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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27 16:30
물론 임모탄조가 필수자원 움켜쥐고 사이비 교주노릇하면서 사람들 착취하는건 과거에도 똑같지만

그래도 분노의 도로 시점에서보단 이성적이고 냉철한 걸로 보이잖음

역사상 실존했던 독재자들도 보통 처음에는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날카로운 판단력이나 리더십을 보이다가 권력유지기간이 길어지면서 점차 오만해지고 판단력도 떨어지는 것처럼 분노의도로 시점의 임모탄조도 나이를 먹으면서 과거의 모습과 다소 괴리가 생긴게 아닐까 싶음

건강한 아들에 대한 갈망은 퓨리오사에서도 묘사되긴 하지만 아직 본인 나이가 젊고 분노의 도로 시점보다 취할 수 있는 건강한 여성이 많기 때문에 광적인 집착으로까지 번지기 전인 것처럼 보임

분노의 도로에서 지나치게 내 소유물 타령하던 모습은 수십년간 권력을 누린 늙은 독재자의 노욕을 묘사한 게 아닐까 싶었음
2024.05.27 16:51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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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ㄸ 글고 분노의 도로 시점은 유전병인지 몰겠지만 병세가 더 심해져선지 건강한 자식에 집착하는 모습이 주 테마 중 하나로 나오다보니 상대적으로 퓨리오사에선 웩-스런 게 덜 부각되는 듯
[Code: 6fcc]
2024.05.27 17:12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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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호
[Code: b14c]
2024.05.27 18:03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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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상당히 일리가 있어 예리하다 너붕
[Code: 9597]
2024.05.27 19:41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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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그래서 매맥에선 아내들한테 별 거지같은 정조대 채우고 그랬는데 퓨리오사에선 정조대도 없고 새 아내 후보로 들인 애를 릭투스가 함부로 손 대려한 것도 그렇고 걔가 사라졌는데 수색대를 보내지도 뭐 크게 아쉬워하는 모습도 없는 것도 본문 이유 때문이라고 봄
[Code: db15]
2024.05.27 20:20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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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하나만 정정하자면 퓨리오사에서도 정조대 다 차고있고 퓨리오사도 차고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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