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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19 00:50
토미 동네 단골 미용실 아침부터 가서는 예쁘게 잘라주세요 라고 하겠지. 사장님이 당연하지 우리 토미 라더니 현란하게 잘라주시고는 오늘 머리 하고 어디 가?? 하고 물음.
오디션 보러 가요...
토미 쑥스러운 듯 말하면 토미 예뻐라 하는 사장님이 어머 나만 믿어 하더니 냅다 샴푸실 보냄. 마르코한테 애 뽀득뽀득 잘 씻기라고 하면 토미 쭈뼛쭈뼛대면서 샴푸실 들어가겠지. 마르코가 썬샤인미소 지으면서 앉으라고 하고 의자 넘어가용~ 하면 토미 기대서 누울 거임. 그리고 눈에 수건 덮어주고 부드럽게 마사지하면서 머리 감겨줄 거 같다. 마르코 뭔가 섬세하게 잘 감겨줄 거 같음. 그러다가 마르코가 한 마디 하겠지. 마르코의 끝장나는 샴푸에 반쯤 정신 나가 있던 토미 어??? 하더니 ????? 하더니 대답함.
"물 온도 어떠세요?"
"....네... 무릉도원이네요..."
ㅇㅇ 진짜 무릉도원이긴 함. 근데 이걸 그렇게 묻나...? 근데 마르코가 잠깐 말 없더니 침착한 목소리로 말하겠지.
"너무 뜨겁거나 차가우면 말해주세요."
그 순간 아 물온도.... 하고 깨달은 토미 입술 깨물음.
그날 사장님의 끝장나는 드라이와 토미 얼굴로 오디션 잘 봤겠지. 사장님이 토미 머리 해주는 내내 아유 이쁘다 내가 너만한 아들이 있는데 걔는 아주 징글징글한데 우리 토미는 어쩜 이렇게 예쁠까 마르코 쟤는 아주 능글능글 어휴... 아까 샴푸 할 때 봤지? 몸만 커져가지고는 애교나 부리고 아주... < 라면서 마르코 얘기 잔뜩 늘어놓을 때는 무릉도원 생각나서 얼굴 새빨개짐.
여튼 그러고 며칠 뒤 학교 점심시간에 좋아하는 가수 신곡 나와서 학교 구석탱이로 가는 토미 보고 싶다. 경건하고 벅차는 마음으로 듣기 위해 조용하고 아무도 없는 곳을 찾아 가고 있었음. 그러다가 학교 체육관 지나가는데 갑자기 어디서
"어? 무릉도원?"
하고 누가 소리 지르는 거 보고 싶다. 토미 깜짝 놀라서 쳐다보면 거기에 나만한 징글징글 몸만 커버려서 애교 부리는 미용실 사장님의 샴푸 알바하는 아들이 눈 커지더니 와다다다 달려올 거임. 토미 경기 일으키기 0.32초 전인데 그 샴푸남은 그것도 모르고 달려와서
"너 맞지? 무릉도원? 우리 엄마 미용실 와서 머리 잘랐잖아! 그치? 내가 샴푸 해줬는데. 기억 안 나? 나랑 같은 학교였어? 완전 반갑다! 난 마르코야!"
하고 손 내밀고 얼떨떨해 하는 토미 손 알아서 잡더니 끌어당겨서 어깨 부딪히고 피스트범프까지 알아서 했음 좋겠다. 그 순간 토미 자기도 모르게 자퇴생각함.
으로 시작하는 하이틴로코 보고싶다
마르코톰 테잨닉갈
오디션 보러 가요...
토미 쑥스러운 듯 말하면 토미 예뻐라 하는 사장님이 어머 나만 믿어 하더니 냅다 샴푸실 보냄. 마르코한테 애 뽀득뽀득 잘 씻기라고 하면 토미 쭈뼛쭈뼛대면서 샴푸실 들어가겠지. 마르코가 썬샤인미소 지으면서 앉으라고 하고 의자 넘어가용~ 하면 토미 기대서 누울 거임. 그리고 눈에 수건 덮어주고 부드럽게 마사지하면서 머리 감겨줄 거 같다. 마르코 뭔가 섬세하게 잘 감겨줄 거 같음. 그러다가 마르코가 한 마디 하겠지. 마르코의 끝장나는 샴푸에 반쯤 정신 나가 있던 토미 어??? 하더니 ????? 하더니 대답함.
"물 온도 어떠세요?"
"....네... 무릉도원이네요..."
ㅇㅇ 진짜 무릉도원이긴 함. 근데 이걸 그렇게 묻나...? 근데 마르코가 잠깐 말 없더니 침착한 목소리로 말하겠지.
"너무 뜨겁거나 차가우면 말해주세요."
그 순간 아 물온도.... 하고 깨달은 토미 입술 깨물음.
그날 사장님의 끝장나는 드라이와 토미 얼굴로 오디션 잘 봤겠지. 사장님이 토미 머리 해주는 내내 아유 이쁘다 내가 너만한 아들이 있는데 걔는 아주 징글징글한데 우리 토미는 어쩜 이렇게 예쁠까 마르코 쟤는 아주 능글능글 어휴... 아까 샴푸 할 때 봤지? 몸만 커져가지고는 애교나 부리고 아주... < 라면서 마르코 얘기 잔뜩 늘어놓을 때는 무릉도원 생각나서 얼굴 새빨개짐.
여튼 그러고 며칠 뒤 학교 점심시간에 좋아하는 가수 신곡 나와서 학교 구석탱이로 가는 토미 보고 싶다. 경건하고 벅차는 마음으로 듣기 위해 조용하고 아무도 없는 곳을 찾아 가고 있었음. 그러다가 학교 체육관 지나가는데 갑자기 어디서
"어? 무릉도원?"
하고 누가 소리 지르는 거 보고 싶다. 토미 깜짝 놀라서 쳐다보면 거기에 나만한 징글징글 몸만 커버려서 애교 부리는 미용실 사장님의 샴푸 알바하는 아들이 눈 커지더니 와다다다 달려올 거임. 토미 경기 일으키기 0.32초 전인데 그 샴푸남은 그것도 모르고 달려와서
"너 맞지? 무릉도원? 우리 엄마 미용실 와서 머리 잘랐잖아! 그치? 내가 샴푸 해줬는데. 기억 안 나? 나랑 같은 학교였어? 완전 반갑다! 난 마르코야!"
하고 손 내밀고 얼떨떨해 하는 토미 손 알아서 잡더니 끌어당겨서 어깨 부딪히고 피스트범프까지 알아서 했음 좋겠다. 그 순간 토미 자기도 모르게 자퇴생각함.
으로 시작하는 하이틴로코 보고싶다
마르코톰 테잨닉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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