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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19 18:29
볼 때마다 조금 달라지는데..몇차하면서..
패트릭이 아트 사랑한 건 알겠는데
아트의 마음은 확 드러나진 않고 뭔가 더 밑에 깔려 있는 거 같아서..

나의 결론 아트도 둘다 사랑하는데
타시는 숭배의 느낌이라면 사랑한 건 패트릭인 거 같음

어릴 때부터
패트릭이 자길 사랑하는 거 무의식적으로라도 알고 있었던 거 같음
아트는 그냥 친구야 라고 억누르고 살았는데
계기가 없던 중에 타시가 나타남

타시한테 영화 내내
넌 모두의 타입 아냐? 누가 널 사랑하지 않겠어?
이런 것도 처음엔 오- 이랬는데 들을 수록 테니스여신이어서 +모두가(남자가) 좋아해야하는 타입은 이런 타입이야 하고 스스로에게 말하는 거 같기도 해
아트가 봐도 타시는 너무 멋져서 누구나 사랑할 만한 사람인데.. 내가 널 사랑해 라는 말보다는 뭔가 거리감 있게 들리기도 함

초반에 쇼파에서 타시한테 아이러브유 하는데 타시가 건조하게 아이노우 하는 것도 후반에 베드씬도 (위로하고 숭배하는 듯한)
둘다 서로에게 어떤 마음인지 알고 있는 거 같음 사랑엔 여러가지 타입이 있고 둘은 성애적인 것보다는 다른 종류의 사랑으로 살고 있다고 봄..

타시가 이긴 사람한테 넘버 준다고 했을 때
담날 패트릭이 여유롭게 잘하고 있는데
아트는 정말정말 절박하고 필사적이어보임..
이게 첨엔 타시 때문이라고 생각했는데...
볼 수록 패트릭을 잃을 거 같아서인 거 같음 ㅠㅠ

첨에 아디다스 파티에서 타시 땜에 눌러 붙은 거도 패트릭인데 그때만 해도 아트는 그냥 그런 패트릭을 귀엽게 웃으며 쳐다봤었잖아..근데 아트의 생각보다 많은 게 빨리 진행되어 버림
경기는 바로 그 담날인데..

둘이 잤다는 걸 서브 포즈로 알려주며
생글하는 패트릭 뒤에 남겨진 아트의 표정

패트릭이 그동안 얼마나 많은 여자 사귀고 다녔겠냐고 근데 그땐 그러려니 하고 만 거 같은데 타시한테 제일 불 붙어보이고 아트 본인도 타시한테 반했으니까(근데 아트가 타시한테 반한 건 성애적인 거보단 테니스 실력에서 온 거 같음... 동경 같은 거. 아디다스 파티에서도 타시 포스터 앞에 서 있는 둘 보면 나오듯...)

나만 left out 되고 싶지 않다는거나 둘한테 뱜처럼 다 티나게 떠보는 거도 그렇구.. 패트릭한테 나 보러 온 거 아냐? 하고...
패트릭 없이 테니스하고 살면서 수척하고 지쳐간 것도 그렇고

그리고 왜 호텔방에서 셋이 얘기할 때
아트는 연애 쉬고 있다고 하잖아
이것도 의미심장한 대사 같음
아트 잘생겼고 인기 많을 타입인데 들이대는 여자가 없겠냐고..
근데 거절한다는 건데...

패트릭이 아트 좋아하는 거도 그 장면에서 잘 보이는데(타시가 너네 무슨 관계냐고 할 때 패트릭 표정이랑 등)
근데 정작 셋이 키스하다 둘이 하게 됐는데
(패트릭 아트 둘다 서로인 거 알았다고 봄)
아트가 안 피한 것도 그렇고..ㅜㅜ

정리가 안되는데 하....아트 땜에 미쳐감
그렇게 보니 매순간이 맴찢이 된다 ㅎ
특히 사우나 신에서 너무나 맘이 찢어짐
2024.05.19 18:56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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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너의말이맏다
[Code: 46bf]
2024.05.19 19:17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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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다.. ༼;´༎ຶ ۝ ༎ຶ༽
[Code: 12bb]
2024.05.19 19:25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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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미҉친҉ 이거다
[Code: 973a]
2024.05.19 20:33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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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가 삭제한 댓글입니다.]
[Code: 9931]
2024.05.19 20:33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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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ㅠㅠㅠㅠ 분석추
[Code: 9931]
2024.05.19 23:43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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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석 너무 좋다
[Code: cbe0]
2024.05.20 00:08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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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석추... 이게 맞는 것 같다 진짜ㅜ
[Code: 0022]
2024.05.20 01:38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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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이렇게 생각 못해봤는데 이렇게 생각하면 퍼즐이 다 맞춰지는 거 같다 헐
[Code: db55]
2024.05.20 20:41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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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다 분석추
[Code: b07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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