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그게 지 애인지 모르는 행맨이 보고싶다 행루 젊을 적 만나서 불같이 사귀다 깨진 사이임 ㅋㅋㅋ 진짜 사랑이 식었던 건 아니고 애초에 그 '세러신'인데 루스터는 처음부터 쟤한테 난 끽해야 불장난이나 어릴적 치기정도 아님? 이런 마인드였고 그래서 제이크랑 관계도 절대 진지한게 될 순 없다고 박고 시작했음 당연하게도 제이크가 천애고아에, 열성메일오메가 만나는걸 두고 볼 수 없던 집안에서 압박이 들어왔고 루스터는 그러자마자 제이크에게 이별을 선언했음 제이크는 내가 집안이랑 의절하면 그만이라고 했지만 연하애인에게 루스터는 농담하지마, 내가 뭐라고 가족이랑 연 끊나며 너 나같은건 금방 잊을걸 이라는 멘트왖함께 일방적으로 떠나간거임 그런 루스터의 이별통보는 제이크의 자존심에 상처를 입혀 이후 둘은 해군에서 소문난 앙숙이 되지만 그게 중요한 건 아니고 ㅋㅋㅋㅋ


루스터가 제이크랑 깨진 이후에 공교롭게도 임신사실 깨닫는거 보고싶음 프로텍션 안 한 것도 아닌데 그것이...되어버렸습니다 루스터 가족에 연연하는 놈이라 애 당근 지울 생각은 없는데 이걸 제이크한테도 말해줘야하나 마나 고민은 좀함 근데 제이크한테 말하기 전에 세러신가가 어떻게 알고 연락을 해온거 그들의 요지는 제이크 발목잡지 않으면 적당히 지원해줄테니 알아서 기란거였고 루스터는 어이없긴 했지만 그 제안을 받아들임 뭐 제이크한테 이제와서 내가 네 애 임신했으니 다시만나자고 할것도 아니고 이 쪽이 깔끔한거아냐?
그래서 애 낳았는데 생긴게 제이크 닮아서 은근 찔리는 루스터인데 다행히 애 순해서 어떻게 주변 도움받으면서 잘 키움 애가 착해서 왜 난 아빠없어? 이런말도 안하고 생긴것만 제이크 닮았다고 생각하는 루스터. 일하다보니 아주 가끔 제이크랑 얼굴스칠 일 정도는 있는데 그 때마다 앙금이 남았는지 시비터는 구남친보며 약간 싱숭생숭한 루스터임.

그러다 탑매가 있고 루스터는 기적적으로 살아돌아왔는데 축하받다가 뭔가 몸에 이상이 있는지 갑판에서 그대로 쓰러졌고 급하게 실려갇겠지 그리고 대거 투 이즈 다운을 들은 순간부터 아 나 얘없이 절대 못사는구나 깨달은 행맨도 루스터 면회하러 따라갔는데 거기서 루스터 애 첨 보게되는거 ㅂㄱㅅㄷ

어린애가 있길래 루스터 조카인가? 아님 매버릭 친척인가? 긴가민가하며 말걸었는데 애가 루스터보고 아빠라고 해서 충격먹는 행맨 뭐야 이 새끼 언제 결혼해서 애까지 나은거야 근데 충격은 잠시고 유부남이여도 포기못해 이런 오해나 하는 삽질로맨스 보고싶다 릷 행맨루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