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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15 0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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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디게리도 루디허드너만큼 안정적인 느낌 어울릴것 같지 않냐 근데 왠지 이 둘 처음에는 좀 대차게 삐걱거렸을거 같기도 함 그러니까 처음 하는 두 사람 보고싶다



루디도 성인이고 게리도 성인인데 연하연상인거 보고싶다. 게리 한 번 다녀왔고 루디는 결혼은 안 했지만 꽤 오래 사귀었던, 결혼 직전까지 갔던 사람과 헤어진터라 서로 되게 조심스러웠겠지. 서로 여자만 사귀었었고 남자는 경험 없다는거 다 알아서 좀 많이 뚝딱댔을것 같다. 루디도 자기가 바빠서 사람 떠나보냈고 게리도 그랬어가지고 진지한 관계 되기까지 엄청 고민하고 또 고민하고 그랬을것 같음 거기다 이혼경험 있는 게리 쪽이 아무래도 더 자낮일거 같지 않냐...

어찌어찌 사귀고, 또 진지한 관계 되기까지는 한세월 걸렸을거 같은데 또 베드인까지는 또 한세월 걸릴거 같음. 서로 여자만 사귀었던거 알고, 그리고 루디는 루디 나름대로 또 여자와 결혼했던 게리가 자신과 베드인을 하다가 식거나 하면 어쩌지 엄청 걱정하고 그랬을것 같다. 루디가 야경 끝내주는 식당 예약했다는 말을 게리에게 했을 때부터 사실 게리 어느정도 감이 왔지만...혹시나 이게 자기가 잘못 알아먹은거면 어떡하지 잔뜩 긴장했다가 혹시나 그래도 처음인데 자기 때문에 망치면 안 되서 여러가지로 막 인터넷 찾아보고....남자랑 할 때 어떻게 하는지 같은 것도 좀 찾아보고... 
영상 보고 좀 예행연습 같은거 해보려고 하니까 잘 안서서 루디랑 잘 안 되면 어떡하지ㅠ 고민도 좀 생각해봤다가 차라리 그냥 영상 끄고 루디 상상하면서 해보는 게리 존꼴일거 같지 않냐 한 번도 뒤 써본적 없으면서 자연스럽게  텀 포지셔닝하고 예행연습할듯
그리고 속옷 내리다보니 체크무늬 트렁크라서 아 이건 좀 그런가...하면서 고민 좀 해보다가 내가 무슨...이러고는 그냥 백화점 가서 제일 무난한 검은색 드로즈 같은거나 골라서 사왔겠지






그런데 진짜로 그날 게리가 예상한것처럼 분위기 좋은 다이닝에서 죽이는 야경 보면서 저녁식사 하고, 와인 좀 마시고 자연스럽게 엘리베이터 타고 예약해둔 호텔룸으로 이동하겠지 서로 잔뜩 했는데 긴장한거 티 안 내려고 주먹 꽉 쥐고 있었으면 웃기겠다. 각자 삼십대 후반이랑 사심대 초반 어른이 라서 알거 다 아는데 어쨋든 처음이란 사실 때문에 긴장 잔뜩 해가지고 뚝딱거리는 어떻게 보면 웃기고 어떻게 보면 애틋할거 같음ㅋㅋㅋ
호텔가서 호텔룸 문 열리자마자 키스하고 들어가는데, 루디 힘에 밀려서 주춤주춤 밀리다가 침대에 다리 닿는순간 자기도 모르게 안 넘어지려고 루디 붙잡는데 루디라고 안 넘어질순 없고...게리가 어깨 붙잡는바람에 둘이 영화처럼 쓰러짐 루디는 게리 불편해할까봐 얼른 일어나는데 게리 키스만으로 살짝 눈 풀려가지고 루디 목뒤에 팔 걸고 잡아당기면 어떡하지 무자각 요망 (남자는 아다)교수님 어떤데
그렇게 한참 키스만 하다가 게리의 얇은 입술이 부풀어오를때즈음 키스 멈추고서 루디가 뭔가 참는 얼굴로 게리보고 씻고 오라고 하면...이제 게리도 되돌릴 수 없다는 얼굴로 약간 굳건한 결심하고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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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으로 한 번 해보는거야! 안에서 막 다른 자아 꺼내는 게리 교수님ㅋㅋㅋㅋ



먼저 씻고 오라는 말로 게리 샤워실로 밀어넣는 루디인데 사실 생각할 시간 주는거였음 좋겠네 진짜로 자기랑 할 준비가 된건지. 이미 저녁 약속 잡았을 때부터 신호 팍팍 줘서 못 알아먹진 않았겟지만(근데 루디씨 왠지 게리 좀 눈새라고 생각하고 있었을듯...그리고 게리 실제로 좀 그랬으면ㅋㅋㅋ) 그래도 여기까지 왔는데 못 알아듣진 않았겠지 싶어서. 

그리고 샤워 다 하고 온 게리 교수님 괜히 삐까뻔쩍한 호텔 샤워실 보고 약간 기죽어서...돈 많이 썼나봐 어떡해...이런 생각이나 하고 있으면 어떡해ㅋㅋㅋ 그리고 괜히 얼굴 벌게져가지고 속으로 진짜 나랑 하고 싶은건가? 혹시 몰라서 제모도 좀 했는데 저번주에 해서 좀 자라있는거 보고 신경쓰임ㅠ 아 어제 했었어야 했나...고민도 좀 해보고ㅋㅋㅋ 괜히 집에서 뺙뺙 씻고 왔는데 혹시 몰라도 또 깔끔하게 씻고...옷을 다시 입고 나가야 되나 어쩌나 천만번 고민하다가 바스로브 있는거 발견하고 구세주처럼 움켜쥐고 햐 다행이다...! 작게 외치는거ㅋㅋㅋㅋ




구원템 수준이었던 바스로브 꼼꼼하게 걸치고 마찬가지로 뚝딱거리면선 나오는데, 안에서 너무 시간을 지체했던거 같아서 머리 제대로 말리지도 못 하고 물 뚝뚝 떨어지는채로 나오면 침대에 누워서 거의 잠들기 직전이었던 루디가(그만큼 게리가 안에 오래 있었음) 일어났다가 게리 꼴 발견하고는 어깨에 어색하게 둘러져있던 수건 낚아채서 물기 떨어지는 머리 털어주는거지

안에서 너무 많이 지체한거 같아서 부랴부랴 머리도 대충 말리고 물 뚝뚝 떨어지는채로 나가는데, 게리 기다리다가 거의 잠들뻔 했던 루디가 그런 게리 발견하고 후다닥 일어나서 수건 낚아채서 머리부터 말려주는거 보고싶다. 게리는 이러다 자기가 섹텐 다 망치겠다 싶어서 어어 괜찮아요, 하고 말리는데 루디가 씁 하고는 가만 있어요 이러면서 머리 말려주는거...나이는 내가 더 많은데. 평소라면 입술 삐죽이면서 투덜거렸을텐데 긴장한 게리 암말도 못 하고 침만  꿀꺽꿀꺽 삼키는거지 가만히 앉아서 뒤에서 루디가 머리 말려주는 손길 받고 있자니 갑자기 긴장이 풀리면서 잠이 소로록 오기 시작함 학회 때문에 요즘 바빠가지고 잠도 제대로 못 잤는데 금요일에 루디가 약속을 잡아가지고 일주일치 피곤 갑자기 빡 몰려옴 거기다가 샤워도 했지 거기다 저녁 먹기 전부터 긴장하고 있어서 소화도 잘 안 됐는데 샤워하고 나오니까 갑자기 긴장 풀리면서 소화되기 시작해서 갑자기 잠이 쏟아지기 시작함
졸면 안 돼...졸면 안 돼...눈 끔뻑이면서....안 돼...오늘 우리...처음...💤💤💤처음인데....💤 이러는데 루디가 모를수가 없음 머리 말려야 되는데 고개가 앞으로 자꾸 숙여짐. 오늘 처음 만났을 때부터 좀 피곤해보였는데 이번주 빡셌나...저번에 들으니까 학회 있다고 들었는데 그거 때문에 바빴나 싶은거지. 

근데 또 게리 교수님 그렇게 졸다가 번쩍 고개 들어서 루디 아무말도 안 했는데 안 졸려요! 이러는 게리 교수님...ㅋㅋㅋㅋㅋ 루디가 피식 웃고 있어서 얼굴 빨개지면서 이번주에 많이 바빠서...웅얼거리면서 제 눈치 보는데 게리는 이미 섹텐 다 증발해버렸지만 그래도 게리도 눈치도 있고 어쨌든 나이는 헛으로 먹은게 아니어서 게리가 눈치 보다가 엄청 용기내서 루디 껴안으면서 가까이 다가가는데, 루디가 게리 조심히 밀어내면 좋겠다.




"...괜찮겠어요?"
"안 괜찮을건 뭔데요."
"그게 생각을 좀,"
"생각은 아까 샤워실에서 다 했어요."




게리 은근히 저돌적인 면모도 있어서 루디 놀라게 하는거 어울림. 사실  루디는 게리가 유부남이었던 전적도 있고, 남자는 처음이래서(물론 본인도 처음이지만) 사실 한 번에 끝까지 갈 생각은 없었음. 오늘은 그냥 분위기 좀 타서 패팅도 좀 하고 핸드잡 정도만 하고 잘 하면 핑거링 정도만 하고 끝낼 생각이었는데....게리가 급발진 밟아서 진도 다 빼버렸음 좋겠다. 생각은 아까 샤워실에서 다 했다면서 박력있게 질러놓고, 정작 그래놓고 부끄러워서 눈 감는게 긴장해서 속눈썹 파르르 떨렸으면


둘이 자연스럽게 키스하다가 서로 목덜미 살짝씩 깨물고 만지다가 가슴쪽은 암묵적으로 패스하는데 초반 몇 번만 그러다가 나중에 게리가 유두 성감대인거 알게 되고 나서는 개발 되겠지만 처음에는 가슴쪽은 아묻다 서로 암묵적으로 패스함. 그리고 배 쪽으로 입술 옮겨가서 천천히 내려가는데 게리 좀 이런거 낯설고...사실 누군가랑 몸 섞는거 오랜만이라 아직 아무것도 안 했는데 아랫배 묵직해지고 간질거리고 자꾸 다리 꼬이는거 같아서 입술 깨물고 괜히 딴 생각 하려는 게리겠다. 그런데 루디가 그런 게리를 가만 둘리가 없겠지 한 손으로는 부듣럽게 루디꺼 흔들어주면서 다른 한 손으론 구멍 더듬는데 회음부랑 주변부가 이미 축축해서 루디 눈 동그래지겠지. 눈동자 굴려서 살펴보면 샤워실에서 왜 그렇게 오래 걸렸는지 알게 된 순건 루디 눈 질끈 감고 어금니 꽉 깨뭄. 안에서 고민할거란 예상 하고 일부러 들여보낸건 맞는데 너무 안 나와서 진짜 씻는건가...? 아니면 고민 중인건가...? 잠깐 문 밖에서 귀 귀울였다가 현타 와서 그냥 침대에 누워서 기다리다가 잠들뻔했던 루디임. 근데 알고보니 연상 애인이 안에서 준비 하느라 늦어졌던거지 물론 고민도 했겠지만ㅋㅋ



"...내가 해주려고 했는데요."
"....처음엔 오래 걸린다 그래서요."



루디는 좀 놀랐을거다 여자만 안아봤던 사람이 스스로 준비하기까지 좀 멘탈 많이 흔들렸을텐데 싶기도 하고 자기 때문에 이렇게까지 하는거 보면 게리가 진짜 절 사랑하나 싶나 싶기도 하고 혹시 남자인 제 몸을 보고 식을까봐 걱정도 많이 했는데 자극 주니까 착실하게 힘 받는거 보니까 좀 안심이 되던 찰나였음. 얼굴 벌게진채로 얼굴 옆으로 돌리고서는 너무 오래걸리면 좀 그러니까요....이러고 종알종알 부은 입술로 말하는게 너무 사랑스러워서 꽉 끌어안아버리는거. 그리고는 찬찬히 진도빼는 두 사람이겠지 서로 조심스러워서 스킨십이나 터치 같은 것도 우물쭈물 하는데, 아무래도 좀 더 적극적인건 루디씨겠지 

맨 처음엔 그냥 삽입만 하고 움직이지 않고 성감대 어딘가 탐험이라도 하려는것처럼 몸 오만군데 더듬으면서 게리 반응 살펴보는 루디인데 유두 민감한거 보고 루디 좀 어이없을거 같음 전 애인들 중에서도 여기로 느끼는 사람 거의 못 봤는데 게리는 남자인데 진짜 예민해서...표본이 남자 애인이라고는 게리가 처음이라 이게 보통인인지 아닌지 감도 안 옴 근데 본능적으로는 애인이 예민한 편이라는거 느꼈을거다 물론 게리만큼 당황하진 않았겠지만ㅋㅋ삽입된채로 압박감에 숨도 제대로 못 쉬고 있는데 루디가 오만군데 쓸고 더듬고 핥고 그래서 정신없는 게리씨...남자 처음이라 이게 좋은건지 나쁜건지도 모르겠고 아래는 진짜 찢어질것 같고 정신은 하나도 없어서 사실 제대로 느끼지는 못 하고 오히려 다른 성감대 통해서 한 번 겨우 갔을거 같음




처음이라 한 번 하고 진 빠진 게리가 탈진하듯 잠들어버려서 더 하지도 못 했고, 어차피 더 할 생각도 없었던 루디임. 기절하듯 잠든 게리 끌어안고 약간 이게 꿈인가 생시인가 얼떨떨해서 눈 꿈뻑이면서 천장만 바라보다가....얼굴 돌려서 지쳐서 입 살짝 벌리고 잠든 연상 애인 귀워서 뺨에다가 뽀뽀세례 날리는 루디임. 뭔가 나루행비 안의 루디게리는 어느 시점만 넘기면 바로 안정형 될 것 같은 느낌임 차이점이라면 여기는 연상연하라 루디허드너랑 다른 느낌의 순애부부가 될 것 같음





루스터행맨 루행크오 루디게리
2024.06.15 07:20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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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리 누가봐도 졸고 있었으면서 안졸려요! 이러는거 ㄱㅇㅇㅋㅋㅋㅋㅋ준비 많이 해서 뚝딱대면서 결국 끝까지 한 게 너무 루디게리같다ㅋㅋㅋㅋ
[Code: 9c64]
2024.06.15 09:03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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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둘 이렇게까지 귀여워도 되냐ㅠㅠㅠㅠ다 큰 남자들이 뚝딱거리면서 긴장이나 하고ㅋㅋㅋㅋ교수님 진짜 대단한 결심 내린 것처럼 준비까지 하는 거 무자각이지만 요망해...다른 느낌의 순애부부 될 것 같다는 거 ㄹㅇㅠㅠㅠㅠㅠ
[Code: 18c7]
2024.06.15 09:13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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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곤한 교수님 잠깐 조는 것까지 존커임ㅋㅋㅋㅋ그래도 결국 해냈다는 점이 중요한 거지! 처음은 완벽하지 않아도 차근차근 거듭하면 둘 다 불 붙어서 하루종일 뒹굴 것 같음ㅋㅋㅋㅋㅋ
[Code: bf1a]
2024.06.15 10:13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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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시발 존나 순애솩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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