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hygall.com/59144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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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19 20:30
어릴때부터 같이 놀고 엄청 친한 소꿉친구인데
크고 나서 언젠가부터 서로 눈이 마주치면 뭔가 좀 묘한 분위기가 흐르는 거임 눈 마주치고 있으면 약간 부끄럽고 떨리는 기분이고 제이미종 그럴때마다 계속 아이컨택하면서 능글맞게 굴었으면 좋겠음 막 좋아한다 이런 장난치고
근데 사실은 찐으로 오래전부터 허니 진짜 깊게 좋아하고 있어야됨 근데 친구로 못 지낼까봐 허니는 자기를 이성으로 안 보는 것 같아서 진지하게 마음 표현하지 않았음 허니가 막 남친 사귀고 연애 상담할때도 씁쓸한 마음을 감춰야했지 제이미종도 훈훈하고 설레는 스타일이라 여자애들한테 고백도 받고 인기 많은데도 허니에 대한 마음을 접지 못함.. 잠 잘때도 허니 생각하고 눈치 없는 허니만 모르는거지 친구들은 제이미종이 허니 좋아하는 거 알고 있었을 듯
암튼 시간 좀 지나고 제이미종 의도치 않게 예전부터 항상 좋아해왔다는 거 어쩌다가 말하게 되는거 사실 허니도 예전에는 제이미종 정말 친구일뿐이라 생각했는데 어느 순간부터 설레고 이성으로 보였을거임 계속 같이 있고 싶고 붙어 있고 싶고 마음이 두근거리고 뭐 그랬던거지 그렇게 서로 마음 알고 눈만 바라보다가 그대로 키스했으면 좋겠다
그러다 나중에 속도위반으로 애기 가져서 결혼하게 되는 게 보고 싶음 주변 사람들은 너네 결국 결혼할 줄 알았다고 그러고 뱃속 아기와 함께 결혼식 올리겠지
제이미종너붕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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