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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15 01:55
진짜... 좋은 의미로 미친놈이다... 그럼 그거 제다이 시절에도 갖고 있었단 거 아냐... 가끔 힘들면 콰이곤 라세 꺼내서 한 번 만져보고 눈물도 살짝 훔치고... 아나킨도 오비완이 아직도 콰이곤 못 잊는 거 알아서 오비완 없는 사이에 콰이곤 라세 꺼내서 어디다가 몰래 숨겨놓는 거 보고싶다. 오비완이 매일 찾는 건 아니라 몇 주나 몇 달 지나서야 콰이곤 라세가 없어진 거 알았음 좋겠다. 내일 새벽에 출발해야돼서 오비완이랑 브리핑하려고 오비완 쿼터 문 두드리는데 우당탕거리는 소리만 들리고 나오질 않겠지. 무슨 일 있나 싶어서 비밀번호 누르고 들어가보니까 오비완 방이라곤 믿기 힘들 정도로 완전 어수선해진 상태일 듯. 얼마나 더 어지르려고 하는 건지 오비완은 아나킨도 발견 못한 채 미친듯이 서랍이나 이런 곳을 막 뒤적거리고 있음. 아나킨이 오비완 어깨 잡아 돌려서 뭐 찾냐고 같이 찾아주겠다고 물어보겠지. 그제서야 오비완이 아나킨 바라보는데 뺨에는 눈물 범벅에 언제부터 찾은 건지 이마에 땀도 한가득 맺혀있고... 오비완 막 손 떨면서 마스터... 마스터 힐트가 사라졌어요... 분명 여기, 여기에 놔뒀는데... 이렇게 말했음 좋겠다ㅎㅎ 진짜 정신적으로 충격 받아서ㅎㅎ 아나킨은 아차 싶어서 일단 오비완 달랜 다음에 일단 임무하고 돌아와서 찾자고 내가 도와주겠다고 하고 오비완 재울 듯. 잠든 오비완 빤히 바라보다가 다시 자기 쿼터로 돌아가서 콰이곤 힐트 손에 쥔 다음에 이대로 없앨까 고민하다가 그냥 다시 갖다 놓겠지. 언젠간 이걸로 오비완을 다룰 수 있는 날이 올 거라 생각하면서...


아나오비
2024.06.15 01:57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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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받아서 파디완처럼 구는 오비왼 너무 좋아 ㅠㅠㅠㅠㅠㅠ 슬픈데 맛있닽ㅌㅌㅌ
[Code: 4ad2]
2024.06.15 02:06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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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꼴려 ㅌㅌㅌㅌㅌㅌㅌㅌㅌㅌㅌ아나킨 인내심 돌았네
[Code: 7529]
2024.06.15 03:48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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짠한데 존맛ㅠㅠㅠㅠㅠㅠㅠ
[Code: 703b]
2024.06.15 07:16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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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으로 마스터오비완이 파다오비되는거 존꼴ㅌㅌㅌㅌㅌ
[Code: 7efb]
2024.06.17 17:39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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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미쳤다....충격받아서 존댓말로 콰이곤한테 하듯 말하는 오비완 미친 ㅌㅌㅌㅌㅌㅌㅌ
[Code: 57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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