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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23 21:33
반하면 어캄
칼럼은 학창시절에도 공부밖에 관심이없고 취업하고 나서도 주구장창 일에만 매달림 그래서 나이보다 빨리 승진하긴 했지만 워낙 연애같은거엔 관심이 없다보니 연애경험은 1도 없음
그러다 인사이동 시즌을 맞아 다른 지사에서 일하던 오틴버가 칼럼네 부서로 들어오는데 칼럼이 오틴버 보자마자 첫눈에 반할듯 개연성은 둘의 얼굴임 왜뭐왜
둘이 나이차는 얼마 안나지만 칼럼과 직급차이는 좀 나는 편일듯 칼럼은 직급 따지는 그런 꼰대는 아니라서 서로 나이차이도 얼마 안나니 편하게 생각하라고 하는데 내향인인 오틴버한테는 그게 그냥 인사치레로 들릴뿐 상당히 어렵겟찌 게다가 능력을 인정받아서 일찍 승진가도를 달렸다고 하니 저사람이 보기엔 내가 부족해보이지않을까 살짝 마음의 부담도 있을거고
근데 문제는 칼럼이 연애경험이 없다보니 어케 다가가야할지를 모르는거임 말 걸고 친해지고는 싶은데 명분이 없고 막상 자기가 오틴버를 찾아가자니 다른 직원들 시선도 있고 그래서 자꾸 자기 개인 삼실로 불러서 일 얘기를 물어보는데 그때마다 오틴버는 자기가 혹시 뭘 잘못해서 부르는건 아닐까 긴장하겟지 ㅜㅜ
칼럼은 지가 일을 좋아함+오틴버를 좋아함 같이 일하면 좋음이라 자꾸 없는 일도 만들어서 오틴버랑 같이 둘만 남아서 야근할 기회만 만들고 ㅜㅠ
야근 핑계로 저녁식사 하자면서 맛집데려가는데 오틴버는 상사와 단둘이 식사자리니 이게 입으로 들어가는지 코로들어가는지 맛이 단지 매운지 짠지도 모르고 그냥 예의상멘트 해주고 웃어주고 하면서 기빨릴것같다 습습
그러다 어느날 야근 마치고 비가 너무 많이 오는데 우산도 없어서 칼럼이 오틴버 집에 데려다준다고 차태워주는데 오틴버 계속된 야근에 너무 피곤해서 스르르 잠들겟지 칼럼은 도착햇는데 오틴버가 너무 곤히 자니까 깨워야하나 말아야하나 집에가서 편히 자야할텐데... 고민하면서 얼굴 살피다가 쌕쌧 자는 모습이 너무 예뻐서 자기도 모르게 자는 사람한테 입맞추다 스스로의 행동에 너무 놀라서 화들짝 떨어질것같다
칼럼의 움직임이 제법 소란스러웟는지 그제야 살풋 잠을 깬 오틴버가 큰 눈을 꿈뻑거리다 간신히 정신차려서 내릴듯 칼럼은 자기가 행동한게 있으니 괜히 찔려서 눈더 제대로 못쳐다보고 잘 들어가라고 인사하는데 아무렇지않게 내려서 걸어가는걸 보니 들키진않은것같어서 안심함
그렇게 칼럼 차가 멀리 떠나는걸 보면서 오틴버는 슬쩍 자기 입술 매만질듯 첨엔 잠결에 입술에 닿은 온기가 꿈인 줄 알았는데 깨고 나서 얼굴이 터질듯 빨개진 칼럼을 보니 자기한테 입맞춘게 꿈이 아니엇구나 짐작할듯
그전까지는 자길 괴롭히는건지 뭔지 계속 일을 시켜대는 칼럼이 좀 미울때도 있엇는데 또 밥먹으러 가서는 크고 투박한 손으로 오틴버 먼저 챙겨주고 가끔 어쩌다 손이라도 닿으면 혼자 깜짝 놀라서 허둥대는 모습이 설마 이사람 나 좋아하나 싶기도 햇음
일만 햇지 연애는 해본적 없다는 소문을 듣고 자기 마음 표현이 서투른 사람인가 햇는데 오늘 일로 오틴버는 자기가 짐작한게 맞을지도 모르겟다 생각하겟지 차 안에서 당황한 모습도 이젠 좀 귀엽게 느껴지고 ㅇㅇ
다음날 또 불려가서 얘기하는데 오틴버가 말할때 멍하니 정신못차리고 입술만 보는 시선이 느껴져서 팀장님? 하면 또 얼굴 붉히고 허둥대는 칼럼일듯 슬슬 일만 100점이지 덩치만 크고 연애는 0점인 칼럼한테 오틴버도 감겨들거같음
그러다 또 차로 데려다준 날 칼럼이 잘가라고 다정하게 인사하는데 오틴버가 칼럼 자켓 잡고 당겨서 입맞추고 다음엔 야근 말고 데이트해요 하고 내려서 그날 칼럼 잠못자고 다음날 퀭한 얼굴로 출근해서 입사이래 처음으로 실수 연발하면 어쩌냐
칼럼은 학창시절에도 공부밖에 관심이없고 취업하고 나서도 주구장창 일에만 매달림 그래서 나이보다 빨리 승진하긴 했지만 워낙 연애같은거엔 관심이 없다보니 연애경험은 1도 없음
그러다 인사이동 시즌을 맞아 다른 지사에서 일하던 오틴버가 칼럼네 부서로 들어오는데 칼럼이 오틴버 보자마자 첫눈에 반할듯 개연성은 둘의 얼굴임 왜뭐왜
둘이 나이차는 얼마 안나지만 칼럼과 직급차이는 좀 나는 편일듯 칼럼은 직급 따지는 그런 꼰대는 아니라서 서로 나이차이도 얼마 안나니 편하게 생각하라고 하는데 내향인인 오틴버한테는 그게 그냥 인사치레로 들릴뿐 상당히 어렵겟찌 게다가 능력을 인정받아서 일찍 승진가도를 달렸다고 하니 저사람이 보기엔 내가 부족해보이지않을까 살짝 마음의 부담도 있을거고
근데 문제는 칼럼이 연애경험이 없다보니 어케 다가가야할지를 모르는거임 말 걸고 친해지고는 싶은데 명분이 없고 막상 자기가 오틴버를 찾아가자니 다른 직원들 시선도 있고 그래서 자꾸 자기 개인 삼실로 불러서 일 얘기를 물어보는데 그때마다 오틴버는 자기가 혹시 뭘 잘못해서 부르는건 아닐까 긴장하겟지 ㅜㅜ
칼럼은 지가 일을 좋아함+오틴버를 좋아함 같이 일하면 좋음이라 자꾸 없는 일도 만들어서 오틴버랑 같이 둘만 남아서 야근할 기회만 만들고 ㅜㅠ
야근 핑계로 저녁식사 하자면서 맛집데려가는데 오틴버는 상사와 단둘이 식사자리니 이게 입으로 들어가는지 코로들어가는지 맛이 단지 매운지 짠지도 모르고 그냥 예의상멘트 해주고 웃어주고 하면서 기빨릴것같다 습습
그러다 어느날 야근 마치고 비가 너무 많이 오는데 우산도 없어서 칼럼이 오틴버 집에 데려다준다고 차태워주는데 오틴버 계속된 야근에 너무 피곤해서 스르르 잠들겟지 칼럼은 도착햇는데 오틴버가 너무 곤히 자니까 깨워야하나 말아야하나 집에가서 편히 자야할텐데... 고민하면서 얼굴 살피다가 쌕쌧 자는 모습이 너무 예뻐서 자기도 모르게 자는 사람한테 입맞추다 스스로의 행동에 너무 놀라서 화들짝 떨어질것같다
칼럼의 움직임이 제법 소란스러웟는지 그제야 살풋 잠을 깬 오틴버가 큰 눈을 꿈뻑거리다 간신히 정신차려서 내릴듯 칼럼은 자기가 행동한게 있으니 괜히 찔려서 눈더 제대로 못쳐다보고 잘 들어가라고 인사하는데 아무렇지않게 내려서 걸어가는걸 보니 들키진않은것같어서 안심함
그렇게 칼럼 차가 멀리 떠나는걸 보면서 오틴버는 슬쩍 자기 입술 매만질듯 첨엔 잠결에 입술에 닿은 온기가 꿈인 줄 알았는데 깨고 나서 얼굴이 터질듯 빨개진 칼럼을 보니 자기한테 입맞춘게 꿈이 아니엇구나 짐작할듯
그전까지는 자길 괴롭히는건지 뭔지 계속 일을 시켜대는 칼럼이 좀 미울때도 있엇는데 또 밥먹으러 가서는 크고 투박한 손으로 오틴버 먼저 챙겨주고 가끔 어쩌다 손이라도 닿으면 혼자 깜짝 놀라서 허둥대는 모습이 설마 이사람 나 좋아하나 싶기도 햇음
일만 햇지 연애는 해본적 없다는 소문을 듣고 자기 마음 표현이 서투른 사람인가 햇는데 오늘 일로 오틴버는 자기가 짐작한게 맞을지도 모르겟다 생각하겟지 차 안에서 당황한 모습도 이젠 좀 귀엽게 느껴지고 ㅇㅇ
다음날 또 불려가서 얘기하는데 오틴버가 말할때 멍하니 정신못차리고 입술만 보는 시선이 느껴져서 팀장님? 하면 또 얼굴 붉히고 허둥대는 칼럼일듯 슬슬 일만 100점이지 덩치만 크고 연애는 0점인 칼럼한테 오틴버도 감겨들거같음
그러다 또 차로 데려다준 날 칼럼이 잘가라고 다정하게 인사하는데 오틴버가 칼럼 자켓 잡고 당겨서 입맞추고 다음엔 야근 말고 데이트해요 하고 내려서 그날 칼럼 잠못자고 다음날 퀭한 얼굴로 출근해서 입사이래 처음으로 실수 연발하면 어쩌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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