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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04 20:41
인터뷰 빡침 주의.........ㅠ


Q) 심리학 놀이를 해봅시다. 그녀는 이 모든 걸 어떻게 핸들링하고 있나요?

Z: 누구요? 저요? 현실에서요?

M: 뭘 핸들링한다는 거죠?

Z: 오, 현실에서는..

M: 프레스 투어 말씀하시는 건가요? 젠데이아는 fucking 프로예요. 앗, 미안해요. 젠데이아는 잘하고 있어요. 아마 피곤하겠지만, 사실 피곤하죠. 하지만 젠데이아는 프로예요. 대단히 잘하고 있어요. 상황을 만들어주고 좋은 예시를 보여주고 어떤 일이든 하기 어려워하는 조쉬와 저를 위해 리더쉽도 발휘하고 있어요.

Z: 너는 우리와 함께 있고 난 네가 힘을 실어줘서 고마워.

Q) 마이크가 말할 때 당신은 그저 웃고 있었지만 그는 진심을 말한 거예요.

Z: 저에게도 의미가 커요. 두 사람이 작업만 하고 싶어한다는 걸 알아요. 솔직히 저도 똑같거든요. 저도 작업만 하고 숨어서 모든 사람이 영화를 보도록 두는 게 더 좋지만 이것도 사람들이 극장에서 영화를 보게 만드는 제작 과정의 일부라는 걸 알아요. 물론 이 모든 게 두 사람에겐 더 불편할 거예요. 전 이 일을 12살부터 하고 있으니까요.

J: 젠데이아는 보통 우리를 도와주다가 우리가 어려움을 겪을 때 약간의 주도권을 잡을 거예요. 너무 좋아요. 인터뷰하는 동안 저희가 한숨 돌리느라 멍하니 시간을 흘려보낼 때가 있는데 젠데이아는 절대로 그러지 않아요. 정말 인상적이에요.

Q) 세 분 모두 부인할 수 없는 대단한 재능이 있어요. 제가 두 사람을 차별하려는 건 아니지만 당신들은 유명 배우(movie star)와 함께 있잖아요. 무엇이 그녀를 유명 배우로 만들었을까요?

Z: 나에 대한 걸 너희한테 질문했어.

M: 여기서 나가고 싶어?

Z: 그래, 좋아.

M: 근데 내가 우리 영화를 깜빡했다.

J: 제 생각에 유명 배우는,

M: 좀 부끄럽네. 미안.

J: 유명 배우는 가끔 명성에 대한 상념에 빠져 방황하기도 하지만, 물론 모든 일이 다 그렇지만요, 뛰어난 배우가 아니면 유명 배우가 될 수 없어요. 그리고 젠데이아는 뛰어난 배우예요. 가끔은 방황할 수도 있겠죠. 부인할 수 없는 유명 배우의 자질이 뭔지는 모르겠지만, 저에게는 요정 가루(pixie dust) 같은 건데, 젠데이아는 그런 걸 지니고 있어요. 제가 말할 수 있는 건 젠데이아는 연기를 하고 있다는 거예요. 연기는 제 기술이자 직업이기도 하고요. 젠데이아는 그 모든 걸 가지고 있어요. 그게 중요한 거예요.

M: 유명 배우(movie star)는 거의 대중들이 스스로 만들어낸 창작물 같아요. 젠데이아는 재능 넘치는 배우이자 훌륭한 사람이에요. 이걸로 된 거예요. 결론적으로 제가 무슨 말을 하는 건지 아시겠지만요.

Q) 하지만 우리 네 사람이 여기에 모인 이유는 젠데이아가 유명 배우이기 때문이죠.

Z: 그런가 봐요..

Q) 유명 배우라고 하는 게 당신을 더 들뜨게 하나요? 아니면 당신한테 창피한 건가요?

Z: 들뜨게 한다는 것도 좋은 말이긴 한데 저를 조금 긴장하게 만드는 것 같아요.

Q) 무엇이 당신을 긴장하게 하죠?

Z: 단지 다른 챕터일 뿐이고, 저에게 새로운 거죠. 연기를 하면서 기쁜 건 캐릭터를 삶으로 끌어들일 수 있는 것뿐만이 아니라 같이 일하는 사람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예요. 구아다니노와 함께 일하면서 저스틴과 작업하는 법을 배울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저스틴의 커리어는 앞으로도 계속 꽃을 피우고 성장할 거라고 생각해요. 재능이 넘치거든요. 그리고 여기에 있는 두 사람이 기대를 하든 하지 않든, 세상은 이들의 재능을 다르게 보게 될 거예요. 두 사람의 연기는 훌륭해요. 함께 일하면서 이들을 지켜보는 게 정말 즐거웠어요. 그래서 저는 기대가 돼요.

Q) 감독과 작가를 언급하셨는데 그들에게 뭘 배웠나요?

Z: 많은 걸 배웠어요. <챌린저스>의 스토리가 나왔다는 것 자체로 인상 깊었어요. 테니스 경기를 보고 마법처럼 무언가를 창조해내는 발상이라면 인생의 어떤 순간이든 취할 수 있고 어디에서나 영감을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해요. 정말 아름다운 것 같아요. 그리고 저스틴이 얼마나 적응하고 변화할 수 있는지도요. 대본이 시작부터 많이 바뀌었는데도 그는 변화에 열려 있었고 배우고 성장하길 원했거든요. 구아다니노는 인간성의 이해를 타고났어요. 캐릭터를 판단하지 않고 그들이 숨 쉬고 존재할 수 있게 해요. 그들을 따라가고 아름답게 포착하면서 연기를 주도해요. 구아다니노와 그의 비전에 대한 자신감, 확신을 보며 이해하고 다음 단계로 나아갔어요.




파이스트랑 조쉬가 인터뷰 내내 젠데이아는 단순히 무비스타가 아닌 프로페셔널한 연기자라고 설명하고 있음ㅠ 솔직히 인터뷰 분위기가 젠데이아한테는 특히 불편하고 곤란했을 텐데 본인한테 질문 들어오니까 바로 주제를 영화로 전환시키는 게 진짜 프로다움..
2024.05.04 20:44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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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짱멋짐....챌린저스에 빠져서 온갖 인터뷰영상 보는데 젠은 ㄹㅇ 프로임ㅋㅋㅋㅋㅋ
[Code: c67f]
2024.05.04 20:50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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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셋에 정말 진심되고 있음(o̴̶̷᷄⌓o̴̶̷̥᷅)
[Code: 7fb2]
2024.05.04 20:57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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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ㅈ 젠데이아 진짜 프로페셔널하고 멋지더라 근데 질문 너무 좀 그렇다.....
[Code: d80f]
2024.05.04 21:12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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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상 봤는데 분위기 너무 별로고 세 명 다 당황스러워했음.. 인터뷰어 존나 무례함
[Code: 20eb]
2024.05.04 21:30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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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스 실제 영상에선 분위기가 그랫구나..
[Code: b398]
2024.05.04 21:52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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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자기도 반응 안 좋을 거 아는지 댓글 막아둠
[Code: 20e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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