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hygall.com/598313934
view 727
2024.06.26 23:04
재생다운로드29394484.gif
재생다운로드125.gif

베가스에 묶인 엘비스랑 전 조정국가대표 코치 조 ㅂㄱㅅㄷ



조는 국가대표 조정팀 코치직을 그만두기로 했음. 협회에선 포상휴가를 라스베가스로 보내주기로 함. 조의 만류에도 2주 뒤에나 돌아오는 티켓을 쥐여주면서 다른 코치 둘과 함께 비행기에 태워버림. 도박에 재미를 못 느끼는 조와는 달리 동료들은 신났음. 몇 번 카지노에서 어울려주다가 따로 놀게 되겠지. 베가스라 볼 거리 즐길거리야 많았지만 조는 도통 흥미가 안 생김. 그러다 엘비스 공연을 보게 됨.

엘비스 프레슬리. 모르진 않았지만 잘 알지도 못했고 주변 좌석에 있던 관객들이 아주 난리라, 조는 얼레벌레 밀리고 밀려서 공연장 밖으로 나오게 됨. 비상구를 찾아 헤메다 오게된 곳은 무대 위를 꾸미던 사람들이 드나드는 길이었음. 나중에 안 거지만 종종 엘비스 극성 팬들이 대기실을 덮치곤 해서 일부러 미로 같이 길을 만들어 놓은거였지.

조가 황당한 기분으로 걸음을 멈춰 서 있는데 둔탁한 소음이 들림. 소리가 들리는곳으로 갔더니 화려한 의상을 입은 남자가 쓰러져 있고 그 근처에 사람이 서 있음. 누가봐도 폭행현장이었지. 조를 발견한 사람이 급히 팔을 들어 올리는데 손에 둔기가 들려있음. 조는 망설임 없이 달려들어 둔기를 빼앗아 내던짐. 몸싸움을 하는데 쓰러져 누워있던 사람이 꺼져가는 목소리로 보안 요원을 부름. 근데 오는 요원은 없고, 조가 피해자를 살피는 찰나 범인은 도망가버림. 조는 잠시 그를 쫓을까 하다가 쓰러진 사람을 보기로 함.

공격 당했다 말하며 헐떡이는 사람은 아까 까지만 해도 무대 위에서 노래하던 엘비스였음. 조는 그의 얼굴을 보고 놀라 그를 일으킴. "괜찮아요?" 물으니 몸을 떨며 등이 아프다고 하겠지. 시큐리티냐 묻는 말에 조는 아니라고 대답함. "그럼 지금부터 하는게 어때요..." 조는 그 엉뚱한 말에 대충 "생각해 볼게요." 대답하고 대기실을 물을거다. 어쩌다 여기 혼자 있게 됐는지는 모르지만 일단 이 사람을 편히 뉘일 수 있는 공간으로 가야했어.

그가 가리키는 방향으로 움직이니 휘황찬란한 문이 보여 부축해 가는데 조는 엘비스가 몹시 불안해 보임. 학생들을 코칭하면서 심리 상태나 신체의 부상등을 많이 보고 조치해왔던 조라서 알아차릴거임. 이 사람은 지금 공연을 할 수 있는 상태가 아님.

룸에 들어가니 엘비스를 찾던 사람들이 와글 달려 들겠지. 이 사람 일단 누워야 한다고 해도 어떻게 된 거냐며, 공연이 딜레이 되고 있다며 의상을 벗기고 메이크업을 수정 할거야. 조는 그들의 수선에 조금씩 옆으로 밀려남. 괜찮겠냐고 묻는 말을 듣지 못한 엘비스의 얼굴이 지나치게 창백했음. 그를 둘러싼 사람들은 그의 안색이 어떻건 개의치 않아보임. 조는 이 상황이 아주 이상했음. 끼어들어 그만두라 하기엔 자신은 조금전 까지만 해도 일개 관객이었으니 참견할 처지가 아님. 근데 아무리 봐도 저 사람은 정상이 아닌데. 그 때 의자에 앉아있던 엘비스가 중심을 잃고 앞으로 넘어졌고 그 앞에 얼음 보울이 놓여짐. 들어 올려진 얼굴이 얼음물에 처박힘. 조는 참지 못하고 그 사이를 비집고 들어가 얼음에 잠긴 엘비스를 끌어 올림.

"미쳤습니까??"

커다란 남자의 호통치는 듯한 목소리에 가방을 들고 다가오던 의사를 포함한 여럿이 움찔 놀랐다가 정색하며 당신 누구냐, 어떻게 들어왔느냐 대들었지만 조는 엘비스를 살피느라 정신이 없었음. 젖은 머리칼에 하얗게 질린 얼굴이 심상찮았어. 병원에 가야해. 그 때 지팡이를 짚은 뚱뚱한 남자가 들어와 소리침.

"저거 당장 무대 위로 올려!"
"안 됩니다. 구급차나 불러요!"
"넌 또 뭐야?"

조는 순간 말을 잃었지만 이내 대답했음. "엘비스가 고용한 시큐리티." "그런 말 못 들었어요." 누군가 외쳤음. "그렇겠죠. 고용된 지 한 시간도 안 됐으니까." 이런 실랑이를 하고 있을 시간이 없었지. "의삽니까? 빨리 의식이랑 상태 체크 하세요." 가방을 든 남자를 콕 집어 가까이 오라 손짓함. 조는 늘어진 엘비스를 안아 올려 간이 침대에 눕힘. 다가온 의사가 청진기와 체온계 등을 들고 움직이는 동안 조는 감시하듯 주변의 사람들을 둘러봄. 사정이야 모르지만 너무 하는군. 조의 버팀에 대항해 엘비스를 끌어낼 만한 몸집의 사람은 이 공간에 없었음.

"이 사람 지금 공연 못 합니다. 조금 전에 폭행도 당했구요." 지팡이를 든 늙은 남자가 막대기를 바닥에 내려 꽂으며 비웃음. "박사, 깨워요!" "이봐요 사람이 기절을 했잖습니까. 정도가-" "관객들이 기다리고 있다우. 왕자님께서 중단된 공연 티켓 값을 다 책임진다면 모를까 그렇겐 안되겠는데."














서론이 왜케 길어져서...보고싶은게 안나옴.. 시대는 무시하고 보자 ㅎ 칼럼조 대충 30대임
칼틴버
2024.06.26 23:26
ㅇㅇ
모바일
엘비스ㅠㅠㅠㅠ쓰러진사람 저렇게 취급하면서 굴리기 있냐고ㅠㅠㅠㅠ조랜츠 믿습니다ㅠㅠㅠㅠ제발 딴딴멘탈로 옆에 있어줘ㅠㅠㅠㅠㅠㅠ
[Code: 9605]
2024.06.26 23:35
ㅇㅇ
모바일
미친 ㅠㅠㅠㅠㅠㅠㅠㅠㅠ엘비스한테 진짜 조 줘라 ㅠㅠㅠㅠ 어떤새끼가 애 때렸어 ㅠㅠㅠㅠㅠㅠㅠㅠㅠ
[Code: 224b]
2024.06.27 00:33
ㅇㅇ
모바일
엘비스ㅠㅠㅠㅠㅠㅠ너무 맘아프다ㅠㅠㅠㅠ조가 꼭 구해주길ㅠㅠㅠㅠㅠ
[Code: 0e72]
2024.06.27 02:05
ㅇㅇ
모바일
ㅠㅠㅠㅠ대령 다시봐도 존싫 멘탈 딴딴한 조지만 대령새끼가 해먹은 돈때문에 엘비스 구해줄 수 있을까ㅠㅠㅠㅠㅠㅠㅠ
[Code: 73dd]
2024.06.27 12:15
ㅇㅇ
모바일
하ㅜㅜㅜㅜ 영화는 저 시기를 건너뛰었지만 항상 맘에 걸렸는데ㅜㅜㅜ 엘비스한테 원숙한 조 줘요ㅜㅜㅜㅜㅜㅜㅜㅜ 걍 파산해ㅜㅜㅜㅜㅜㅜ 저러다 엘비스 죽어요ㅜㅜㅜㅜㅜㅜㅜ
[Code: ad59]
댓글 작성 권한이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