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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06 20:11
이거 그거잖아 둘이 누가 봐도 썸 타는 중인데 직장동류충인 거.. 주말에 둘만 만나서 야구 보러 가고 공원에서 한참을 산책하고 저녁으론 피자 한 판 사서 댄이 사는 아파트먼트에서 같이 먹는 중이었는데 분위기가 엄청 묘해진 거지 눈치 없는 댄이라도 찰리가 지금 무슨 생각 하고 있는지 느낄 정도로 눈빛은 뜨겁고 공기는 끈적하고 그럴 거임 근데 댄은 아직 준비가 안 돼서 (찰리한테 이만큼 마음 연 것도 멘탈이슈 있는 댄한텐 엄청난 거였음) 헛기침하고 “마실 거 필요 없어요?” 하면서 급하게 부엌으로 가버렸음 한창 뜨거웠던 공기가 식어버리니까 둘 다 어색해 하고.. 결국 찰리도 그날 어영부영 집으로 돌아갔지 피자는 남자 둘이서 반 판밖에 먹지 못하고 말이야 남은 피자 점심으로 싸와서 데워 먹으면서 전날 뜨거웠던 찰리 눈빛 생각하고 심란해지는 댄 보고 싶다
찰리댄 행맨밥 파월풀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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댄이 알아차릴 정도로 뜨거운 눈빛 보내는 찰리랑 그게 심란한 댄 존나 좋아 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