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hygall.com/59796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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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23 13:15
딱 하나만 바꾸면돼
미켈라가 라단에게 가진 감정이 동경과 사랑이라는거
이거만 바꾸면돼 진짜 ㄹㅇ 진심으로 존나 손 싹싹빔
이러기만했으면 흠 미켈라님말이 꽤 옳아 하지만 내가 더 강했을뿐 하고 상쾌하게 엔딩봤을듯

미켈라가 매료의 힘을 가진 반신으로서 왕이고 뭐고 다 좌빱들로 보이고
세상을 보는 눈 자체가 굉장히 냉소적이고 니힐해져서
가장 쓸만한 도구를 고르는 마음으로 왕을 고르는데
동생=부패시한부
고드윈=영혼이 주거버림
니까 둘 제하고 왕의 재목 고르는데 그게 라단이다=납득쌉가능
이성적으로+독선적으로 라단 억지로 죽여서라도 왕 시켜야겠다고 생각하기=납득쌉가능
그리고 이런 시스템의 문제는 매료의 주체인 미켈라가 기강빠지고 타락하는순간 다같이 좆망하는거니까 죽이는 결말이면 만족하고 이미 성불했음

이런 식이었으면 트리나가 말한
그 아이에게 신은 감옥
사로잡힌 신은 아무도 구원할 수 없어
미켈라를 죽여줘
그 아이를 용서해 줘

이것도 이해가 간단말이지 신이라는 운명과 사명에 묶여서 허수아비 누더기 왕이라도 만들어내려는 마음으로는 누구도 구원할 수 없다고 이해할 수 있으니까+신의 사명을 어떻게든 수행하려 한 미켈라를 용서하고 싶어지기도 함 근데 사로잡힌 신이라는게 라단오니쨩 다이스키~라는 아집의 표현일 뿐이라니까 엥;;뭐임;;됨
2024.06.23 13:20
ㅇㅇ
본문 다 받음
[Code: df8a]
2024.06.23 14:28
ㅇㅇ
모바일
진심 설정이 개병신같아서 엮인 모든 캐들까지 싹 다 병신됨
[Code: 2ba2]
2024.06.23 14:45
ㅇㅇ
모바일
ㄹㅇ 저것만 바꿔도 말이 됨
[Code: 2b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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