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hygall.com/594184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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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17 11:35
행맨밥 색창에서 본 캡쳐짤 걍 필터하나 먹이고 글자만 박았는데... 갑자기 할리킹 로맨스가 되어버리는데요?
좀 더 건들여봤는데 조잡한 실력에도 얘네 와꾸서사가 다했다ㅠㅠㅠㅠㅠ
'엘로얄에서 생긴 일' 그냥 풀먼이 필모제목 그대로 붙인건데도 갑자기 재벌탑과 캔디텀의 지독한 사랑이야기가 펼쳐질거 같고...
"너 오늘 여기서 자고 가라. 그럼 네가 여기서 평생 일해서 벌 돈, 하룻밤에 줄 수도 있어."
"... 정확히 얼마나 줄 수 있는데요?"
"후불이에요 선불이에요? 서비스가 괜찮으면 팁도 주시나요?"
(얘 봐라..)
돈을 벌려고 이 곳 엘로얄호텔에 왔지만 자존심은 팔지 않는 로버트 그리고 그 호텔 스위트룸에 묶고 있는 안하무인 재벌공 제이크 어떤데
쉽게만 봤던 호텔보이가 호락호락하지 않게 굴자 클리셰대로 "나를 이렇게 대한건 네가 처음이야..!" 하면서 흥미가 동해버린 제이크는 로버트의 뒤를 계속 쫓아다니고.. 하지만 업보맨답게 자기가 로버트한테서 눈을 떼지 못하는건 다 로버트가 자기를 꼬셔서라고 생각함
"너 왜 자꾸 내 앞에 알짱거려? 어? 너도 나같은 부자 어떻게 해보려는거지?"
"...."
"..그래, 맞아요. 나도 돈 많은 남자 꼬셔서 어떻게 한 번 해보려고 한거에요. 됐죠?"
"나도 그저 그런 속물이라 실망했어요? 그럼 이제 나한테 신경끄고-"
"그럼 어떻게 한 번 해봐. 넘어가줄게."
이런거... 보고싶지않냐...
파월풀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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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맨밥 이런거 진짜 왜케 찰떡이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