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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17 22:52
요드 어깨에 기대서 겨우 복귀한 다음에 박타탱크에서 눈뜨게 하고 싶음 진짜임
탱크에서 나와서도 한동안 요양해야 되는데 차마 걱정을 입 밖으로 꺼내놓지 못하는 제키한테 괜찮다고 슬쩍 웃어주는 것도

좀 나아진 다음에 산책겸 느릿느릿 사원 안 걷고 있으면 어느새 나타나서 부축해주고 있는 요드랑 네 탓이 아니니까 이렇게까지 할 필요는 없다고 곤란한 표정으로 애매하게 웃고 있는 솔이랑..... 그런거..... 그리고 정말 충동적으로 요드가 솔 이마에 입맞추고 눈 휘둥그렇게 뜨는데 솔이 오히려 아무렇지 않아하면...


“네 행동의 근원이 죄책감의 발로가 아니라니 다행이구나.”


하고 천천히 걸음 옮기는데
그게 솔 방식의 허락이라면





요드솔 솔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