고 본건 아닌데 문득 딱 눈앞에 보이는 광경이 이뻐서
그러다 쳐다보는 시선 느낀 게일이 왜? 하고 물으면 아 너 속눈썹에 뭐 붙었다 이러며 가까이 가서 후- 하고 있지도 않은 이물질 빼주는척 바람 부는데 살짝 속눈썹에 입술 닿겠지
마치 눈가에 뽀뽀 받은거 같아서 게일 괜히 간지럽고 부끄럽고 두근거리고 귀에 열이 올라 너무 가까웠고 남자들끼리 이런 퍼스널 스페이스 훅 들어오며 속눈썹에 뭐 붙었다고 안 떼주니까
한편으로는 존은 그냥 아무 의도도 생각도 자기같은 사심도 없이 그런걸텐데 혼자 이런 사춘기 소녀같이 구는거 같아서 스스로가 한심하기도하고 존에게 짜증나기도 해서 손등으로 존 입술이 닿았던 자리 막 부비다가 진짜 속눈썹이 눈에 들어가버리는거야 갑자기 눈에 속눈썹 들어가니 눈 찔려 따갑고 아, 하며 찡그리고 속눈썹 떼내려고 다시 눈 비비려는 그때
잠깐 있어봐. 하고 존이 게일 손목 붙잡아 내리고 큰 손을 게일 눈가에 대고 이번엔 존이 얼굴을 정면으로 쳐다보고 다른손가락으로는 조심스럽게 속눈썹 빼줄듯 커다란 손에 붙잡힌 얼굴에 이제 열이 오르기 시작하고 너무 가깝게 정면으로 마주보고 있는데 심장 두근대는 소리 들릴까 무섭고 존이 다 됐다, 하고 속눈썹 후 불어 날리고 나서도 얼굴을 계속 붙잡고 있으니 어쩔줄 몰라하는 게일한테
존이 이번엔 제대로 입맞춤하는거 보고 싶다 눈위에 한번, 볼에 한번. 얼어붙어 멀뚱히 쳐다보는 게일에게 웃어보이면서 예쁘기는. 이래라
봄이니까 연애 간질간질하게 해야지 존게일 칼럼오틴버

칼럼오틴버
2024.03.28 23:23
ㅇㅇ
모바일
하 ㅈㄴ마히다 센세 둘 다 여우네 ㅋㅋ
[Code: 73ce]
2024.03.29 00:21
ㅇㅇ
마지막에 존나 달달하고 설렌다ㅜㅜㅜㅜㅜㅜㅜ
[Code: de5f]
2024.03.29 06:21
ㅇㅇ
모바일
간질간질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Code: 2f9e]
댓글 작성 권한이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