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hygall.com/592316699
view 3682
2024.04.28 20:42
잔 비었자너~~ 아빠 안 챙길거야 너어?
아 뭔 아빠예요...제 나이가 몇갠데...(꼴꼴꼴)
싫으면 대대명부에서 파준다~ 출가해~ 아빠 너 말고도 아들 많거든~
그렇게 애들 자식처럼 생각하니까 못 견디고 매일 퍼마시는 거 아녜요.... (뭐라거?)(아무말도 안했는데용? 건배~)(🍻💥)
---
여보세요? 히끅.. 헤이, 벅? 버키~~? (📞커트!!! 너 괜찮냐?) 그럼요~ 덕분에 무사히 착륙했죠~~
(📞살아있어서 다행이야. 다들 무사하지? 아, shit... 벅은 잠깐 화장실 갔는데) 다괜찮아요괜찮아~~🍺 우리가 여길 좀 쑥대밭으로 만들었는데, 그래도 사람들이 유쾌하고 잘해줘요~ 벅한테 고맙다고 전해주세요~~ 내 대신 뽀뽀도 해주고요 (📞그래그래~그건 100번도 해주지ㅋㅋ)
그리구 고마워요 아빠. 우릴 살려줘서요.
진심이에요..
...그래. 애들 잘 추스려서 조심히 복귀해라. (넵)
---
그래서, 잠깐 자리 비운 사이에 울고 있는 이유가?
- 다 컸다...싶어서...(크흐흡)
- ???
의외로 무뚝뚝한 존게일네 아들 커트ㅋㅋㅋㅋ 평소엔 가족놀이 쑥쓰럽다고 내빼는 편인데 취하면 저도 모르게 아빠 소리했으면 좋겠다 진짜 낳은 자식도 아닌데 술 취하면 애정폭발하는 거 존이랑 똑닮았을 듯ㅋㅋㅋ
영문도 모르고 눈물 짜는 존한테 냅킨 뜯어주다가 갑자기 전달할 거 있다면서 양볼에 축축한 뽀뽀 받고 더 어리둥절해진 게일... 미간 좁히며 대체 누구한테 전달 받은 거냐고 묻기 직전에 깨닫고는 ...잘 갔나보군. 미소 지으면서 존 어깨 툭 치겠지ㅋㅋㅋㅋㅋ
그리고 어느정도 시간이 흐른 뒤 울리지 않는 전화기 옆에서 오지 않을 전화를 기다리는 존과 말없이 옆자리 지키고 있는 게일이 있을 거 같다
https://hygall.com/592316699
[Code: 6339]
- curt44.gif(3.85MB)
- Tumblr_l_47642091521459.gif(8.74MB)
- 3abd610b005f12c788ced12a8c09f279.gif(8.55MB)
- curt61.gif(5.64MB)
- curt63.gif(7.99MB)
- curt65.gif(5.34MB)
- curt51.gif(3.96MB)
- Tumblr_l_3008782842861.gif(8.29MB)
- 6aca7f7836208b99b692bd8451988b15.gif(9.01MB)
- tumblr_a2a92f8ddb4718f19196c78f221e9268_349ac21b_540.gif(9.94MB)
- Tumblr_l_124186990742832.gif(8.09M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