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랫 생일에 형들한테 슈퍼바이크 3대 받았으면 좋겠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버논은 그 어리고 자식 같던 막내가 어엿하게 파병 다녀오고 병사들 사이에서 영웅 취급받는다니까 기특해서 사 줌
레오는 막내가 매년 졸라서 올해 생일에 꼭 사 주겠다고 약속했었음
테리는 아 다음 주가 막내 생일이었나? 선물 살 때 내 것도 하나 사 줘 하고 암 생각 없이 레오한테 말함
브랫은 입 찢어지게 해피했으나 중위님이 이라크에서도 상처 하나 없이 살려 데려왔더니 당신들이 죽일 셈이냐고 불같이 노여워하며 죄다 반품시키는 바람에 밤새도록 훌쩍훌쩍 울었겠지



그리고 다가오는 중위님 생일엨ㅋㅋㅋㅋㅋㅋㅋㅋ 돔섭플 관심 있는 중위님이 이거 하고 싶다고 해서 필요한 도구들을 구입한 부랫이 형들한테 절대로 안 들키려고 각별히 주의하지만... 결국은 들키겠지...
레오한테 들켰으면 좋겠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테리한테 말하지 않겠다고 약속해! 제발! 하고 빌지만 알 수 없는 표정으로 가만히 바라보는 레오에 씨발 형은 도대체 무슨 생각을 하는지 모르겠어 왜 글씨도 안 써? 평소에는 존나 잘만 쓰면서! 하고 머리 쥐어뜯음. 결국 다음날 개처럼 웃으면서 이렇게 재밌는 걸 형님한테 상담을 안 해?? 하고 목줄 들고 쫓아오는 테리를 피해 소리지르며 도망쳐야 하겠지 막내를 아끼지만 그렇기 때문에 더더욱 놀리기 위해 목숨도 걸 수 있는 형 콜버트들이 좋다

슼탘 브랫네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