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hygall.com/59209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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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26 18:42
다들 복합적인 관계랑 감정이 얽혀있고 테니스까지 존나 큰 축이라 사랑만 중요한건 아니지만 굳이 생각해보자면
패트릭-> 아트(우정+사랑)랑 타시 둘다 존나사랑함 이라서 온갖 사건들에도 둘다 포기못함
아트-> 패트릭=존나우정(+사랑한방울) 타시=존나사랑함 이라서 언제나 패트릭<타시 패트릭은 좋기도하고 싫기도하고 복잡하지만 타시는 싫어할만한 상황이 일어나도 존나사랑하고 포기못함
타시-> 아트=예뻐함 패트릭=도파민제조기 테니스=존나사랑함 이라서 아트도 패트릭도 결국 테니스 없으면/못하면 노관심
이래서 흔한 게이물이나 브로맨스에 여캐 낀 내용도 아니고 냅다 치정극도 아니고 걍 세 사람 각각의 엇갈리는 관계성과 서사가 있는게 좋았음
마지막에 아트 뛰어들고 패트릭은 공보다 아트 받아주고 아트도 패트릭을 미워하지만은 못하면서 둘은 끌어안게 되는데 타시는 다 됐고 꿀잼테니스경기+아트 득점에 (선수시절처럼) 비명지르는것도 ㅋㅋㅋㅋㅋ 첨엔 거기서 끝난게 좀 아쉬웠는데 생각해보니까 마지막까지 세사람다운 모습 보여주고 깔끔하게 잘 끝낸듯 경기 뒤에도 패트릭은 싸우든 붙어먹든 두사람 계속 종종 따라다닐거같곸ㅋㅋㅋㅋㅋㅋㅋ 언젠가 한번쯤은 3p도 하긴 하지 않을까..? 셋이 평생 그러고 살거같은 점도 좋음
하여간 챌린저스 캐릭터들도 관계성도 다 존나특이하고 범상치않아서 존잼이었닼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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