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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02 00:52
가라오케 파미레스ㅅㅍ



차라리 평범한 연애 감정이면 확 사귀었다가 헤어지면 끝날텐데....


차사고로 쿄지 죽은 줄 알고 울었을 때 아마 사토미 인생에서 아는 사람이 죽은 첫번째 경험이었을듯
3년동안 연락 끊겼을 때도 야쿠자에 대해 알아볼 시간이 많았겠지 진짜로 죽었다고 생각했을 것 같음

쿄지는 사토미가 처음 경험한 죽음임
근데 번번이 부활해서 쿄나벨처럼 사토미한테 되돌아옴
첫번째는 사토미가 목소리를 바쳐서 되찾았고 두번째는 쿄지의 명함을 부적으로 들고 다녀서 되찾음


파미레스에서 쿄지가 4달 동안 잠수탔을때 사토미가 살아계세요? 하고 메세지 보내잖아 반쯤은 진심이었을거 같음...
얼굴을 보기 전까지는 죽었는지 살았는지 알 수 없는 슈뢰딩거의 야쿠자ㅅㅂㅜㅜㅜㅜ

그래서 나는 사토미가 쿄지한테 그만 만나자고한게 위험한 야쿠자라서도 있지만 더이상 못 견디겠어서 그런 것도 있을거 같아.
평생 쿄지가 죽었을까봐 전전긍긍하면서 사는건 너무 힘드니까...그냥 가슴 속에 묻고 살면 되는거 아니냐고 할수도 있는데 고등학교 때도 결국 못잊고 문집에 썼잖아

자기 청춘을 제물로 바쳐서 쿄지를 부활시키는 일을 계속 반복하는건 사토미한테 너무 가혹한 일임
(안 사귀었지만) 헤어지고 연 끊으면 자기한테는 죽은 사람이나 마찬가지니까 사토미는 확실한 종결을 원했을거 같아. 얘 성격이 뭔가 불확실하고 찜찜한 걸 가진 채로 살아가는 걸 못버티는거 같음. 변성기도 얼룩도 쿄지도...
2024.05.02 00:56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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쿄나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ㅃ하게 개웃기네 근데 ㄹㅇ 맞말ㅇㅇ
[Code: 8125]
2024.05.02 01:33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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쿄나벨ㅅㅂ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근데 진짜 맞는거가틈 사토미 깔끔한거 좋아하고 맺고 끊음 확실한 캐릭터 같아서 지쳐버린듯ㅠㅠ왤케 짠하냐 한창 깨방정 떨어야할 어린나이에
[Code: 1774]
2024.05.02 01:48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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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각하게 읽다가 쿄나벨 ㅁㅊ ㅋㅋㅋㅋㅋㅋㅋㅋ
[Code: 09fc]
2024.05.02 01:51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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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나 분석력에 빡집중하며 읽다가 쿄나벨에서 무너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Code: a062]
2024.05.02 02:52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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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석 개오지는데 쿄나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Code: fc10]
2024.05.11 00:29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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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레딩거의 야쿠자ㅋㅋㅋㅠㅠㅠ 진짜 그랬을 것 같음...분석추
[Code: b7d1]
2024.05.11 03:07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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쿄나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Code: c5e7]
2024.05.11 03:07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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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치겠다
[Code: c5e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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