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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05 22:40
날조ㅈㅇ
있으나마나 한 오메가버스 세계관임
패트릭타시가 스탠포드에서 싸운 날 헤어지지 않았다는 설정
패트릭아트 타시아트타시 패트릭타시 다 은은하게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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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패트릭은 온몸이 도화선이라 누가 담뱃불이라도 옆에서 붙이면 폭발할 기분이었어. 제 몸뚱아리가 빨랫감이라도 되는 듯이 누가 꽉 쥐어짜는 느낌이라 정신을 똑바로 차리려고 눈을 한번 꽉 감았다 뜸. 짐을 바닥에 내동댕이치고는 아트가 앉아있는 벤치로 걸어갔어. 성큼성큼.


“누가 이랬어?”


턱짓으로 모호하게 가리켰지만 패트릭도 아트도 둘의 대화를 듣고 둘을 보고 있는 친구 모두도 어딜 가리키는지 알고 있었지. 아트는 패트릭이 코트에 들어섰을 때부터 걔가 왔다는 걸 알아챘어. 심장이 방망이질을 했음. 그렇지만 반가움만이 거센 박동의 원인이 아니었어. 온갖 변명들이 머릿속을 뛰놀다가 패트릭이 말을 거는 순간 그럴듯하다고 생각했던 몇 가지 궁여지책들이 휘발됐지. 아트는 마지못해 일어나 대답했어.


“뭔 소리야?”
“알잖아.”
“넘어졌어.”
“지랄 말고.”
“너야말로 지랄 마. 왜 미리 연락 안 하고 왔는데? 시즌 중 아니야?”
“네가 이 지랄 떨 거 눈에 훤해서.”
“거짓말 아니야.”


아트가 자존심을 세우며 답했어. 어느새 코트 안에 있는 남자 선수들이 둘을 바라보고 있었어. 사실 걔네도 궁금했거든. 다들 짐작이야 할 수 있지. 운동선수는 몸이 재산인데 아트 같은 프로페셔널한 애가 넘어졌다며 동료들에게도 둘러대는 게 누가 봐도 거짓말이었으니까. 모두가 숨죽인 채로 지나가는 시간. 패트릭과 아트가 대치하며 말없이 서로의 눈동자만 들여다보는 동안 평화로운 새소리, 멀리서 웅얼거리는 뜻모를 소음들만이 세계를 채웠어.


소강상태가 어느 정도 이어지는 동안 패트릭은 눈을 가늘게 뜨며 아트를 가늠했어. 그러면서 바닥에 내팽개친 짐을 챙겼지. 아트가 그런 패트릭을 바라보고 서 있었어. 애매한 거리에서. 반갑다고 포옹을 할 수도 없고 시시각각 바뀌는 표정을 알아챌 수는 없지만 손 뻗으면 닿을 것 같은 그런 거리감.


패트릭이 결심했다는 듯 말을 딴 데로 돌렸어.


“네 방에서 자야겠다.”
“뭐? 타시한테 안 가고?”


어리둥절한 아트의 말에 패트릭은 앞서가다 뒤를 돌아서 아트를 쳐다봤어. 방금 전까지 비교적 사납게 말싸움 같은 것을 하다가도 이렇게 묻는 아트. 체격이 좀 작아졌나? 아트가 원래도 덩치가 산만한 타입은 아니었지만… 아까보다 더 많은 정보가 머릿속으로 들어와. 생긴 지 좀 된 듯 이제 보랏빛으로 자리잡은 네 광대뼈 위의 멍. 도대체 누구지? 어떤 새낀지 죽여버리고 싶다. 패트릭은 치받는 충동을 어렵게 담금질했어.


이럴 줄 알았으면 스탠포드 안 보냈지. 어떻게든 프로로 전향시켰을 거야. 개같은 US오픈이든 뭐든 져줬을 거라고. 하…. 패트릭이 길게 삐져나오는 한숨을 삼켰어. 패트릭이 가타부타 말을 안 하니 이것저것 생각을 정리하던 아트가 뒤늦게 짐을 챙기고 훈련장을 나섰어.


“패트릭.”
“…….”
“패트릭! 야!”
“왜. 나 네 방에서 잔다 했다.”
“그니까. 남자 기숙사는 저쪽이라고.”


아트가 달려와 패트릭의 어깨를 감싸며 말했어. 아트가 다가와서 익숙한 거리감으로 가까워진 둘이었어. 생긋 웃는 아트는 그대로야. 그대론데……. 등허리를 훑고 올라오는 불쾌한 예감. 패트릭은 아트의 뒷모습을 쳐다보다 그를 따라갔어.


-


패트릭은 천장을 바라보고 빈백에 누워서 담뱃갑을 탁탁 손바닥 위에 쳐댔음. 그와중에 아트는 좁은 방을 이리 갔다 저리 갔다 휴대폰을 봤다가 패트릭을 힐끗 봤다가—대놓고 보든가—난리도 아니었지.


“야. 그만 좀 움직여 정신 사나우니까.”
“미안.”
“미안하다고도 쉽게 하지 말고.”


아트가 패트릭의 잔소리에 어이없다는 듯 하, 하고 숨을 짧고 강하게 소리 내며 쉬었어.


“반가우면 반갑다고 말을 해야지 이렇게 환대하는 경우는 처음이네.”


명백한 비꼼. 패트릭은 피식 웃었어. 솔직히 아트 성격에 패트릭이 이러는 거 많이 참은 거긴 했어.


“존나게 반가운데 내 십년지기 친구가 나 몰래 비밀을 하나 키우는 거 같아서.”
“숨기는 거 없어.”
“거짓말인 거 다 티나, 아트. 말이 어려우면 시그널로 할까? 응? 우리 전에 했던 거 말야. 라켓이랑 공이 어딨지? 어? 그렇게만 하면 돼. 맞은 흔적이면 네 습관대로 서브하는 거야.”
“패트릭.”
“뭐가 문제야? 말해달라는 게 아니잖아. 네 말대로 떳떳한 상처면 이렇게 반응하는 게 말이 안 돼.”
“나는 네 반응이 이해 안 돼.”
“이해가 안 된다고? 아트. 몇 달간 우리 대화창이라도 보여주면 이해가 가겠어? 넌 일방적으로 날 무시했어.”


아트는 올 게 왔다 싶었지. 여기서는 아트가 잘못한 게 맞았으니까 뭐라고 쏘아붙일 말이 없었어. 패트릭은 서운했던 감정을 토로했음.


“생각해봐. 몇 달 동안 날 개무시하면서 연락이 없던 애 걱정돼서 투어 중에 시간을 쪼개고 쪼개서 달려왔어. 근데 얼굴에는 멍들어 있지, 무슨 일인지 얘기도 안 해줘.”
“…….”
“어? 내가 어떻게 하길 바라? 아트, 도널드슨, 내가 어떻게 해줬으면 좋겠어? 꺼져줄까? 그게 네가 바라는 거야?”
“패트릭.”
“이제 내가 싫어졌어? Out of sight, out of mind? 뭐 그런 거야?”
“그런 거 아니야. 안 그래도 피곤한데 너까지—.”


아차 한 아트가 말을 뚝 끊어먹었어. 너까지? 안 그래도 피곤한데? 패트릭이 이거다 싶었는지 말꼬리를 붙잡고 늘어지며 아트에게로 다가섰어. 아트가 눈동자를 이리저리 굴리면서 뒷걸음질쳤어.


쾅쾅. 그 순간 누가 문을 거칠게 두드렸지. 문 밖에서 아트의 이름을 부르는 누군가. 모르는 목소리. 타시가 아니야. 곤란스러움이 묻어나는 수준이었던 방금 전의 낯빛과는 다르게 완전히 아연실색한 모습인 아트. 잠시만, 하고 몸을 이리저리 굽혀 아트가 패트릭을 빠져나갔어. 아트가 화장실 거울로 잠깐 매무새를 확인하더니 패트릭을 보는 거야. 허락을 구하기라도 하는 듯이. 단단하고 야무지게 조립된 아트의 얼굴. 그런데 왜 당장에라도 무너질 듯한 모래성 같지?


“패트릭. 내가 지금부터 누굴 소개할 거야.”
“…….”
“말해두는데 이 멍이랑은 아무 상관없는 사람이야.”


강한 부정은 강한 긍정. 패트릭은 입안 살을 씹었지. 역류하는 분노를 간신히 참아내면서.


-


아트는 츄러스를 주문하러 간 그 짧은 순간에도 계속 뒤를 돌아봤어. 뭐가 그렇게 불안한지.


“몰랐어요.”


패트릭은 아트를 쳐다보다가 들리는 말에 그제야 고개를 돌렸어.


“네?”
“패트릭 같은 친구가 있는지 몰랐다고요.”


의중이 모호한 말에 패트릭은 정면에 앉은 그를 지긋이 바라봤어. 서글서글한 인상. 꽤 미남이었어. 지나가다 보면 시선이 꽤 머무를 법한. 하지만 아트도 없는데 달리 할 말도 없고 별로 말을 섞고 싶지도 않아서 패트릭은 주변을 한번 둘러보다가 말했어.


“저도 몰랐어요. 남자친구가 생겼는지.”
“그래요?”


썩 호의적이지는 않은 답인데도 남자친구가 입꼬리를 천천히 말아올리는데, 왜 갑자기 아트에게 뱀 같다고 몇 달 전에 말한 게 떠오르는지. 아트는 뱀도 아니었어. 이미 뱉어낸 말이라 회수할 수 없는 게 살짝 후회가 됐어.


“츄러스 좋아하세요?”


아트가 테이블로 돌아오기 전까지 남자친구와 말을 섞지 않기로 마음을 먹은 패트릭이 대답 대신 어깨를 으쓱여 보였어. 남자친구는 살짝 상기되어서는 눈썹을 긁적이더니,


“아트처럼 테니스 선수라고 하시길래. 뭐 식단 관리 이런 거 하시나 싶어서요.”
“…괜찮아요. 한 번 정도는.”


사실 패트릭은 식단 관리를 거의 하지도 않았지만 그렇다고 남자친구에게 올바른 정보를 주고 싶지는 않았어. 왠지는 모르겠어. 왜 아까 기숙사에서 패트릭을 보지 못한 남자친구가 아트를 덥석 안아왔을 때 피가 거꾸로 솟는 것 같았는지, 아트가 친구가 왔다고 남자친구를 밀어내는 손길이 딴에는 부드러운 것이 왜 미친 듯이 배알이 꼴리는지, 왜 당연하단 듯 텀블러나 휴대폰 같은 짐을 테이블에서 나란히 두는 게 속이 뒤집어질 것 같은지, 왜 저 다부진 손으로 아트를 때렸는지 당장에라도 소리쳐 묻고 싶었어. 지금 패트릭이 온 힘을 다해 참는 건 순전히 아트 때문이야. 문 열기 직전, 신신당부하듯 거짓말을 한 아트 때문이라고. 아트 너 때문이라고. 너만 아니었어도 이 새낀 나한테 뒤졌어. 패트릭이 거칠게 마른세수를 했지.


츄러스가 미리 준비된 게 없어서 튀겨야 한다는 소식에 좀 걸릴 텐데 괜찮냐고 물어오는 아트야. 패트릭이 대답하려고 입을 떼려는데 남자친구가 간단히 고개를 끄덕이는 걸로 대신해. 그는 대단한 비밀이라도 알려준다는 듯이 상체를 테이블로 숙이고는 말했어. 패트릭은 전혀 숙이지 않은 채였지. 가능한 한 유지할 수 있는 가장 먼 거리감.


“사실 쟤랑 저랑 데이트 하러 여기 많이 오거든요.”
“…….”
“츄러스 먹는 걸 좋아하더라고요. 귀엽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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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트릭은 말없이 그런 장면들을 상상했어. 두 사람이 다정히 붙어 앉아서 츄러스를 나눠 먹는 모습을. 알파든 오메가든 베타든 상관없이 여자만 좋아하는 줄 알았던 아트가 생판 처음 보는 남 앞에서도 향을 슬쩍슬쩍 흘려대는 이 헤픈 개새끼랑 시답잖은 연애 같은 걸 하는 모습을. 몇 번이나 왔는데? 날 여기 데려온 게 이 시발새끼를 만나기 전일까 후일까? 왜 나에겐 얘기하지 않았지? 왜? 왜? 부상하는 수없이 많은 질문들 속에서도 가장 순서가 빠른 것은 언제부터였냐는 물음이었어. 언제부터 네가 남자를 좋아했냐고. 아니, 질문을 바꿔야겠다. 잘못 생각했어. “남자도” 좋아했냐고.


그날 밤 아트는 패트릭에게 양해를 구하면서 미안하단 말을 몇 번이고 했어. 분명 낮에 미안하다고 하지 말라고 했던 패트릭의 말은 잊어버리고. 남자친구와 잡았던 선약이 있다고—“이러니까 내가 미리 말을 하고 오라는 거야.”—기숙사를 나서는 아트 더러 내가 무슨 열두 살 애새끼인 줄 아냐고 등을 떠밀었지만 실은 패트릭은 하나도 괜찮지가 않았어. 타시를 만나 기분을 풀고 싶다가도 이 기분은 어떻게 해도 풀릴 거 같지가 않아서 휴대폰을 아트가 깔아둔 러그 위로 아무렇게나 던졌어. 망칠 게 뻔했지. 저번처럼.


하… 씨발…. 흡연 구역의 벽에 삐딱하게 몸을 기대고 선 패트릭이 저도 모르게 쌍욕을 했어. 담배를 몇 까치 연달아 뻑뻑 피워댔어. 아트 향이 디퓨저처럼 머무르며 끊임없이 공급되는 공간에서는 도저히 제정신으로 잠에 들 수가 없을 것 같았어.


-


하키.
하키 선수라.
좋네. 땀도 안 흘리고. 너 땀 많은데. 경기 볼 때 체력 뺄 일도 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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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중석에 앉은 타시가 경기를 관망하듯 쳐다봤어. 하나도 재미가 없었어. 하얀 바닥도 두툼한 경기 기어들을 몸에 얹다시피 한 장정들이 부딪히며 내는 거친 소리도. 스케이트 날에 얼음이 갈리는 소리가 귓전을 사납게 때렸어. 테니스 선수가 바라보는 알량하고 편협한 시각이라 해도 좋아. 하지만 타시는 보는 눈이 있었거든. 어느 스포츠라도 쉽고 빠르게 파악했어. 주니어 US오픈 경기를 치르던 패트릭과 아트 듀오에게는 미래가 보였어. 하지만 저 몸짓을 봐. 아트의 남자친구는 덩치는 제일 산만해서는 가장 쓸모없는 선수인 게 눈에 보였어. 비효율적인 동선과 독단적인 움직임. 내가 왜 저 병신같은 새끼한테 관심을 가져야 되지? 짜증을 넥타이로라도 맨 듯이 목 부근이 미친 듯이 답답해졌어. 타시는 거친 손길로 후드티 매무새를 정리했지. 그리고 무엇보다 결정적으로 아트 같은 테니스 유망주 옆에 얼마 안 있으면 후보군으로 강등될 저딴 선수가 있는 게 가장 마음에 안 들었지.


패트릭이 아트를 만났던 날 타시는 경기가 있어서 갈 수 없었어. 대신 패트릭이 타시에게 남긴 문자를 라커룸에서 확인하다 낮게 욕을 했지. 아트 남자친구가 아트를 때리는 것 같아. 썅. 작지 않은 소리에 몇몇 선수가 타시를 힐끔댔어. 개의치 않은 채로 타시는 중얼거렸어. 이럴 줄 알았어. 주문처럼 이 말을 되뇌면서 답장했어. 아트가 다쳤어? 타시의 답장을 기다리고 있었는지 패트릭은 즉각 답장했지. 응. 근데 절대 인정을 안 해. 미칠 것 같아. 나 스케줄 때문에 가야 되는데 네가 좀 잘 챙겨줘. 못 보고 가서 미안. 사랑해. 너랑 아트 두고 가기 싫다.


타시는 돌아오는 클럽 버스에서 아트 남자친구의 전적과 참가했던 경기 몇 개를 훑고는, 그 길로 짐은 팽개쳐 두고 하키부 연습 경기를 보러 갔어. 그게 지금이었지. 혹시 관중석에 아트가 있을까 샅샅이 훑었는데 아트 같이 보이는 사람이 없었어. 하긴. 고작 연습 경기에 찾아오는 사람이 있을 리가……. 하다가 문득 종종 훈련장에도 타시를 찾아오던 아트를 떠올렸어. 횟수가 드물어진 것도 남자친구와 관련이 있을까? 타시가 이런저런 상념에 빠지려고 하는 찰나.


하키 선수들이 기어들을 집어던지고 엉키고 있었어. 거친 언성이 오갔지. 그 중앙에 아트의 남자친구가 있었어. 오른손을 들어 다른 선수를 내리치는 위협적인 손짓. 퍽. 얼굴에다 메다 꽂는 거대한 저 주먹. 퍽. 언젠가 저 덩치와 주먹과 몸짓 아래에 아트가 있었다는 거지. Red flag에서 그칠 게 아니었어. 라켓이라도 부러뜨려서 경고를 줬어야 했는데.


더 이상은 시간 낭비였어. 타시는 미련 없이 의자에서 일어나 계단을 올랐어. 복도를 걷고 다시 계단을 내려가고, 고함과 욕설로 쩌렁쩌렁 울리던 훈련장이 수습이 됐는지 조용해진 참이었지. 정문에 거의 다 다다른 타시는 휴대폰을 꺼내 패트릭에게 연락하려고 했어. 거의 다 끝나가려는 연습 경기가 치뤄지는 훈련장에 들어서는 누군가만 아니었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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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시?”


아, 타시는 아트의 순정에 눈물이라도 날 것 같았어.


얼굴에 멍을 단 아트. 남자친구 연습 경기에까지 찾아와 구경하는 아트.


아트, 널 어쩌면 좋을까? 일방적으로 유해한 관계가 좋아?






챌린저스 패트릭아트 아트타시아트 패트릭타시
2024.05.05 22:49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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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센세ㅠㅠㅠㅠㅠㅠ 진짜 너무 좋아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Code: 3dc2]
2024.05.05 22:50
ㅇㅇ
어나더라니... ㅠㅠㅠㅠㅠㅠㅠㅠ 그렇다는 것은 3도 있다는 거겠죠 센세..... 너무 좋아요..........
[Code: 3ebd]
2024.05.05 22:52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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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 내 센세와의 동접
[Code: 875f]
2024.05.05 23:06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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ㄷㅆ 히발.. 이건 미쳤다 하 아트야ㅠㅜㅜㅠ남친새끼 이리와봐 하ㅠㅜㅠ센세 진짜 나 어나더 뜬거보고 너무 좋아서 글보고 이 밤에 소리질렀잖아 근데 이야기 흐름이랑 묘사에 두번 죽을뻔했어,, 하 센세 아트 너무 슬픈데 진짜 저릘 것 같아서 맴아프고 타시랑 패트릭 ㅅㅂ 너무 찐그자체죠 패트릭 네가 언제부터 남자도 좋아했냐고 서술할때 좋아 죽을뻔함.. 그리고 타시도 아트걱정에 매서운 눈으로 쓰레기남친 평가하는 거 개존좋..진짜 이 세사람 너무 맛있다 센세 제발 억나더ㅜㅠ 나 진짜 목놓아 기다려ㅜㅠ
[Code: bf89]
2024.05.05 22:55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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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치셨나요 센세 좋은뜻이고 진짜 삼나더 나올 때까지 숨 참고 있을 거야 폭력전인 남자친구 옆에 계속 머무르는 게 순정이 아니라 아트의 억제기 같은 건가요 아무것도 모르겠으니까 억나더로 설명 좀 해주ㅜ......
[Code: d860]
2024.05.05 23:08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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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봤는데
? 부상하는 수없이 많은 질문들 속에서도 가장 순서가 빠른 것은 언제부터였냐는 물음이었어. 언제부터 네가 남자를 좋아했냐고. 아니, 질문을 바꿔야겠다. 잘못 생각했어. “남자도” 좋아했냐고.
<<< 미치겠어요 센세
[Code: fdbf]
2024.05.05 23:00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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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찌찌잘있나????ㅠㅠㅠㅠㅠㅠㅠㅠ
[Code: c0a1]
2024.05.05 23:14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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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존나게 재밌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
[Code: 0226]
2024.05.05 23:38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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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말인 거 다 티나, 아트. 말이 어려우면 시그널로 할까? 응? 우리 전에 했던 거 말야. 라켓이랑 공이 어딨지? 어? 그렇게만 하면 돼. 맞은 흔적이면 네 습관대로 서브하는 거야.”
이부분 진짜ㅋㅋㅋㅋㅋ개조음
[Code: 0226]
2024.05.05 23:32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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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트.. 앓다죽을 아트한테 이 미친새끼가 으으아아아아ㅏ아아ㅏㅏㅏㅏㄱ
[Code: c244]
2024.05.07 00:36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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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다...재밌어....
[Code: 2292]
2024.05.07 21:56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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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세 나 또 왔어 삼나더 기다리고 있어....
[Code: 6763]
2024.05.08 11:03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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셍세 아 진짜 광대가 안내랴가네..
[Code: 441d]
2024.05.11 01:20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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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세.. 나 아직 기다려 천천히 돌아와주기만 하면 되.. 알겠지? 하 다시봐도 너무 좋아ㅜㅠㅜㅜ
[Code: fdd2]
2024.05.11 01:40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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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세 나 센세만을 기다린다..? 지금 텍스트 너덜거릴 정도로 읽었는데 또 읽으려고ㅠㅠㅠㅠㅠ
[Code: ee19]
2024.05.11 03:06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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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심 매일매일 틈만나면 색창돌림 계속봐도개재밋어.....
[Code: 5651]
2024.05.13 02:32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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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세 또 왔어..천천히라도 도라와조...
[Code: 606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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