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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15 19:52
처음엔 헨리가 아서를 닮았다고 생각했거든 아니 물론 아서 아들이니까 당연히 아서 닮았겠지 근데 캐서린도 많이 닮은 것 같음
왕실사람이고 심지어 왕위계승자면서 그런 거랑 진짜 거리가 먼 사람과 사랑에 빠진 것도 그렇고 멘탈이슈도 닮은 것 같고 아서를 오래 그리워하는 것도 왠지 캐서린이랑 비슷한 것 같음

갑자기 생각난건데 헨리가 어릴 때 "사춘기의 바보같은 꿈" 같은 사랑을 바랄 수 있었던 건 자기 엄마아빠를 보고 커서 그랬을 수도.. 그때까지만 해도 헨리가 사는 세계는 그런 사랑을 꿈 꿔도 되는 세계였다는 거 아닐까 적어도 그 울타리 안에서 만큼은.. ㅁㅊ 이럴수록 캐서린아서 러브스토리 궁금해짐ㅠㅠ

아서 죽고 캐서린도 부재하게 된 거 삼남매한테 너무 힘들었겠지ㅠ 같이 슬퍼하고 같이 추억을 나누며 함께 그리워했다면 좀 나았을 텐데ㅠㅠ원작에선 상황이 더 안 좋았잖아ㅠㅠㅠㅠ

존나 의식의 흐름대로 쓰다가 갑자기 존나 과몰입했네ㅋㅋㅋㅋㅋㅋ뭐라고 끝내야될지 모르겠는데 아무튼 레화블 또 볼 수 있어서 좋다ㅠㅠ



닉갈
2024.05.15 20:51
ㅇㅇ
ㅁㅈ나도 헨리 가정사가 순탄치는 않았지만,그건 왕족으로서의 의무때문에 그랬던거지 엄마아빠만 놓고보면 정말 사랑해서 결혼했었기때문에 누구보다 예쁜 부부사이를 보고 사랑에 대한 로망을 키웠을거같더라...그리고 캐서린은 굉장히 강인한 여성으로 생각되지만 아서 죽고 밖으로 돌아다니는거보면 멘탈이슈 닮은거 맞는듯22 아서가 외유내강이라면(왕실로 장가들면서 인생 험난했을텐데 헨리한테 늘 다정한 아빠의 모습으로 남아주었으니) 캐서린이 외강내유가 아닐까싶기도..2에서는 이런 얘기가 나오길 바래ㅋㅋ
[Code: ca76]
2024.05.15 21:11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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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ㄹㅇㅠㅠㅠㅠ헨리의 낭만적인 성정은 아서와 캐서린을 보면서 만들어졌을 것 같음ㅠㅠㅠㅠㄹㅇ 세기의 사랑이잖아ㅠㅠㅠㅠㅠㅠ
[Code: d3b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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