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hygall.com/5920079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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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25 18:37
나, 난 자네를 만나기엔 너무 부족한 사람이야.
........ 저도 진심으로 그렇게 생각합니다, sir.
할거 같은 엔시노맨네잇...
둘이 만난다는 거 알고 모두가 중위님이 왜???? 우리 중위님이 미치셨나???? 1도 이해 안된다는 반응인데 그 중 제일 이해 안되는 사람이 중위님 본인일듯 자기도 이거 ptsd인가? 싶어서 진심으로 닥이랑 상의도 해봄
당연히 거니가 맨처음 알았는데 듣자마자 개정색하고 네이트. 제정신이야? 묻는데 중위님 정말 보기 드문 확신없는 모습으로 ...미친 거 같기도 해... 해서 거니 더 황당했을듯 차라리 당당하기나 하던가ㅜ
엔시노맨이 억지로 그러는건지 대가성 관계인지(중위님이 그럴리가 없는 거 아는데 중위님이랑 엔시노맨이 만난다는 것보다는 이쪽이 설득력있다고 생닥해서) 꼬치꼬치 묻는데 심지어 엔시노맨이 어버버 하는 사이에 중위님이 밀어붙인 관계라는 거 알고 미치고 팔짝 뛰겠는 거니ㅋㅋ
그뒤로 엔시노맨 병신같이 굴 때마다 거니는 진심이야? 하는 표정으로 중위님 쳐다보는데 중위님도 내가 정말 저걸.. 정말 어디서 저런걸.... 내가 어떻게 저런걸...... 생각하는 중이라 거니가 뭐 어떻게 보는지 눈에도 안들어오겠지 자괴감이 먼저 들어서ㅋㅋㅋ 근데 그래도 좋아하는 건 좋아하는 거라 홧병 날 거 같은 중위님..
그럴거 같다 ㅋㅋ 젠킬 엔시노맨네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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