빻았지만 루카스가 트로이 어린이날 선물 사주는거 보고싶다..


어린이날에 선물 바리바리 사와서 트로이 열받게할 것 같은 루카스.
바쁜데 시간 뺐다고 굳이 어린이날에 만나자고 할 때부터 설마설마 했는데 집 앞까지 고이 모시러 온 차에서부터 풍선 줄줄 달려 있더니 도착한 곳이 루카스 전용기임. 들어가자마자 선물로 꽉차서 발 디딜 틈 없고 그 한가운데 루카스가 서류 검토하면서 앉아 있을듯.








오 이게 누구야 오늘의 주인공 오셨네~ 어때 선물 맘에 들어?









아저씨 나 어린이 아니거든요. 내년에 졸업한다구요. (루카스 얼굴 봐서 내심 기분 좋음)










UN에서 정한 기준대로 하면 어린이를 뜻하는 아동은 만 18세 미만이며 아동복지법에서도...










아 쫌! 그럼 그런 어린이랑 붙어먹는 아저씨는 뭔데요.










나..? 나 양심없는 행운아 아저씨지. 강아지 이거 풀어서 입어봐.









루카스 바로 옆에 오렌지 리본으로 포장된 상자 하나 건네 주는데 풀어보니까 반바지에 흰 셔츠 하얀 반스타킹이랑 검은 구두까지 풀로 들어있을듯. 트로이 그거 들고 아저씨 진짜 변태냐며 경악하는거 보고 존나 더 좋아하는 루카스 변태 맷슨. 트로이 한참 투덜거리면서도 또 선물은 선물이라고 결국 입어주겠지. 두 사이즈는 더 커서 풍덩한 셔츠랑 무릎 위로 껑충 올라온 바지에 반스타킹 돌돌말아 신는 모습 눈에 다 담으면서 쳐다보는데 웃는 표정이랑은 다르게 그 눈빛이 집요해서 입만 살았지 겁많은 트로이 좀 쫄았을듯. 구두까지 다 신고 루카스 눈치 보면서 "입었다 자 됐어요?" 하겠지.

루카스가 계속 트로이 쳐다만 보고 있으니까 "이게 내 선물인지 아저씨 선물인지 모르겠네."하고 또 툴툴대는데 그제서야 보던 서류 옆에 내려놓고 트로이 끌어당겨서 자기 무릎 위로 앉히는 루카스. 밀려 올라가서 다 드러난 하얀 허벅지 살살 쓰다듬으면서 "음 둘 다한테 좋은 선물?" 할듯. "으응.. 다 아저씨 좋은것만 있고."하고 투덜대는거 다 들어주면서 자기 몸 지분거리는 손길에 트로이가 먼저 못참고 키스하겠지. 그러면 자연스럽게 트로이 몸 뒤집어서 자기 앉았던 자리에 눕히면서 "우리 강아지 욕심쟁이었네. 이렇게 많이 준비했는데 더 받고 싶은 선물있어? 말해봐." 할 루카스... 진짜 애 대하듯 말하는 루카스에 진짜 내가 받고 싶은 선물은 루카스가 건네는 말 한마디뿐이라는걸 목까지 차오른 감정이 너무 애같아서 진심 애써 숨겨내고 루카스 목 끌어당겨 키스만 할 트로이.

근데 정작 트로이도 바쁜 루카스가 자기 잠자는 시간까지 다 줄여가며 시간 빼고 빼서 손수 전용기 가득 채운 선물 다 준비했다는건 모르겠지.  
























슼탘 루카스트로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