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넬로페를 동족혐오한 것 같음

크레시다 성격 자체가 좀 못되고 남 꼽주는거 좋아하고 호불호 확실한것도 맞긴 한 것 같음. 근데 페넬로페의 자신감없고 자존감 낮고 열등감 은은한 기죽은 태도를 보면 자기 모습이 겹쳐보여서 유독 싫어한 느낌?

근데 엘로이즈는 열등감도 없고 속엣말 다 하는 성격이고 크레시다랑 마찬가지로 호불호 확실하다보니까 간지러운 곳 긁어주는 느낌으로 호감을 느낀 것 같음. 엘로이즈가 페넬로페한테 전여친적 모습을 보여줄때마다ㅋㅋㅋ 훼방놓으려고 한 것도 너무너무 맘에 드는 친구가 개인적으로 비호감인 애한테 집착하는거 질투나서 갈라놓으려고 한 듯..

여튼 크레시다 시즌3 와서 젤 호감 된 캐릭터
페넬로페랑 다른 느낌으로 엘로이즈랑 잘 어울리는 친구인 것 같음 페넬로페는 학문적으로 소통할 수 있다면 크레시다는 좀 더 정서적으로 소통이 원활한 느낌임

근데 크레시다 페넬로페가 레이디 패더링턴 이었다는거 알면 페넬로페한테 호감 느끼게 될 것 같음 걍 개인적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