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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11 23:00
청게 테리케니라면…
빼빼로데이 이런건 늘 상업적 상술이라는 네이트 형의 말을 듣고자란지라 발렌타인데이. 화이트데이. 빼빼로데이에 감흥없는 케니였을거란말임. 늘 (랜스: 야 형! 나 못 걸어가니까 택시비 좀 줘봐!) 랜스가 두 손 넘게 받아오는 기념일 선물들을 옆에서 해치워주는 케니였기에 (랜스: 야 돼지! 나 빼빼로 안 좋아하니까 니가 다 머,, 먹어!) 이번해에도 돈 안 들이고 동생꺼 해치워준다는 목적으로 감흥없이 먹었던 케니인데..
올해는 테리라는 애를 만나서 다 달라진거지. 빼빼로데이면 다들 직접 만들어서 주던데.. 나도 해볼까 한번? 아닌가.. 테리는 그냥 친구인데, 너무 유난일까? 게다가 옆에서 랜스가 또 시비를 걸어온단 말이야. 야, 돼지! 너 남자 생겼냐? 아니거든! 그냥 내가 먹으려고.. (랜스: 지랄) 너 만들어봤어? (랜스: 당연하지. 우리 레오 주려고 오렌지색 빼빼로도 만들어봤다고) 형한테 너 외박한거 말 안할테니까 만드는거 도와줘.. (랜스: 콜)
그랬는데
야, 뭐 빼빼로? 그딴거 만들어서 주는 애가 있냐?
유치하기는.
케니, 너 손에 그거 뭐야?
아냐, 아무것도.
빼빼로 아니야? 우와, 너가 만들었어?
그게, 그냥.. 동생이 마, 만든거야! 내가 만든건 절대 아니고..
맛있다!
그래? 맛있어?
테리 주려고 만든건데 정작 테리는 못 주고 다른 친구들이 다 먹었네. 맛있대. 그래서 더 기분이 그래. 맛있어서 기분이 더.. 그래. 사람이 하던 짓을 해야지, 괜히 안 하던걸 그래서 나는 왜..
씨발. 걸릴뻔했네.
케니 주려고 이 테리 먼로 1n년 인생에 있어 처음으로 요리라는걸(?) 해봤다 이거야. 가오 떨어지게 애먼 놈들한테 들킬뻔했어. 찔린 마음에 큰 소리로 외쳤는데
미치겠네. 케니가 들었나봐.
그리고 걔 손에는 누가봐도 직접 만든것같은 빼빼로가 들려있었어. 누구 주려고 그랬던걸까? 설마 나는 아니겠지. 왜 내가 아니야? 나는 너 주려고 만들었는데? 내가 아닌가, 아닐거야. 걔는 나 그냥 친구잖아..
그래도 그게 내꺼면 안될까, 케니야?
그래서 이건 언제 주지. 어떻게 주지. 하씨발 미치겠네, 나한테 주려던거면 나 진짜 개씹망할짓을 해버린거아니야 이 주둥아리놈아
케니, 있잖아.
오다 주웠.. 아니 그 하나 남았, 아니 그니까 이게 뭐냐면!
우와. 테리 나 빼빼로 주는거야?
나 친구한테 빼빼로 처음 받아봐.. 고마워, 테리
아 맞다, 내가 친구들한테 다 뺏겨가지구. 겨우 하나 챙기긴했는데, 그니까 이게.. 내가 만든건데.. 다 뺏기고, 남은 이거 하나도 눌려서 모양도 이상하고, 아니다‘ 이런거 주면 기분 좀-
맛있다. 모양도 귀여워.
고마워, 나 챙겨줘서.
.. 테리, 나 이거 ..
너 주려고 만든거였어. 너는?
… 너 아까 내 말 들었어? 그니까 그건, 그러니까 진심이 아니고!
..당연히 너 주려고 만든거지. 내가 너 아니면 누가 있어..
(랜스) 니네 남의집 앞에서 뭐하냐 ..?
슼탘 청게테리케니 보고싶다 ㅠㅠㅠㅠ
빼빼로데이 이런건 늘 상업적 상술이라는 네이트 형의 말을 듣고자란지라 발렌타인데이. 화이트데이. 빼빼로데이에 감흥없는 케니였을거란말임. 늘 (랜스: 야 형! 나 못 걸어가니까 택시비 좀 줘봐!) 랜스가 두 손 넘게 받아오는 기념일 선물들을 옆에서 해치워주는 케니였기에 (랜스: 야 돼지! 나 빼빼로 안 좋아하니까 니가 다 머,, 먹어!) 이번해에도 돈 안 들이고 동생꺼 해치워준다는 목적으로 감흥없이 먹었던 케니인데..
올해는 테리라는 애를 만나서 다 달라진거지. 빼빼로데이면 다들 직접 만들어서 주던데.. 나도 해볼까 한번? 아닌가.. 테리는 그냥 친구인데, 너무 유난일까? 게다가 옆에서 랜스가 또 시비를 걸어온단 말이야. 야, 돼지! 너 남자 생겼냐? 아니거든! 그냥 내가 먹으려고.. (랜스: 지랄) 너 만들어봤어? (랜스: 당연하지. 우리 레오 주려고 오렌지색 빼빼로도 만들어봤다고) 형한테 너 외박한거 말 안할테니까 만드는거 도와줘.. (랜스: 콜)
그랬는데
야, 뭐 빼빼로? 그딴거 만들어서 주는 애가 있냐?
유치하기는.
케니, 너 손에 그거 뭐야?
아냐, 아무것도.
빼빼로 아니야? 우와, 너가 만들었어?
그게, 그냥.. 동생이 마, 만든거야! 내가 만든건 절대 아니고..
맛있다!
그래? 맛있어?
테리 주려고 만든건데 정작 테리는 못 주고 다른 친구들이 다 먹었네. 맛있대. 그래서 더 기분이 그래. 맛있어서 기분이 더.. 그래. 사람이 하던 짓을 해야지, 괜히 안 하던걸 그래서 나는 왜..
씨발. 걸릴뻔했네.
케니 주려고 이 테리 먼로 1n년 인생에 있어 처음으로 요리라는걸(?) 해봤다 이거야. 가오 떨어지게 애먼 놈들한테 들킬뻔했어. 찔린 마음에 큰 소리로 외쳤는데
미치겠네. 케니가 들었나봐.
그리고 걔 손에는 누가봐도 직접 만든것같은 빼빼로가 들려있었어. 누구 주려고 그랬던걸까? 설마 나는 아니겠지. 왜 내가 아니야? 나는 너 주려고 만들었는데? 내가 아닌가, 아닐거야. 걔는 나 그냥 친구잖아..
그래도 그게 내꺼면 안될까, 케니야?
그래서 이건 언제 주지. 어떻게 주지. 하씨발 미치겠네, 나한테 주려던거면 나 진짜 개씹망할짓을 해버린거아니야 이 주둥아리놈아
케니, 있잖아.
오다 주웠.. 아니 그 하나 남았, 아니 그니까 이게 뭐냐면!
우와. 테리 나 빼빼로 주는거야?
나 친구한테 빼빼로 처음 받아봐.. 고마워, 테리
아 맞다, 내가 친구들한테 다 뺏겨가지구. 겨우 하나 챙기긴했는데, 그니까 이게.. 내가 만든건데.. 다 뺏기고, 남은 이거 하나도 눌려서 모양도 이상하고, 아니다‘ 이런거 주면 기분 좀-
맛있다. 모양도 귀여워.
고마워, 나 챙겨줘서.
.. 테리, 나 이거 ..
너 주려고 만든거였어. 너는?
… 너 아까 내 말 들었어? 그니까 그건, 그러니까 진심이 아니고!
..당연히 너 주려고 만든거지. 내가 너 아니면 누가 있어..
(랜스) 니네 남의집 앞에서 뭐하냐 ..?
슼탘 청게테리케니 보고싶다 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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