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hygall.com/594145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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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16 22:56
빨간색이라고 부르기 어려운, 지구 유기체의 피 같은, 타오르는 불같은 옵틱을 정면으로 마주했을 때 어스스옵대장은 되려 침착해졌을 듯. 사이버트로니안이라면 누구나 아는 메가트론의 광신도는 메가트론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무엇이든 하는 메크였는데, 메가트론의 유지에는 제 자신의 목숨과 안녕이 꼭 있어야하기 때문에 탄은 자신을 죽이거나 해할 수 없다는 확신이 있었기 때문이겠지.
어스스옵 생각이 맞는 듯 탄은 어스스옵을 잠깐 빤히 바라보았다가 모습을 감춤. 귀신처럼. 탄이 모습을 감춘 다음에야 어스스옵대장 메가카에게 통신 넣음.
[탄이 왔었어]
[어딘가?]
[아무 일 없었네. 잠깐 옵틱이 마주쳤고 탄은 사라졌어.]
[자네 어디 감금되거나 한 건 아니지?]
그 말에 위치를 전송했더니 몇 사이클 내로 기지에 도착하지 않으면 찾으러 가겠다는 통신이 걸려왔음. 어스스옵대장은 천천히 기지로 돌아감. 메가트론과 탄을 마주치게 해서는 절대 안되겠다고 생각하면서.
트포
어스스옵 생각이 맞는 듯 탄은 어스스옵을 잠깐 빤히 바라보았다가 모습을 감춤. 귀신처럼. 탄이 모습을 감춘 다음에야 어스스옵대장 메가카에게 통신 넣음.
[탄이 왔었어]
[어딘가?]
[아무 일 없었네. 잠깐 옵틱이 마주쳤고 탄은 사라졌어.]
[자네 어디 감금되거나 한 건 아니지?]
그 말에 위치를 전송했더니 몇 사이클 내로 기지에 도착하지 않으면 찾으러 가겠다는 통신이 걸려왔음. 어스스옵대장은 천천히 기지로 돌아감. 메가트론과 탄을 마주치게 해서는 절대 안되겠다고 생각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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