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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26 20:11
일단 파트로클로스 시점이라 본인 외모 얘기는 별로 없고 주로 볼품없다고 묘사하는데 신처럼 아름답다고 입이 마르게 찬양하는 아킬레우스 옆에서 스스로를 객관적으로 볼 수 있었을까 의문임ㅋㅋㅋ
그리고 데이다메이아가 앞에 세워두고 외모 후려치는 부분은 좀 억까처럼 여겨졌음. 아킬레우스가 자기처럼 예쁜 여자를 두고 왜 남자한테 빠져있는지 모르겠으니까 존못 주제에 나댄다고 덮어놓고 공격하는. 파트로클로스가 진짜 못생겼다면 여러 심정이 얽혀서이긴 했지만 그래도 침대로 불러들이지 않았을듯.
그리고 뭣보다 켄타우로스 산에서, 몸이 성장했는데 거울이 없어서 자기를 못 보니까 아킬레우스한테 자기 어떠냐고 물어봤을 때. 아킬레우스가 파트로클로스 훑어보면서 이렇게 저렇게 달라졌다 하고서 너도 네 모습이 마음에 들 거라고 한 부분에서 파트로클로스가 존나 잘생겨서 얘가 꼴렸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ㅋㅋㅋ
원래 둘 다 미남으로 유명했기 때문에 아킬노에서 파트로클로스를 평범하게 묘사했다해도 헤드캐논으로 존잘으로 상상하면서 봤음ㅋㅋ 근데 회색 눈인 건 몰랐는데 존나 미친듯ㅠㅠ 또 읽어야겠다ㅠㅠ
2024.04.26 20:23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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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킬노는 21세기 소설인 만큼 고증 빼고 재창작한게 대부분이라 원전 반영해서 읽으면 더 새로움ㅋㅋㅋㅋㅋㅋ
[Code: 6855]
2024.04.26 22:00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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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나도 지금 완전 재탕각임
[Code: f2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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