붕남이 까만머리 아시안이면 에스페라 병장님이랑 찰떡궁합으로 백인까기 인형되어 입 탈탈탈 터는거 보고싶다. 평화로운 시간 있으면 맨날 2호차의 한떨기 꽃 릴리 ㅇㅈㄹ 하면서 릴리 옆에 앉아 함께 총기 닦는 힐링 시간 같은거 보냄 킬킬 웃으면서 릴리야 니 가슴… 존나 탐스러워보인다며 호모에로틱한 성희롱 하는데 실제로 붕남이가 릴리 운전할때 졸리지 않도록 계속 말걸어주고 입에 뭐 넣어주면서 제일 잘 챙겨 주는거 보고싶다 (병장님: 릴리야 시집가라)

하루가 멀다하고 가르자 좆경 가지고 맨날 입터는 매운맛 너붕남… 샤핀에게 지지 않는 말빨로 코리안의 부모님 안부묻기 스킬로부터 시작해서 오만 창의적인 욕들 다 나올 듯 가끔 병장님이 그거 듣고 박수쳤으면 좋겠음 진짜 기발하다면서 ㅋㅋㅋ 붕남이 입만 닫으면 참 괜찮은 애인데… 어쩌다가 이래 됐을까하고 안타까워하는 브라보들… 자고 있을 때 가장 천사같은 붕남이 보고 싶다.

1호차 타는 붕남이면 브랫이랑 레이레이 밑에서 사랑 받는거 보여달라. 험비 마미파피가 노래 부르기 시작하면 따라서 부르지만 노래는 조또 못하는 상병 붕남이 달라. 사막을 한참동안 달리는 중에 붕남이가 참스 포장지를 입으로 뜯고있는 트럼블리를 발견하면 그 좆같은 참스 내놔! 하면서 억지로 참스 빼앗고 창문 밖으로 던져버리는 거 보고싶다 그럼 트럼블리 당 떨어진다며 짜증난다고 툴툴거리는데 그럴때마다 투정부리는 입에 자기 스키틀즈 넣어주는 붕남이… 입에 단거 들어오면 우물거리면서 조용히 하고 있는 트럼블리 귀엽지 않냐 이거 노리고 참스 생길때마다 붕남이한테 어그로 끄는데 착실하게 트럼블리 계획대로 행동해주는 바보같은 붕남이 보여줘 (붕남: 으이구 저래서 결혼은 어찌했대)

사막에서 월트 댕댕이 주인 자처하는 붕남이 보고싶다 실제로 본국에서 골댕이 키우는 붕남이라서 자꾸 댕댕이를 대하는 것처럼 월트한테 말함 (붕남: 우리 골댕이가 인간으로 태어난다면 이렇겠군) 그래서 처음에는 월트가 붕남이 싫어했는데 나중에는 그 손길과 말투에 익숙해져버리는게 좋다… 붕남이 컴뱃커들링 파트너는 월트로 거의 고정되어 있는데 (참호에서 쉴때 되면 우리 댕댕이 어서 오라며 자연스럽게 월트 허리 잡고 끌고 가는 붕남이 달라) 하루는 붕남이가 다른 사람이랑 컴뱃커들링 하는거 보고 충격받았으면 좋겠음 월트에게 꼬리가 달렸다면 그 장면을 보는 순간 흔들리던 꼬리가 뚝하고 멈췄겠지 … 아무것도 모른채 브랫이랑 자고 있는 붕남이 보면서 하루종일 우울한 상태였음 좋겠다 그러다가 뭐야 나 언제 잠들었지? 우리 댕댕이랑 자야되는데? 한마디 듣는 순간 꼬리 다시 팔락팔락거림

이병 너붕남을 쓸모있는 저격수로 키워내는 파피의 교육일지라던가 루디와 함께하는 NJ 타임 보여줘… 저격수로 점차 자라날 때마다 흐뭇하게 봐주는 파피 존나 보고 싶다 노래나 춤 다 젬병이지만 손기술은 좋아서 가끔 파피 면도해주는 붕남이도… 파피는 그런 붕남이를 관찰하듯이 빤-히 보지만 붕남이는 면도에 집중해서 그런 시선 신경도 안쓰는거 보여달란말이여 면도 다 끝나고 나면 파피가 붕남이한테 집중력 하나는 끝내주네… 뒤에서 누가 홀랑 납치해도 모르겠구만… 하고 붕남이 뺨 또는 머리카락에 아주 살짝 묻은 크림 쓸어냈으면

그리고 루디가 관측수로, 붕남이가 저격수로 처음 실전에서 쏴 볼 때 성공하면 루디가 잘했다고 붕남이 머리나 케볼라 쓰다듬어 주는 거 보고싶다 만약 실패해서 붕남이가 아쉽고 우울해하면 쓰읍… 더 배워야하겠네 파피! 보충수업 같은거 안 해? 하면서 놀려줘라 파피 그 기회 놓치지 않고 보충수업이라는 명목하에 둘이 붙어 있는 시간 늘렸으면 좋겠다 붕남이는 그런 속셈도 모르고 그저 스승님 저 금방 잘한거 같은뎅 하고 옆에서 헤헤 거리는 중

아니면 교전중 낙오된 네이비 붕남이가 리컨 마린에게 줍줍당하고 닥이랑 만나는거? 맛있지 않냐? 이때 닥이랑 붕남이 모르는 사이어도 좋고 이전에 아는 사이여도 좋잖아.. 전자는 초면인데도 같은 네이비라 동질감 느끼는 닥 볼 수 있고 후자면 너 왜 여기 있냐고 투덜거리면거 교전중 생긴 상처 봐주는 닥 볼 수 있다고… ㅈㄴ 맛있잖아 의무병이면 호감 두배로 적용되고 아니라면 아닌대로 네이비 소속감으로 한결 편안해지는 닥 보고싶다 붕남이도 닥한테만 유독 열려있어서 말 쉽게 쉽게 하는거…

빛중위 졸졸 따라다니는 4호차 붕남이주라 병신같은 상사들에게 치여 살다가 깨달은 단 하나의 생존 수법이 바로 원앤온리 유능한 중위님을 온전히 믿는 것 뿐이라는 거지… 이 망할 사막 속에서 제일 믿음직스러운 사람 = 빛중위 라는 공식이 너붕남 머릿속에 박혀있음. 네이트라는 사람이 실제로 어떤 사람인지 잘 모르지만 그래도 중위님 좋아! 하고 졸졸 따라다니는 붕남이… 나중에 중위님이 붕남이의 무지성 찬양을 알게 되면 고개 절레절레 하면서 이걸 어떡하나 싶은 표정 짓는거 보고싶다 그럼 거니는 그런 고민도 할 수 있다니 부럽습니다 엘티 하고 씨익 웃겠지.

하루는 붕남이가 가진 무조건적인 믿음을 조금 덜어내려고 중위님이 새벽에 불침번 서고 있는 붕남이 옆으로 스윽 와서 어렵게 한마디 내뱉어라.

나는 붕상병이 생각하는 것 만큼 내가… 그렇게 좋은 사람은 아니야.

하지만 붕상병 그 말 들으며 킥킥 웃고는 엘티가 제 상사여서 너무너무 좋다고 말해라. 엘티, 제가 왜 엘티를 좋아하는지 아십니까? 당신은 제가 주는 이런 감정과 무조건적인 믿음이 과연 옳은 걸까부터 시작해서 저에게 어떻게 말해야할까 고민하는 사람이라서 좋은 겁니다. 저기서 쳐자빠자고 있는 놈들 중에 이런 고민을 하는 사람은 단 한명도 없을걸요? 저는 그냥… 엘티라는 사람이 좋은겁니다. 하고 유죄짓 존나해서 중위님 고마워. 하고 막사로 돌아가는데 그 날부터 붕남이 좀 다르게 봤으면 좋겠다.

상병이라서 큐팁이랑 칭구칭긔 같이 지내는거 보고싶다. 붕남이 칭찬수인이라 큐팁이 그림 그릴때마다 잘한다 잘한다 칭찬했으면 좋겠음 평소에는 헤이 큐팁~ 면봉대가리~ 브로~ 이런식으로 부르는데 찐으로 감탄할만한 일 생기면 자기도 모르게 에반이라고 부르는 붕남이 습관을 큐팁이 먼저 알아채는데 일부러 그 사실 붕남이한테 안 알렸으면 좋겠다

이거 어때 스크루비- 하지않냐?
요 브로 개쩐다
…
왜, 뭐?
너 그거 진심 아니잖아
어떻게 알았냐 (ㅇ0ㅇ ;) 존나 소름
형은 네 맘 다 알지 임마

붕남이한테 윙크하면서 이런식으로 유용하게 써먹을 듯 ㅋㅋ 독심술은 언제 또 공부했대 이런식으로 놀라워하는 붕남이 반응 보는거 개좋아함 그런 습관 있는거 영원히 몰랐으면 하는 큐팁 보고싶다고

4호차에서 큐팁이 노래부르다가 호응 유도하면 제일 큰 목소리로 받아주는 붕남이지만 음정 박자 다틀림. 중위님이랑 거니가 그거 듣고 웃참하려고 했지만 실패해서 큰웃음소리 험비밖 사막으로 멀리멀리 퍼지는거… 왜 웃는지 혼자만 모르는 붕남이 크리스텐슨한테 물어보지만 이병인 크리스텐슨 대답 머뭇거리다가 큐팁한테 도움 청하는 모습 보여달라고… 솔직하게 노래 못하신다고 말하면 이자식이도랏나 하고 계급장으로 쿡쿡 찌르는 붕남이 보여줘 크리스텐슨 아 ㅠ 아닙니다 반복하는데 그거 귀여워서 자꾸 놀리는 붕남이 달라

하루는 샤핀이 평소와 같이 패드립과 인종차별적인 발언을 무차별적으로 붕남이한테 쏟아냈는데 (샤핀 생각에는 평소보다 좀 가볍게 함) 붕남이 계속 왁왁거리다가 어느 포인트에 크리티컬 맞고 울먹거리면 샤핀 본인이 더 당황해하는거 보여줘… 나중에 사과하려고 하는데 붕남이 그일 때문에 쪽팔려서 자꾸 도망가는거 보여달란말이다 이병이면 명령 때문에 질질 끌려와서 억지로 마주하고 풀게되는데 상병이면 거대한 삽질의 스타트였으면 좋겠음 나중에는 이 퍼킹 아시안 까도 내가까지 남이 까면 샤와와 기질 바로 나오는거 보고싶다 붕남이는 나만 욕할 수 있음 그래 좀 봐줬다 우리 3호차까지는 붕남이 깔 수 있음 그게 아니라면 넌 뒤진다 <<<< 이딴 논리로 병주고 약주는 샤핀 보고 싶음

버드와이저 병장님 아프면 옆에서 실없는 농담 해주는 붕남이 줘. 붕남이 옆에 앉아서 자기 어린 시절 이야기부터 오만거 다 꺼내는데 나중에 정신차리면 버드와이저 자고 있음 ㅋㅋ 병장님 회복하면 반대로 붕남이가 아프기 시작하는데 붕남이가 했던 것처럼 다정하게 아무 이야기나 해주려고 노력하는거 보여줘… 내가 이런거 잘못하는데, 로 시작해서 나중에는 고마웠다는 얘기로 끝내라 그리고 열나는 붕남이 이마에 가끔씩 찬손 올려주는거 … 써주면 안될까?

붕남이 매니멀이랑 맞담하는거 보고싶다. 이때 붕남이가 직급 높으면 더 맛있음 담배공장 어둑한 곳에 나란히 앉아 붙붙여주는 매니멀 죽을만큼 보고싶다… 붕남이가 매니멀 마초같은 모습 생각보다 괜찮다고 평가해서 (명령불복종 없음, 하라고 하면 바로 화끈하게 해버림) 가끔 잘한짓 있으면 굿보이하고 등 툭툭 쳐주는데 자기보다 작은 상사 보면서 묘한 감정 느끼는거 보고싶음 꼭 연애감정이 아니더라도 더 인정받고 싶고 좋은 사람으로 남고 싶은 욕구? 그래서 가끔 붕남이 앞에서 빻은 소리 안 하려고 노력하는데 그거 눈치챈 붕남이가 요즘 귀여운짓만하네? 하면서 매니멀 쳐다보지도 않고 담배 뻑뻑 피는거… 써달라.

으른인 척 노력하려는 애늙은이 붕남이랑 찐으른 거니보고싶다 소년가장으로 힘들게 살아와서 자신의 의지와는 별개로 철이 빨리 들 수 밖에 없었던 붕남이를 보며 또 다른 애기가 들어왔네 생각하는 거니 달라고… 파병와서도 힘든거 꾹꾹 다 숨기고 혼자서 앓는 버릇 때문에 속이 곪는데 거니가 그거 보다가 하루는 아무말 없이 그냥 안아줬으면 좋겠음 처음에는 중사님 왜 이러십니까, 저 숨 막힙니다. 하면서 버둥거림. 그런데 거니가 아무말 없이 계속 그러고 있으니까 붕남이가 숨죽여 울기 시작했으면 좋겠다. 거니가 소리 내도 된다고 하니까 결국 품에서 꺼이꺼이 통곡하는 붕남… 거니 품에서 안정됨이라는 것을 처음 느껴봐서 이렇게 좋은 것을 왜 지금 알게 되었는지 억울하고 나도 이런 다정함을 받아야만 했던 사람인데 왜 그러지 못했나 속상함에 탈진할 정도로 우는거 보고 싶음. 그날 이후로 거니가 붕남이 험비 대디 되어버림 ㅋㅋ 거니가 붕남이 아들 또는 아가라고 부르는거 소름돋는다며 싫어했는데 나중에 실수로 대디라고 불렀다가 에라 모르겠다 심정으로 계속 대디라 부르면서 잘 따랐으면 좋겠음. 그 호칭은 결국 침대에서까지 이어져서… 더보기



제발 누가 젠킬 너붕남 써줘어어어어어억 흑흑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