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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에서는 그 시기는 생략했지만 둘이 부부로 산 시간 중 대부분은 열정적인 사이였을거아니냐 아트가 한창 날고 뛰면서 경기마다 상대 발라버리던 시기에는 타시도 충족감에 날뛰었을 것 같음 중간중간 현타 맞을 때도 있었겠지만 어쨌든 아트가 워낙 타시 원하는 만큼 잘 뛰어줬을테니까

패트릭타시 사귈 때 타시가 테니스얘기하면서 뒤엉키던 것처럼 아트타시도 타시가 종종 경기 복기하거나 테니스 얘기하면서 뒹굴 때 존많이었을듯 아트는 테니스 얘기 그만하자면서 마다했을리가 없고 ㅋㅋㅋ 둘이 끝까지 못가도 스킨십 자체는 존나 짙고 자연스러운 것도 (당연함 애도 있는 부부임) 아트 부상/슬럼프 이전에 둘이 어땠을지 짐작가지않냐

근데 또 그래서 아트가 왜그렇게 벌벌떠는지 이해도 감 ㅋㅋㅋㅋ 아트는 ㄹㅇ 본인이 테니스로 날고 뛸때의 타시와 본인이 테니스에서 추락하고 있을 때의 타시를 온몸으로 경험해본거 아님 ㅋㅋㅋ 둘이 부부로 산 시간도 있고 애기도 있고 어릴때랑 다르게 나이도 먹었고 여러모로 타시가 딱 잘라서 아트를 버릴 리가 없을 것 같은데 아트는 그런 것보다 본인이 경험해온 것만 체화해서 평생 불안감에 떨거같음

근데 또 사실은 타시가 본인 사랑하고 있다는 것도 쉽게 버리지 않을 거라는 것도 알고 있긴 한게 분명함 타시는 결국 아트 곁에 남을 거라는 거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것도 사실은 아트일거임 막판에 타시가 패트릭이랑 잤음=타시가 아트를 버림이 아니라는 것도 제일 잘 알듯 ㅋㅋㅋ 타시가 이미 그 전에 패트릭이랑 잤지만 본인한테 돌아온 경험도 있음 ㅠㅠㅋㅋㅋㅋ

하지만 다 아는 주제에 또 두려워하고 매달리죠??? 하여간 아트도 존나 웃기는쉑임

그보다 더 웃긴건 어떻게 곱씹어도 존맛인 아트타시쀼고 패트릭 웃기는 쉑인건 뭐 당연하고 걍 둘이 앞으로도 존나 웃기는 부부로 릴리랑 잘 살아주십쇼 또 그머냐 패트릭이랑은 가끔 3p도 하고 그러면서 다들 복잡다난하게 행복해라 응
2024.04.30 02:14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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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승때 패트릭이 나 타시랑 잠ㅋ 했을때도 첨엔 멘붕이었다가 바로 그게 무슨 뜻인지 이해한것도 결승전 직전에 타시가 날 버리려고/흔들려고 패트릭을 찾아갔을리 없다는 믿음이 있으니까 날 위해서 둘이 잤구나 라고 해석한거지 그치만 영원히 발발 떨면서 살아야만 옳다 아트는 귀여우니까 ㅋㅋㅋㅋㅋㅋㅋㅋ
[Code: afbd]
2024.04.30 03:46
ㅇㅇ
ㅇㄱㄹㅇ 하 얼핏보면 그냥 치정극인데 테니스에 미친 세사람이 얽히니까 왤케귀엽고 섹텐터지는걸까 글 좋다!
[Code: fb6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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